단양의 한 폐교에 헌 책방이 생겼다는 말은 이미부터 들었고요,
늘 단양의 팔경과 함께 도담삼봉의 야경, 그리고 할 수 만 있다면 소백산까지
이렇게 다 다녀오고 싶지만 그건 정말 하루로는 요원한 일이라 사료됩니다.
하여, 저는 이번주 중에 헌책방과 주변의 경관을 두루 들를 예정입니다.
월요일 이나 화요일 아님, 금요일
함께 가실 의향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조 아래 손에 붙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글은 블로그의 도담삼봉님께서 알려주신 내용을 그대로 퍼 왔답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헌책방은 단양군 적성면 면소재지(상리)에 있는 곳을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옛 적성초등학교 폐교 건물을 활용해 헌책방을 꾸며놓았는데,
책방이라기 보다는 작은 도서관 같은 곳입니다.
이곳은 청주-괴산-충주-제천-단양으로 이어지는 국도로 오셔서
단양군 매포읍 소재지에서 적성, 금수산 쪽으로 가셔야합니다.
다른 길은 청주-괴산-충주에서 수안보 방향으로 오시다보면 수안보 못미쳐서
단양,영주로 오는 국도와 만나게 됩니다.
이 길은 남한강과 월악산국립공원이 만나는 길이라서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아름다운 길로도 선정되었던 길이지만, 굴곡이 많아 조심 운전을 하셔야합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충주 - 제천을 통해 단양으로 오는 길은 4차선 국도가 이어져 있지만
밋밋합니다. 시간은 비슷해서 초행이면 2시간반에서 3시간 못미처 잡으시면 됩니다.
언제와도 좋은 곳! 단양...
적성면에 가시거든 금수산의 산세는 꼭 눈여겨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금수산 등산로 입구에 대추나무집 음식이 맛깔스럽습니다.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도담삼봉 마실왔다 갑니다.
첫댓글 부러워요. 저도 가고 싶은데 요즘은 꼬맹이들때문에 통 시간 내기가 힘드네요. 한 시부터는 매인 몸이랍니다. ㅡ.ㅡ;;;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셔서 또 글 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