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즐겨 찾는 4대 명산 북한산.도봉산.관악산.수락산 영상.
https://youtu.be/XbWY1eHbIac
(제183회.2018.10.11.목)
1.일시:2018.10.11.(목)오전10:00
2.모임장소:불광역2번출구.
3.참석자(4명):김창덕.엄영섭.오춘식.이도경
4.코스:불광역2번출구-관세농원(704버스)-내시묘역길갈림길-북한산둘레길11구간효자길입구-원효봉오르는길-원효봉아래전망좋은곳-제3697공병부대-연신내역
오늘 원효봉을 향해 오르는 산행 코스가 참 좋았다.
숲을 지나 계곡을 지나 바위를 타고 능선에 오르며 원효봉 아래 전망 좋은 곳에서 만찬을 즐기며 살아 왔던 지난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초가을 시원함은 지금 아니면 언제 맛 볼거냐.
밀림을 지나는 듯 하였는 데 바위 사이를 흐르는 물줄기를 보며 암벽을 탄다.
초가을 바람이 꾀 쌀쌀한 듯하지만 시원한 공기 숨 크게 들이킨다.
숨가쁘게 오르다 원효봉 향하는 능선길에 다달으니 걸어가는 편안한 길도 있다.
능선에 오르면 순탄한 길이 나타난다는 기대감 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진다.
숲으로 덮여 있는 외진 곳에서 젊은 남녀 등산객이 벌써 와 있네.
사실 우리만 찾아서 온 곳인 줄 았는데.....
우리들 만찬 장소가 오늘 산행의 종점이다.
1시가 다 되었네
이곳이 북한산과 도봉산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곳이다.
여기 원효봉 오르는 능선길에서 만난 전망좋은 곳에서 북한산 봉우리들의 모든 위용과 멀리 하얀 모습으로 얼굴만 조금 내민 도봉산자락 봉우리들의 모습을 본다.
이곳이 아니면 볼 수 없다.
그래서 망산이 이곳에 자주 온다고 하고 이대장은 이곳에서 고인이 된 순철이를 추모제를 올렸다고 말해 준다.
파노라마는 오른쪽부터 보현봉 문수봉과 노적봉을 품은 만경대와 숨은 벽을 거느린 백운대가 위용을 드러내고 인수봉은 백운대 뒤에 숨어 있다.
원효봉위에 염초봉은 바로 우리로부터 가장 가깝게 눈앞에서 있다.
저 멀리 아련히 도봉산 세 봉우리들이 조금 아주 조금 그 모습을 보여 준다.
오른 쪽부터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이 나란히 정답다.
그리고 오봉이 나도 좀 봐 달라고 뽐내고 있다.
한 눈에 섭렵하다니 보는 기쁜 마음 가득했다.
오늘 수산노리에서 북한산의 파노라마를 마음 속에 담아오고 덤으로 산행의 시원함을 맛보고 무엇 보다 지나간 잡담들도 구수하였고...
이렇게 산행을 마쳤다는 기쁨으로 뿌듯하다.
다음 주 목요일은 용두열 가을 여행 전 날인데도 불구하고 시행하기로 한다.
코스만 달리하며 다시 오르자고 한다.
〔여행길 계획〕
1월,2월 온천 눈꽃 산행
3월 매화,개나리, 산수유 꽃 산행
4월 진달래, 벗꽃 산행
5월 철쭉 꽃 산행
6월 섬 산행
7월 계곡 산행
8월 야영
9월 특별히 가고 싶은 곳
10월,11월 단풍, 억새 산행
12월 기차여행, 또는 온천
졸업 50주년 기념 지리산종주 산행 훈련계획
1. 2018년 9월 20일(목) 관악산 종주(9.3km)
◆오전 9시 사당역(4,2호선) 6번출구 만남
◆코스 : 사당능선-연주암-주능선-국기봉(6봉)-안양 비산동(현대아파트)
2. 2018년 10월 28일(일) 도봉산 종주(12km) (뫼두열 산행일)
◆오전 9시 우이역(우이-신설 경전철) 2번출구 만남
◆코스 : 우이역-우이남능선-원통사-우이암-도봉주능선-만장봉
-사패능선-사패산-안골-경민대
3. 2018년 11월 15일(목) 청계산 종주(10.2km)
◆오전 9시 양재동 코스트코 건너편 만남
◆코스 : 옥녀봉-매봉-석기봉-이수봉-옛골
4. 2019년 2월 17일(일) 광교산 종주(13km) (게릴라 산행일)
◆오전 9시 광교역(신분당선) 2번 출구 만남
◆코스 : 경기대-형제봉-비로봉-광교산-백운산-바라산-고기리
5. 2019년 3월 21일(목) 수락산 종주(10.6km)
◆오전 9시 회룡역(1호선) 3번출구 만남
◆코스 : 회룡역-동막골-도정봉-홈통바위-수락산-도솔봉-덕릉고개전
-당고개역
6. 2019년 4월 21일(일) 북한산 종주(14.6km) (게릴라 산행일)
◆오전 9시 독바위역(6호선)출구 만남
◆코스 : 독바위역-향로봉-비봉능선-대남문-대동문-위문-하루재-영봉
-육모정-우이역
상기 훈련은 지리산 종주시 팀웍향상과 지구력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므로 모든 지리종주 참가자는 필히 2회 이상 참여하여야 합니다.
산행시 진행 속도는 평균 시속 2.5km(지리 종주시는 평균 시속 1.5km 유지)를 넘지 않도록 천천히 가도록 하며 절대로 앞의 사람을 쫓아가지 말고 자기 뒤에 사람을 데려가도록 합니다(뒷 사람을 놓친 사람은 모든 산행에서 퇴출합니다)
산행 참가시 물(1L이상), 도시락, 행동 간식 필히 지참하여야 하며 지리종주시 각자 배낭 무게를 5kg이상 자기 몸무게의 10%까지 메도록 할 것이므로 훈련시에도 배낭무게 5kg이상을 유지 하도록 연습하여 주세요.
(배낭크기 35~45L 권장)
지리 종주시 필히 중등산화를 신을 것을 권장하며 훈련 산행시도 중등산화를 신고 익히도록 권유합니다.
북한산[北漢山]
요약:서울특별시 북부와 경기도 고양시의 경계에 있는 서울의 진산.
소재지: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산 1-1,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
백두산, 지리산, 금강산, 묘향산과 함께 대한민국 오악(五嶽)에 포함되는 명산이다. 세 봉우리인 백운대(白雲臺, 836.5m), 인수봉(人壽峰, 810.5m), 만경대(萬鏡臺, 787.0m)가 큰 삼각형으로 놓여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삼각산(三角山) 또는 삼봉산(三峰山), 화산(華山)으로 불렸고 삼국시대에는 부아악(負兒岳)이라고 불렀는데 아기를 등에 업고 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지어진 이름이다. 고구려 동명왕의 왕자인 온조와 비류가 남쪽으로 내려와 자리잡고 살 만한 땅을 고를 때 이 봉우리에 올라 서울의 지세를 살폈다는 기록이 있다. 이후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세개의 봉우리에 따온 이름인 삼각산이라고 불렀다. 북한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서울의 옛이름인 한산(漢山)에서 유래한 것이며 한산의 북쪽을 가리키는 이름이었다. 백운대의 남쪽에 있는 만경대는 주변 경관이 좋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예로부터 국망봉이라 불렸다. 무학대사가 조선의 도읍지를 정할 때 삼각산에 올라서 내려다보고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삼각산은 수도 한양을 방비하는 천혜의 방어막이 되었으며 병자호란을 겪은 효종이 북벌정책의 일환으로 산성을 축성하고자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고 숙종 재위 37년인 1711년에 산성이 만들어졌으며 이를 북한산성(北漢山城)이라고 불렀다. 북한산 능선에는 북한산성이 8㎞에 걸쳐 펼쳐지는데, 평균높이는 7m이며, 14개 성문 가운데 대남문(大南門)·대서문(大西門)·대성문(大成門)·보국문(輔國門)·용암문(龍岩門) 등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북한산은 서울 근교의 산 중에서 가장 높고 산세가 웅장하여 예로부터 서울의 진산으로 불렸다. 서울의 북쪽과 경기도 고양시에 걸쳐있으며 최고봉인 백운봉의 높이는 해발 836.5m이다. 그리고 봉우리는 32개가 있다. 중생대 말기에 지층에 파고든 화강암이 지반의 상승과 침식작용으로 표면에 드러났다가 다시 풍화작용을 받아 험준한 바위산이 되었다. 주봉인 백운대에 오르면 서울 시내와 근교가 한눈에 들어오고, 도봉산·북악산·남산·관악산은 물론 맑은 날에는 강화도·영종도 등 황해의 섬도 보인다. 백운대 북쪽에 있는 인수봉은 암벽 등반 코스로 인기가 높다. 정상부의 산세는 불규칙하다. 그밖에 노적봉(716m)·영봉(604m)·비봉(碑峰:560m)·문수봉(716m)·보현봉(700m) 등 이름난 봉우리만도 40여 개나 된다.
등산 코스는 구기동·우이동·정릉·세검정·구파발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가 대표적이며 칼바위능선, 사자능선, 탕춘대성능선, 형제봉능선, 응봉능선, 비봉능선 등이 등산로로 이용되는 능선이다. 또한 골짜기 마다 빼어난 풍경의 계곡을 자랑하는데 진관사계곡, 세검정계곡, 성북동계곡, 정릉계곡, 우이동계곡, 구기계곡, 삼천사계곡, 산성계곡, 구천계곡, 평창계곡, 효자리계곡, 소귀천계곡 등의 여러 계곡도 볼 만하다. 그리고 중랑천, 창릉천, 불광천, 모래내는 북한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하천이다. 북한산에서 살아가는 동물상은 약 1400종의 곤충과 조류 42종이 있으며 야생동물은 그 종류가 매우 적어 10여 종에 불과하다. 오소리, 살쾡이, 너구리, 멧돼지 등 포유류가 있으며 큰오색딱다구리, 소쩍새, 후투티 등이 서식한다. 또한 흑비둘기, 솔개, 부엉이,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조류들도 서식한다. 식물상은 신갈나무와 소나무가 가장 흔하게 있으며 철쭉군락, 상수리나무 등이 많이 자란다.
조선시대 때 수도의 방어를 담당했던 북한산성, 비봉의 진흥왕 순수비 터를 비롯해 유명한 북한 이궁지(離宮址), 진관사·문수암·태고사·원효암·상운사(祥雲寺)·도선사(道詵寺)·승가사·화계사 등 많은 사찰과 문화유적이 산재한다. 대서문을 지나면 나타나는 민지암(閔漬岩)은 너른 바위인데 고려때 민지라는 정승이 이곳에 머물렀기에 이름지어졌다. 민지암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칠유암(七遊岩)이 나오는데 조선시대 선비들이 이곳에서 탁족회를 하였던 자리라고 한다. 사찰로는 고려시대 창건된 승가사(僧伽寺 :구기동 소재), 진관동에 있는 고려시대 사찰 진관사(津寬寺), 신라시대에 창건된 삼천사(三川寺), 우이동계곡에 위치하며 신라시대 도선대사가 창건한 도선사(道詵寺), 화계사(華溪寺), 진국사(鎭國寺), 상운사(祥雲寺), 국녕사(國寧寺), 부왕사(扶旺寺)가 있다. 그리고 북한산성을 관리하는 총융사의 공덕을 기리는 총융사선정비(摠戎使善政碑)와 애민선정비, 영세불망비 등이 있다. 비봉 정상에는 진흥왕순수비가 있었던 자리를 표시하는 비석인 신라진흥왕순수비유지(사적 제228호)가 있다. 진흥왕순수비는 국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북한산은 서울 외곽에 있으면서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명산으로 인기가 높다. 연중 등산객과 일반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1983년 도봉산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3년 10월 31일 명승 제10호로 지정되었다.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특별시 강북구가 관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북한산 [北漢山]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