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룰스오브 인게이지먼트를 보고 왔어여..
내용은 예멘의 시위대 때문에 미국 대사관이 포위당하고 공
격 받다가 대사 가족의 탈출을 위해 주인공 칠더스 대령(사
무엘 잭슨)의 지휘하에 헬기를 탄 병력이 투입되고..시위대
에 의해 공격을 받고 사상자를 내게 된 미군이 대령의 명령
하에 시위대에 발포하게 되져..그리하야..수많은 시위대의
사상자가 발생하고..것 때문에 대령은 기소되어 재판을 하
게된다는..그런 내용이져..
물론..결과는..대령의 나름의 승리라고 볼 수 있는데..
그렇게 재미있다는 느낌은 별로 안들었고..
그냥 그저 그랬어요..
솔직히 영화에서는 시위대가 무엇 때문에 시위를 시작했
고.. 도대체 어떠한 이유로..린아이와 부녀자까지 흥분해
서 총기를 써야만 했는지에 대해선 전혀 언급이 없거든요.
가만히 있는 미국을 괜히 건드리려고 그런다는..재판장에
서 한 사람의 말이 전부였으니..
그리고..재판 과정에서도 그렇게 클라이막스랄까..상황이
역전될만한 커다란 변화 지점을 찾질 못했어요..
그래서..재판 결과가 나와서야..비로소 결과를 알았다고나 할까..
물론..영화 초반부나..시위대와의 격돌 장면은 엄청 사실적
이었긴 하지만..
그다지 그렇게 좋은 영화라고는 생각되질 않았어요..
저같이 나오는 영화를 거의 다 보고 있는 상황에 있는 분이
시라면 그냥 한 번 보실만한 영화는 될 거라 생각하지만..
참..하지만 덕분에 군인의 정신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는 좀 있었져..
대령이 위급한 상황에서도 성조기를 내려서 보냈다던지..
30년간 한 일을 그만두어야만 하는 위기에 처해서도..
진심으로 성조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장면..등등에서..
저같이 나오는 영화 거의 다 보시는 분에겐 그럭저럭 괜찮
은 영화일거라 생각되네요..^^
카페 게시글
시네마 천국
룰스 오브 인게이지먼트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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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0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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