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유통 중인 건조시럽 항생제의 상당수가 유통과정에서 변색되거나 함량이 저하되는 등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이 시럽제의 품질확보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식약청은 아목시실린, 클라불란산칼륨 건조시럽, 세파클러 건조시럽 등이 유통과정에서 변색ㅊ변질(함량저하) 등 품질저하 사례가 빈발하는 등 안정성 문제가 확인됨에 따라 관련 제약업체에 품질관리를 지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시중 유통 중인 건조시럽제에 대해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영진약품의 ‘크라모넥스 건조시럽’은 함량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한약사회의 ‘부정·불량의약품 신고 처리 센터’에도 유통과정에서 건조시럽제 품질이 저하되고 있다는 사례들이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주로 어린이에게 처방되는 건조시럽제는 가루 형태의 약을 물에 타서 먹는 것으로, 저급 원료의약품을 사용하거나 제조 또는 보관과정에서 습기가 들어가면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이에따라 식약청은 해당 제약업체에 양질의 원료의약품을 사용하고 제조과정에서 습도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품질관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식약청 의약품관리과 이동희 사무관은 “국내 건조시럽제 제조업체는 대략 80여곳에서 100여종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며 “품질이 떨어진 건조시럽제를 복용하면 약효가 제대로 나타날 수 없어 향후 유통중인 건조시럽제에 대해 집중 수거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말 어이가 없다..
어떻게, 물론 어디에서도 이런문제가 일어 나서는 안되지만..어른들도 아니고 저항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이 먹는 약에 문제를 일으키는줄 모르겠다..
자신들의 아이들이 먹는 약이라 생각하고 좀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좀 더 양심을 가지고 자신의 가족들이 먹는 다는 의무감으로 약을 관리하거나 만들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