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피는 다른때는 몰라도 비상시에 가장
유용한 장치죠... ERD만들거나 씨디롬 부팅이
불가능할 때 필수적입니다.
슈퍼디스크가 얼레 시장을 장악하여야 하는데...
안됐죠 어허여디여... 이제가면 언제오나... 파와와 더불어 망해버린 플로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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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사는 케이벤치에서 펐음다.
컴퓨터에서 데이타 저장장치로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던 플로피 디스크(FDD)가 마침내 사라지게 된다.
컴퓨터 산업을 이끌고 있는 양두마차 인텔과 마이크로 소프트는 이 오래된 플로피 디스크를 올해 말부터 더 이상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내년부터 새롭게 출시되는 데스크탑과 노트북은 더 이상 FDD를 장착하지 않게 된다.
인텔코리아 오미례이사는 "플로피 디스크는 이미 그 효용성에 있어서 유명무실하게 되어 앞으로 CPU는 더 이상 이를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개인용 컴퓨터(PC)의 탄생과 더불어 현재 가장 오래된 하나의 주변기기가 사라지게 된다.
플로피 디스크는 마이네틱을 이용한 저장 매체로 개당 1.44MB의 용량을 담을 수 있다. 하지만 윈도(GUI)으로의 이전에 따른 멀티미어환경에서는 속도가 느리고 저장용량이 매우 작아 수년전 부터 사실상 사용자들로 부터 소외당해 왔다. 개당 650MB 이상을 담을 수 있고 속도도 훨씬 빠른 CD레코더의 대중화로 인하여 느리고 저장용량이 적은 플로피 디스크가 더 비싼 기현상까지 생긴지 이미 오래 되었다.
앞으로 나오는 시퓨는 더이상 지원하지 않을거란 소리는 드라이브를 안 달아서 판단 소리가 아니라 아예 메인보드에도 연결하지 못하게 만들거란 소리 아닌가여?
플로피 거의 쓰지는 않지만 꼭 필요할 때 디스켓 없음 미치는 경우가 가끔 생기는데...
인터넷과 시디레코더 설치한 사람이 많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은데 그래도 아예 없애버린다는 것은 좀 너무하는거 아닌가여?
그런 것들이 플로피를 충분히 대신할 수 있을지...
한동안 공존하는 시기가 있기는 하겠지만 이 시장의 라이프사이클이 짧은 것을 생각하면 정말 없어지는 시기도 그리 멀지 않을 듯...
필요한 사람은 usb로 꼽아 쓰면 될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