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유수 함을 새삼 느낍니다.
2022년 1월 마지막 토요일을 보내기 아쉬워 조금 욕심을 내서 장거리, 고산을 찾아 ‘광덕산으로 등산을 떠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과 철원군 서면과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046m. 산세가 웅장하고 덕기가 있어 光德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동쪽에 복주산(伏主山, 1,152m)·대성산(大成山, 1,175m), 남쪽에 백운산(白雲山, 904m), 서쪽에 명성산(鳴聲山, 923m) 등이 솟아 있으며, 정상에 ’조경철 천문대‘가 우뚝 서 있으며 주변에 상해봉과 회목봉이 있어서 동시 등산할 수 있는 아주 멋진 곳입니다.
춘천 시내를 벗어나 지내리, 서상리, 지암리, 오월리, 원평리에서 38선을 넘어 신포리, 지촌리, 오탄리에 접어들면 적막한 겨울 산세! 심산유곡 길! 기암절벽에 웅장한 빙벽들! 유리알 같이 깨끗한 얼음 판 아래로 졸졸 흐르는 계곡물! 온 맘과 정신을 맑게 해주는 계곡 길을 신나게 달려 화천 사창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광덕계곡 길 기분 좋게 달려 광덕고개에 도착!
처음 진입로 응달길 눈이 수북이 쌓여 아이젠을 차고 호젓한 잣나무 숲속 오르는 기분! 영하12도 쌀쌀한 날씨지만 잣 향기의 향기로움! 행복과 기쁨이 넘칩니다.
가파른 오르막 눈길을 오르는 것 힘들지만 아주 재미도 있습니다. 광덕산은 육산으로 바위 길은 없는데 5부 능선쯤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아내의 느낌! 물개가 바다에서 하늘을 쳐다보는 것 같다 하여 물개 바위라 이름 지어놓고, 다시 오르다가 수백 미터 절벽 위에서 솜털 같은 눈이 덮여 있는 산천을 내려다보며, 자연 생리 시원하게 한 줄기 내뽑는 기분을 아시나요. 남자로 태어난 것 중 이 한 가지가 가장 좋습니다.
정상에 올라 코로나를 피하여 산을 찾아온 분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등정의 기쁨을 함께합니다.
인생의 최고의 행복과 성공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며 감사와 만족을 누릴 때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함을 주시어, 순백 설산! 고산에서 영광 육의 치유를 받게 하시니 행복이 빛살처럼 번집니다.
첫댓글 와 대단하십니다.
영하 12도가 넘는
날씨에도 1,000미터가 넘는
광덕산을 부부가
눈길을 헤치며
오르셨군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생활속에서
실천하시는 장로님의 인생이
찬란한 광채를
발휘하는군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네요 겨울산행이 재미가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건강이 최고 입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새해에도 늘 강건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