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30분에시작하는하루.4329. 창1:1
오늘 본문은 창조에 대한 말씀입니다.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1절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이 향하고 있는 것은 28절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라는 말씀을 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물을 만드신 이유는 인간에게 가정을 이루고 번성하라는 창조의 명령으로 이어집니다.
창조는 단순히 우주의 시작이 아니라 가정이 뿌리내릴 터전을 준비하신 사건입니다.
창조의 절정은 아담과 하와, 곧 가정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통하여 생육, 번성, 다스림이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가정은 창조세계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작은 공동체이며, 작은 교회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창조물을 공격하지 않고 아담과 하와, 가정을 무너뜨립니다.
창조의 목적인 가정을 깨뜨리려 한 겁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야곱의 가정을 선택하십니다.
하나님은 깨어진 야곱의 가정을 통해 언약의 가정,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창세기1:1의 창조 사건은 예수 안에서 회복될 가정의 이야기, 즉 교회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태초는 시간의 출발점이지만 단순히 시간의 시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 이야기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가정은 시간 속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하나님의 제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삶의 영역인 땅과 하나님의 임재의 영역인 하늘을 지으셨습니다.
가정은 하늘과 연결된 거룩한 공간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창세기의 주제는 창조, 타락, 회복입니다.
그러나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가정의 창조, 가정의 타락, 가정의 회복이 바로 창세기의 주제입니다.
신약에서 교회를 하나님의 권속, 가족(엡2:19), 믿음의 가정(갈6:10)이라는 부르는 것과 연결됩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시간이 시작된 것이 아니라 언약 이야기가 시작되었음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가정같은 교회를 회복시키시는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 창1:1 태초는 단순히 시갼의 시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