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751&fbclid=IwAR0d2Q2CxJZNhY8kHkx-K7qgat4rRnvTRGBM5jOfLVXvfeQeoxLn0HxjmGc
사실 이러한 행태는 시즌 초부터 쭉 이어져 왔다. 수원FC 외에도 식사 메뉴가 근무자 신분
에 따라 다른 구단이 일부 있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기사가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그들
의 의도도 모르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수원FC는 해도 너무 했다.
근무자가 수천수백 명 규모도 아니다. 그들에게도 취재기자와 같은 도시락 지급한다고 해
서 엄청난 예산 드는 일이 아니다. 그것이 부담스럽다면 다 같은 일반 도시락을 지급하면
된다. 많은 구단이 그렇게 하고 있고 아무도 문제 삼지 않는다.
왜 구태여 식사를 제공하고도 논란을 스스로 만들고 있는가.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지적
했던 장애인석과 같은 맥락이다. 상대방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더 생각했으면 이런 일은 일
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무려 7골이 터지는 난타전 명승부가 펼쳐졌지만 취재 기자로서 이렇게 부끄러운 하루가
없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한 축구계 관계자는 이러한 행태에 대해 "수원FC에는 성골,
진골, 하층민 제도가 있는 것 같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
첫댓글 먹는걸로차별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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