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아이언미스
안녕 여시들?
보통 내 꿈얘기 할때 반응이 두가지로 갈리는데
하나는 존잼
하나는 또라이
이렇게 갈리....ㄴ...다.........슬퍼.,..,
그런데 여시들이 재밌어해서 기부니 죠아
이건 내 꿈일기장에 써놓은 건데 일기장 보면서 써줌ㅋㅋㅋㅋ
꿈제목은 돌체구챠. (아까 꿈제목은 천장살인이었엄ㅋㅋㅋㅋㅋㅋㅋ꿈에 제목붙히는 여자임)
어느 독일의 과학 실험실, 현대임
어떤 과학자가 이상반응을 일으키는 동물 샘플을 취득해서
그걸로 실험을 하기 시작함
흰 쥐랑 흰 토끼같은걸로 실험을 하는데
그 샘플 주사를 다 맞힘..
철장 케이스에 들어있던 그 동물들은 머지않아 이상반응을 일으키고
폭력적, 분노, 몸을 부풀리고 소리를 지르는 등의 반응을 일으켰는데
난 그때 그 박사님의 조수로써 무서워서 꿈에서 지릴뻔 했다고 한다..
나년은 그대로 달려가서 교수님께 동물들이 이상반응을 일으킨다고 말했고, 박사님과 같이
실험실로 들어가게 된다
철장 케이지가 다 뜯어져있고 동물들이 나온 흔적이 보이는데..이상하게
흰 쥐와 토끼 크기가 아닌듯하게 큰 넓이로 케이지가 뜯어져있었고..
우선 그 투약한 동물들이 살아져서 실험실 밀폐시키려고 하는 순간
'우드득으으?으드극' 하는 소름끼치는 소리가 들리면서
나와 교수님은 이승 쎄굿바 했다고 한다...
얼굴이랑 목덜미 같은데가 물렸던것 같은데 진심 아파서 눈이 캄캄해지고
비명도 안나오고 꺽꺽 거렸다고 한다 .ㅠㅠㅠ퀄리티좀 낮춰줘요 흐규흐규
곧 장면은 바뀌고 난 고딩학생 여자애
길가다가 기여운 길냥이를 보게되고, '이리와 우?쮸' 하는데
길냥이가 나를 가만히 계속 응시하더니
'우드득으으으?드드득' 하면서..신체가 이상하게 변형이 됐다고 한다..
난 너무 놀라서 그자리에 못박혀있었고
고양이는 그 사이즈 그대로에서 뼈가 이상하게 돌출되고 마치 트랜스포머처럼 재조립 되서
괴상한 형상으로 변했음
그리고 눈은 동공이 엄청 커지고 그 동공이 진짜 폭풍분노빨강으로 변했고
이빨하고 손톱이 무지 날카로워졌음
그리고 나를 공격하고 또 나는 어깨 한쪽을 물어뜯기며 죽었다 ㅠㅠ
그런 현상이 지구 전체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하고
개, 고양이, 쥐, 새, 늑대, 호랑이, 코끼리, 벌레 할것없이 다들 바이러스에 감염되서
이상한 형태를 하고 인.간.만 먹는 괴생명체로 변했음
또 배경이 바뀌어서 그런 현상때문에 인간은 거의 멸종 직전,
나는 되게 어린 소녀인데 맨발로 꼬질꼬질하게 어두운 새벽에
폐 도시를 전력 질주하고 있었음
그리고 어떤 종나 들어가면 안될것같이 생긴 폐 아파트? 건물에 들어가게 되는데
밖은 안보다 훨씬 위험해서 안보이는 곳에 숨어있어야 하기 때문임..
들어가니까 사람이 몇 명 있었는데, 큰 창문으로 보이는 바깥에는
'돌체구챠' 하고 불리는 그 괴물들이 인간을 살육하고 있음
공룡같이 엄청나게 큰데 얼굴은 인간인 그런 괴물도 웃으면서 건물을 스윽 지나가는..그런장면
건물에는 방이 두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저 쪽 방에 있는 사람들과는 모르는 사이임.
그쪽 방으로 새롭게 살아남아 들어온 사람 두 명이 추가되었다는 것만 우리가 알고 있음
거기서 덜덜 떨며 숨죽이고 공황상태로 숨어있는데, 곧이어 찢어지는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벽 면의 작은 구멍으로 보니, 인간형태의 돌체구챠<이 바이러스는 인간한테도 적용됨.
마치 좀비바이러스처럼 이 바이러스에 면역력이 있는 몇몇만 걸리지 않는데,
그나마도 다 살육되어 먹힌 상황.>
아무튼 인간형태의 돌체구챠가 사람을 씹어먹고있고, 피범벅에 끔찍한 형상이다.
나는 그냥 가만히 숨죽여 있고..
나는 이 두려움이 너무나 싫고, 이 건물에 갇혀있는 것도 공포스럽다
언제 잡아먹힐 지 모른다
차라리 내가 돌체구챠 화 되버렸으면 좋겠다고 하루에 백번도 넘게 생각한다..
나는 옆에 있는 친구에게 창문 밖의 텐트에서 머무는 건 어떻겠냐고 말하고
밖에는 고양이와 여우들이 철 케이지 안에 갇혀있다
친구는 미쳤냐면서 밖에는 온통 돌체구챠 천지라고 대답한다.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그새 나와 눈이 마주친 한 여우가 있었는데
이 형태의 돌체구챠는 평소에는 그냥 평범한 본체의 형태로 살고있다가
먹잇감을(인간) 을 발견하면 꾸드득꾸드득 변형해서 공격하는 형태임..
이 여우는 눈을 붉게 물들이고 낄낄낄 하면서 웃는다..
곧 또 꾸드득 거리면서 괴상한 형태로 바뀌면서 건물 창분 앞 베란다로 뛰어옴..ㅠㅠㅠ
이제 죽는구나 하면서 세상을 저주하고 있었고, 여우가 내 앞으로 웃으면서 뛰어오는 걸 마지막으로
이제 죽겠구나 싶음..그런데 안아파??
눈 떠보니까..
아까 나랑 있던 내 친구가 사실 인간형 돌체구챠였던거야....
그 친구가 갑자기 구미호 형태의 돌체구챠로 변하더니 그 여우 돌체구챠를 해치웠음
개멋있;;
앞으로 쟤한테 껌딱지처럼 비굴하게 달라붙어 있어야겠다고 생각함
그냔은 어쩐지 굉장히 시니컬한 냔이였음.,
여우는 구미호 형 돌체구챠한테 쨉도안되고 갈갈히 찢겼음
그리고 그 친구는 어쩐지 인간을 먹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그 친구한테 나를 차라리 죽여달라고 함
차라리 이성이 있는 사람형 돌체구챠한테 죽는게 낫다 싶었음..
목을 졸라 죽여달라고 뻔뻔하게 요구를 하는데, 친구는 미쳤냐고 함
나는 '나는 더이상 이 공포를 견딜 자신이 없어. 차라리 이 편이 나아' 라고 말하고
그 친구는 체념한 표정으로 내 목을 조르고
나는 점점 숨이 막혀오고 눈앞의 형태가 희뿌옇게 보임
그리고 멍- 해지기 시작하는데 죽지는 않음..
숨이 막히는데!! 오ㅐ!!안주거!!!!
귀에서 마침 소리가 들리는데.
둔탁한 목소리로 '살아야 한다. 살아야 한다. 살아야 한다.' 이런소리가 계속 들림..
나는 컥컥거리면서 숨을 내쉼
다시 살아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데, 뒷통수에 뭘 맞고 기절 ;
눈 떠보니까 그 건물 안의 방에 이상한 기계같은거에 나랑 어떤 사람 2명이 묶여있고
안경쓰고 과학자처럼 생긴 사람(형 돌체구챠) 가 우릴 보고있음
머리 지끈지끈하고 겁나무서움
그런데 그 사람형 돌체구챠는 아까 내 친구하고 비슷하게 사람을 먹진 않는다..
그런데 과학적인 호기심 이런게 많아서 실험을 하려고함...
그 실험은 우리를 돌체구챠화 시키는 실험인데, 자기들같이 평소에는
이성이 있고 사람의 형태를 하는 돌체구챠지만
위험시 돌체구챠 화 해서 자기방어를 할 수 있게 만든다는 거임
개죠았음
너무죠아
그 남자 돌체구챠가 우리를 결국 돌체구챠화 시키는데
뭔가 기계가 된 기분이고..눈앞이 인간일때와는 비슷하게 보였음
인간을 볼때나 감염안된 자연체를 볼 때는 연초록색으로 보이고
돌체구챠를 볼때는 새빨간 색으로 감지됨
우리를 바꿔준 남자는 인간형태로 되어있었는데
창문밖을 지나가던 거대한 돌체구챠한테 한입에 잡아먹히고
우리 셋은 도망치다가 다른 건물 안에들어가서
창문을 가만히 바라봄..노을이 지는 배경이었는데 새빨갛고 참..세기말이였지..
우리는 기동장치(더럽게 큼)를 달고 창 밖의 숲 어딘가로 정착하려고 하고
창 밖으로 날아간다...
진격의거인 기동장치 생각했을꺼얌..
하지만 진격거 나오기 전이였음 ㅠㅠㅠ기동장치는 진짜 무겁고 큰 장치였고
마지막으로 날아갈때 약간의 희망이 보이는...그런 기분이였다고 한다...
끝...★ 재밌게 봤길바랭..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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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마워..나는 꿈꾸면서 무섭고 우울해 죽을맛이었지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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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그림고자라서!!!쓸모가!!업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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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한편 본것같았음 8D 영화 ^^..
오오오 여시가 작가면 소설쓰기에 소재부족할일은없겠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재밌다 나중에 살을 더붙이거나해서 스토리작가해도될듯 바로저번에쓴 천장남자?천장살인사건? 그것도되게 멋있었음 근데 궁금한게 그천장에 그려진게 화가의 남동생이랬자나 천장의남자가좋으면 왕은 그 화가의 남동생을 보고싶어하진않았던건가?? 꿈에서 그부분은안나왔지??ㅠ 궁금궁금
글쓰는거 좋아하긴 하지만 필력좋고 세계관이나 상상력 장난아닌 사람들이 많아서..ㅋㅋㅋㅋ
그리고 난 끈기가 음슴 ㅜㅜ 저 글도 간단하게 쓴거긴 한데, 화가의 남동생은 이미 죽었어.
그런데 그 동생이 기적적으로 아름답고 그랬나봐 살아생전에. 그러니까 화가가 동생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비슷하게 그림을 그린건데..거기에 혼이 들어가버린거야. 그런데 그 동생이 생긴거와는 달리 사악한? 악한? 존재였어서
이 화가가 그 그림을 죽이려고 했던거임.. 그리고 왕은 그 천장에 있는 사람을 사랑한게 아니라
그냥 그 '그림' 자체를 사랑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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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거의 난장판인뎈ㅋㅋ가끔 이런꿈이 나오더라고!
와 진짜 재밌다 꿈답지 않게 큰 뜬금포도 없고!! 돌체구챠라는 이름도 신기ㅋㅋㅋㅋㅋㅋ뭔가 돌체구스토 느낌도 나궁ㅎ
나도 그생각함ㅋㅋㅋㅋ
우와 신기하다 돌체구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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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있으면..머해...그림도 못그리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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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안나! 꿈일기에 일어나자마자 자세히 싸놓은거얌ㅋㅋ
돌체구챠 뭔가 이름 독특하다 영화나 애니로 만들어져도 재미있을거같아
나도..내가 본거니까 그 스릴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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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고자야..그림작가를 내게 주면 진짜 스토리 제조할슈있옼ㅋㅋ매일 잠만자면ㅋㅋㅋㅋㅋ생ㅋ성
오오오오오오이거 진짜 뭔가 기괴한데 재밌고 스토리도 있고 ㅋㅋ여시상상력쩌는듯
우앙ㅋㅋㅋㅋ sf만화나 영화보는 느낌이야!!! 우아앙 재밌어~~!
와 내가좋아하는 세기말이야 ㅜㅜㅜㅜㅜ대박이다 으앙우우우우ㅜㅜㅜㅜ장편으로보고싶어ㅜㅜㅜ
돌체구챠ㅋㅋㅋㅋ 우왕재밌다
왜 돌체구챠라고 지은거야?ㅋㅋㅋㅋㅋ완전 있어보옄ㅋㅋㅋㅋㅋㅋ꿈 재밌는거 꿔서 좋겠닼ㅋㅋㅋㅋ
바이러스 이름이 돌체구챠라서 그 괴물들 이름을 돌체구챠라고 불렀었어ㅋㅋㅋㅋ
쩐다!!!이거 영화로 나왔으면 좋겠다 퀼리티 쩔어서 대박칠 듯ㅋㅋㅋㅋㅋ
내가 감독이면 본 그대로 만드는건데 ㅠㅠ글은 꿈의 10분의1이얌..하..
와 소설하나다읽은기분 언니쩐다ㅜㅜㅜ이거진짜재밌엉ㅋㅋㅋㅋ
돌체구챠라는 이름자체도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시 머릿속에서 퐁퐁 놀고시퍼 퐁야퐁야
퐁퐁ㅋㅋㅋㅋ기엽다 ㅋㅋㅋㅋㅋㅋ
와우 재밌닼ㅋㅋㅋㅋㅋㅋㅋㅋ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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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기억나..큰 유리창문 너머로 큰 돌체구챠가 붉은 하늘 배경으로 씩 웃으며 가는게 ㅠㅠ
우와 혹시 영화많이봐? 이런배경이랑스토리는 어디서튀어나오는거지? ? ? ? 대박!
응 나 영화덕후얌!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