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파 두목 출신 70대, 20대 남성 간병인 성추행 혐의 입건

[레이나]

부산 지역 전국구 폭력조직 두목 출신인 70대 남성이 20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칠성파 두목 출신 A(7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월쯤 20대 남성 B씨로부터 ‘A씨가 부적절한 성적 행위를 강요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B씨는 폭력조직과는 관련이 없는 인물로, A씨를 간병하는 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에도 같은 범죄를 저질러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중인 사안이고, 성범죄 관련 문제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곧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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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파 두목 출신 70대, 20대 남성 간병인 성추행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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