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헌 살롱] [1487] 해인사에 묻어놓은 소금 단지
출처 조선일보 :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5/03/30/OFT37YEQXBARHKW5XJUFW4K3JA/
경상도 지역 산불로 천년 고찰 의성 고운사(孤雲寺)가 전부 불에 탔다. 목조건물인 사찰에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는 자주 있는 일이다. 사찰 화재는 누군가 앙심을 품고 고의로 방화를 하거나 아니면 실수로 불이 나거나 한다. 그래서 사찰 주지를 맡으면 가장 신경 쓰는 일이 화재 방지다. 이번처럼 대규모 산불로 인하여 절이 불에 탄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다.
조선 시대 기록을 보면 금강산의 유점사(楡岾寺)가 여러 번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왕실의 특별한 지원으로 복구된 사례가 눈에 띈다. 1452년에 유점사 143칸이 화재로 모두 소실되었다. 당시 주지가 한양으로 불려 올라와 엄중한 조사를 받았다. 유점사의 승려들이 효령대군에게 지원을 부탁했고, 효령대군의 부탁을 받은 임금의 특별한 지원으로 건물이 복원됐다. 정부기관인 예조에서도 강원도 전체에서 경비를 걷어 지원했다. 1595년에도 또 화재가 나서 절이 불탔는데 승병장이었던 사명대사가 인목왕후에게 부탁하여 왕실의 비용으로 다시 복원했다. 1759년에도 불이 나자 왕실에서 지원해 10년간 복원 공사가 진행되었다. 조선 말기 고종 때에도 유점사 3000칸의 전각이 소실되자 고종이 공명첩 500장을 발행하도록 허가해 건축비를 지원했다.
조선조는 억불 정책에도 불구하고 금강산 유점사는 그 영험함으로 인해 왕실의 지극한 보호를 받았던 것이다. 유생들이 격렬한 반대를 했지만 무시하고 조선 왕실은 금강산에 대한 특별한 불교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
금강산은 개골산(皆骨山)이라는 명칭에서도 드러나듯이 온통 뾰족뾰족한 바위산이다. 불꽃의 형태인 화체산(火體山)은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는 게 감여가(堪輿家)의 주장이다. 설악산도 역시 바위 봉우리들이 불꽃같이 생긴 화체산에 해당한다. 그래서 설악산의 사찰에서도 불이 많이 났다. 백담사(百潭寺)라는 이름도 화재 예방 차원에서 지은 작명이다. 100개의 연못이 있으면 그 물로 불을 끌 수 있다는 바람이 투사되어 있는 이름이다.
또 하나의 유명한 화체산이 합천 가야산이다. 특히 해인사에는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어서 화재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몇 년 전에 강연을 가서 주지 스님에게 들으니 법당 주변 여러 군데에 소금 단지를 묻어 놓았다고 한다. 매년 날짜를 잡아서 소금을 새로 채워 넣는 게 수백 년 동안 내려온 절의 전통이다. 소금을 묻어 놓으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는 비보풍수의 전통을 눈으로 확인한 사례였다.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컨텐츠학
빛명상
응기봉 쌍바위 부처님을
생각하며
빛VIIT터 건너편 응기봉엔 팔공산 서기가 녹아있다. 응기봉 아래에는 언제나 빛VIIT터를 바라부며 미소 짓는 부처님 쌍바위가 있다. 오래전 응기봉 근처까지 불이 번져 산등성이를 태우고 부처 바위 곁까지 달려들었다. 먼 옛날 한 고승이 건너편 산기슭에 불이나자 물 한 바가지로 꺼 버렸다는 얘기를 도경道囧으로부터 들었다. 얼른 물 한 바가지를 퍼서 그쪽을 향해 쏟아부었다. 신기하게도 쌍바위 앞에서 불이 멎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바람의 방향이 역풍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부처님의 자비가 함께 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응기봉 정상 아래 쌍바위 부처님이 보인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366~367
빛VIIT터에 오면은
빛VIIT터에 오면은 팔공산 정기가 서려 있다는 응기봉과 수십만 명이 둘러앉아 식사를 할 수 있다는 풍요산을 바라 볼 수 있다. 저 멀리 남쪽에는 비슬산도 보이고 서쪽에는 배가 잔뜩 부른 누에산이 석양을 향해 함께 예를 올린다. 동녘에는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갓바위 부처님께 경 올리는 소리도 바람결에 들려온다. 그림찻방 사계창으로 보면 팔공산 끝자락이 명물처럼 휘감아 사시사철 솔향기 구름 위로 실어 나른다. 팔공산 소나무들은 빛VIIT터를 좋아한다. 빛VIIT으로 정화된 사람은 더욱 반긴다.
빛VIIT터에 오면은 푸름을 잃지 않는 변치 않는 소나무,
빛VIIT으로 정화된 사람들과 팔공산의 소나무를 만날 수 있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274~275
첫댓글 빛터에 오면 행복해집니다 .
빛터가 있어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그림찻방 사계창에 비친 순수하고 맑은 아름다운 빛터의 풍경 그려주심에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솔향기 가득한 빛터의 모습, 귀한 빛글 감사합니다.
팔공산 소나무들은 빛VIIT터를 좋아한다.
정겨운 빛터 이야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빛(VIIT)터를 좋아하는 사시사철 푸르른 팔공산의 소나무
감사합니다.
빛터의 향기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너무 마음 아픈 이번 산불입니다. 오래전에 김해도 산불이 나서 신어산 일대가 다 탔는데, 천년고찰로 이름이 난 은하사만은 불길이 닿지 않아 감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멀리서보면 약간 오목하게 보이는 명당자리라 들었던 곳인데 주변이 모두 새까맣게 타도 하나도 타지 않아 감사하고 신기했습니다. 멀리서 염원담은 물한바가지... 불에 타지 않은 쌍바위부처님도 감사합니다.
화재예방차원에서 소금단지를 묻는 유래를 알게 됩니디.
목조건물인 사찰들이 불앞에서 늘 조심하여 문화재가 보존되길 바랍니다.
산에 가실땐 늘 불조심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VIIT터에 오면은 푸름을 잃지 않는 변치 않는 소나무,
빛VIIT으로 정화된 사람들과 팔공산의 소나무를 만날 수 있다.
빛터의 솔향기 감사합니다.
빛터가 있어 감사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바람의 방향을 바꾸어 부처님 쌍바위를 화마로부터 지켜주신 우주마음님과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빛터에서 팔공산 소나무와 회원님들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빛으로 몸과 마음을 정화를 해주시는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전설의 고향에서 들었던 같은 하지만 실제로 일어난 일들에대해 좋은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응기봉 쌍바위 부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화마도 문제이고 지진피해도 빨리 복구되기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응기봉 쌍바위 부처님...빛책속의 귀한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터에서 바라보는 소나무, 느티나무 모든 나무들과 풀꽃들이 사랑스럽습니다.
응기봉의 쌍바위 부처님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적을 이루시는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무한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 가득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