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4월 16일 영국 런던의 햄스테드에서 출생한 더스티 스프링필드의 본명은 메리 이사벨 캐서린 버나데트 오브라이언(Mary Isabel Catherine Bernadette O'Brien)이다. 그녀는 1999년 3월 2일 사망했다.
영화 <접속> 사운드트랙에 쓰인 'The Look Of Love'의 히트로 우리나라에서 새삼 주목받은 가수인 그녀는 출중한 백인 소울싱어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특히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펜더처럼 눈가를 검게 칠한 메이크업이 인상적이었다.
팝에서 소울 R&B, 디스코에 이르기까지 소화해낸 인물이었던 그녀는 고교 졸업 후 라나 시스터즈(Lana Sisters)라는 팝 보컬 트리오에서 활동했고 1960년에 3인조 인기 포크 그룹 스프링필즈(Springfields)를 구성해 활동했다.
이들은 미국 시장에서도 인기를 누렸다.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1963년 스프링필즈를 탈퇴해 솔로로 데뷔한 그녀는 'I Only Want to Be with You'를 첫 싱글로 발표해 영국과 미국에서 인기를 모았다. 버트 바카락(Burt Bacharach)와 할 데이비드(Hal David) 콤비의 작품들을 리메이크해서 인기를 누렸는데 그들의 작품을 특히 잘 해석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스프링필드는 1964년부터 4회 연속 의 '최우수 여성 보컬'로 뽑히기도 했다. 또한 행동주의자였던 그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인종차별주의자들이 대부분인 관객들 앞에서 노래하기를 거부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쇼프로를 진행하며 미국 R&B를 소개하기도 한 그녀는 1966년엔 유명한 'You Don't Have to Say You Love Me'를 영국과 미국 차트에 올려놓았다. 우리나라에서도 히트한 'The Look of Love'는 버트 바카락과 할 데이비드 콤비의 작품으로 보사노바가 가미된 작품이다.
1995년 컨트리 성향의 [A Very Fine Love] 녹음중 유방암 판정을 받은 그녀는 투병 끝에 이를 이겨내는 듯 했으나 다시 재발, 결국 1999년 3월 2일 사망했고 열흘 뒤 그녀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The Windmills of Your Mind, 이 곡의 주제는 반복되는 것들, 특히 자연의 반복 속에서도 돌아오지 않는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 인 것 같은데, 뭔가 반복을 통해 그렇지 않은 부분을 인식하는, 깨달음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게 하는 것 같다.
Tina Arena
Barbra Streisand
Sting
Round like a circle in a spiral
like a wheel within a wheel
Never ending on beginning
on an ever-spinning reel
Like a snowball down a mountain
or a carnival balloon
Like a carousel that's turnig
running rings around the moon
나선형 속의 원처럼 둥글고
바퀴 속의 바퀴와도 같지
시작도 끝도 없이, 회전하는 수레바퀴처럼
산위를 구르는 눈덩이, 축제의 풍선처럼
빙글빙글 도는 회전목마, 둥그런 달무리처럼
Like a clock whose hands are sweeping
past the minutes on its face
And the world is like an apple
whirling silently in space
Like the circles that you find
In the windmills of your mind
서로 스치며 지나는 시계,
얼굴위로 시간이 흐르듯
우주속을 도는 사과와 같은 세상
당신 마음의 풍차속에
들어있는 그런 원처럼
Like a tunnel that you follow
to a tunnel of its own
Down a hollow to a cavern
where the sun has never shone
Like a door that keeps revolving
in a half-forgotten dream
Like the ripples from a pebble
someone tosses in a stream
또 다른 터널로, 햇살 비춘적 없는
동굴의 텅 빈 안쪽으로
이어진 그런 터널처럼
반쯤은 잊혀진 꿈 속, 언제나
원으로 회전하는 문처럼
혹은 누군가가 강물에 던진
조약돌로 생겨난 물결처럼
Like a clock whose hands are sweeping
past the minutes on its face
And the world is like an apple
whirling silently in space
Like the circles that you find
In the windmills of your mind
서로 스치며 지나는 시계,
얼굴위로 시간이 흐르듯
우주속을 도는 사과와 같은 세상
당신 마음의 풍차속에
들어있는 그런 원처럼
Keys that jingle in your pocket
Words that jangle in your head
Why did summer go so quickly?
Was it something that I said?
Lovers walk along a shore
And leave their footprints in the sand
Was the sound of distant drumming
Just the fingers of your hand?
주머니 속에서 쨍그랑거리는
열쇠처럼 낱말들은 당신
머리 속에서 맴돌기만 하고
여름은 왜 그렇게 빨리 지나가버린 건지?
내가 말했었나?
해변을 걷는 연인들이 모래위에
발자욱을 남기고 있다고
멀리서 들리는 북소리였을까
당신 손가락이 내는 소리였을까?
Pictures hanging in a hallway
Or the fragment of a song
Half-remembered names and faces
But to whom do they belong?
When you knew that it was over
Were you suddenly aware
That the autumn leaves were turning
To the color of her hair?
복도에 걸려있는 그림들, 노래의 조각들
반쯤만 기억된 이름과 얼굴들,
그것들은 누구의 것이었나?
끝이라고 느꼈을 때 갑자기 알게 된 걸까?
가을 나뭇잎은 그녀의 머리카락처럼
변해간다는 걸
Like a circle in a spiral
Like a wheel within a wheel
Never ending or beginning
On an ever-spinning reel
As the images unwind
Like the circles that you find
In the windmills of your mind
나선형 속의 원처럼 둥글고
바퀴 속의 바퀴와도 같지
시작도 끝도 없이,
회전하는 수레바퀴처럼
이미지들이 펼쳐지는 것처럼
당신 마음의 풍차속에
들어있는 그런 원처럼
첫댓글 귀에 익은 멜로디
들어보니 예전 많이 들었던 음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