答丁元珍(답정원진) - 歐陽修(구양수)
정원진에 답하다
春風疑不到天涯 (춘풍의불도천애)
二月山城未見花 (이월산성미견화)
殘雪壓枝猶有桔 (잔설압지유유길)
凍雷惊笋欲抽芽 (동뢰경순욕추아)
夜聞歸雁生鄉思 (야문귀안생향사)
病入新年感物華 (병입신년감물화)
曾是洛陽花下客 (증시낙양화하객)
野芳雖晚不須嗟 (야방수만불수차)
봄바람이 하늘 끝까지 이르지 않았는지,
2월 산성에는 아직 꽃 핀 것을 보지 못 하였소.
잔설이 나뭇가지 누르고 있는데도 귤이 달려있고,
찬 우레 소리에 놀란 죽순이 싹을 틔우려하오.
밤에 돌아가는 기러기 소리 들으니 고향생각이 나고,
병든 몸으로 새해를 맞아도 만물은 아름답구려.
일찍이 낙양성에서 꽃구경 하던 이 몸,
들꽃이 비록 늦게 피어도 한탄할 필요 없소이다.
丁元珍(정원진) : 이름은 寶臣, 자는 元珍. 구양수가 이 시를 쓸 당시 峽州判官이었음.
山城(산성) : 夷陵의 山城을 뜻 함.
惊笋(경순) : 惊은 슬플 양, 놀랄 경. 笋은 荀과 동일.
物華(물화) : 자연경치의 화려함.
이 詩는 宋 仁宗 景祐 3년(1036년) 구양수가 司諫 高若訥의 뜻을 어겨 湖北 峽州 夷陵縣(지금의 湖北 宜昌)의 縣令으로 폄직되어 그곳의 정원진과 친하게 지내면서 그와 수답한 시 중들의 하나이다.
歐陽修(구양수, 1007~1072) :
宋代 문장가 이며 시인. 唐宋 八大家의 수령급이다. 1030년에 진사에 올라 1043년에 知諫院이 되었다가 右正言을 거쳐 知制誥가 되었다. 당시 韓琦, 富弼 등이 계속 재상직에서 파면되자 이에 반대하여 간언을 올렸다가 미움을 받아 滁州로 폄직되었다. 그곳에서 스스로 호를 ‘醉翁’이라 하였다. 1054년 다시 돌아와 翰林學士, 兼史館修撰이 되었으며 1057년 知貢擧가 되었다. 실용성 있는 古文運動을 주장하여 曾鞏, 蘇軾 등이 모두 그의 문하에서 나왔다. 神宗 초 신법을 비난하며 王安石과 대립하자며 太子少師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하여 만년에 호를 ‘六一居士’라 하였다. 일생 古文에 심취하여 韓愈의 뒤를 이어 北宋 古文家의 맹주 역할을 하였다. 시호는 文忠이다.
漢詩 속으로
첫댓글 오늘도 歐陽修의 좋은 詩,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봄바람은 하늘 끝까지 불어대는데
2월의 산성에서는 아직도 꽃 핀 것을 보지 못했네.
잔설이 나뭇가지에 남아 있는데 귤이 달려있고
차가운 우렛소리에 놀란 죽순이 싹을 틔우네.
밤에는 기러기가 날아가는 소리에 고향생각이 나고
병든 몸인데도 새해를 맞이하니 자연경치가 화려하구나.
일찍이 낙양성에서 꽃구경하던 이 몸이
들꽃이 비록 늦게 피어도 한탄할 필요가 없다며
자연에 순응하는 이치를 생각하면서 읊은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봄바람 아직 일러 2월 산성 꽃 안 피었소
잔설이 나뭇가지에 남았는데 귤 달려있고
찬 우레 소리에 놀란 죽순 싹을 틔우려하오
돌아가는 기러기 소리에 고향 생각 나고
병든 몸 새해를 맞아도 만물은 아름답구려
들꽃이 비록 늦 피어도 한탄할 필요 없소이다
歐陽修가 지은 答丁元珍 자연을 노래하는 漢詩 고맙게 잘 감상하면서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春風疑不到天涯 (춘풍의불도천애) ; 봄바람이 하늘 끝까지 이르지 않았는지,
二月山城未見花 (이월산성미견화) ; 2월 산성에는 아직 꽃 핀 것을 보지 못 하였소.
殘雪壓枝猶有桔 (잔설압지유유길) ; 잔설이 나뭇가지 누르고 있는데도 귤이 달려있고,
凍雷惊笋欲抽芽 (동뢰경순욕추아) ; 찬 우레 소리에 놀란 죽순이 싹을 틔우려하오.
봄으로 가는 길목인가 봅니다.
좋은 저녁시간이 되십시오.
春風疑不到天涯
二月山城未見花
잘 감상합니다. 고맙습니다.
曾是洛陽花下客 (증시낙양화하객)
野芳雖晚不須嗟 (야방수만불수차)
감사합니다
잘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感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