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웅과의 대결로 생각해본다면, 서태웅이 전국대회가기전에, 기량이 더 좋아지기 전에도 이정환 상대로 어느정도 플레이가 가능했죠. 그런데 전국대회 나가서 정우성 상대로 한게 없다시피 했어요. 나중에 패스 포함해서 플레이를 하긴 했는데, 개인 기량만 봤을때도 이정환 정우성은 작중 레벨차가 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멘탈까지 안가더라도, 정우성은 거의 언터처블이라고 봅니다.
원래 작가가 말한 설정을 보면 윤대협이 세계관 최강자였고 실제 작품내에서도 채치수가 윤대협정도의 천재를 본적이 없다고 말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도내최강팀의 리더인 이정환을 채치수가 모를리가 없음에도 작가의 의도가 명확했고 도내 대회에서도 윤대협이 최강자구도로 전개되죠.
근데 작가가 클리셰 파괴쪽에 흥미가 있었는지 윤대협의 원맨쇼로는 팀해남을 이길수 없다는 식의 전개가 능남 해남전에서 펼쳐집니다. 초반에는 윤대협을 이정환을 물론 해남 누구도 막지 못하다 후반전에 가서 유리멘탈 변덕규의 퇴장으로 팀을 홀로 이끄느라 지친 윤대협과 이정환이 비슷한 전투력으로 주고받는 연출로가고 팀으로써 더 강했던 해남이 이기죠. 윤대협에 한해선 천재 혹은 미친 에이스처럼 언급하는 장면이 종종 나오지만 이정환에는 그러한 표현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남감독은 해남에 천재는 없다는 식의 연출이 나옵니다. 작가가 현재 두 선수의 실적과 상관없이 어떤 의도로 그려내고 싶었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서태웅은 도내 대회 다 끝나도 윤대협과 자신을 누르고 우승한 이정환에게 집착하는게 아니라 계속 윤대협에게 집착해서 미국진출을 안선생에게 의논하는 장면이 나오고 거기서도 안감독은 이정환이 아니라 윤대협을 언급합니다. 비록 해남에게는 졌지만 윤대협이 최강자라는 암시를 계속 작가가 끌고 가고 있는 장면은 이것말고도 여러차례 표현됩니다. 실제로 서태웅은 윤대협의 수비에 눌린 연출은 있어도 이정환의 수비에 고전하는 장면은 안 나옵니다. 오히려 언더독팀 에이스임에도 도내최강팀의 수비를 상대로 아이솔로 맹폭을 하는 장면이 나오죠. 그런 서태웅 상대로 윤대협 스스로도 서태웅과의 1대1이 재미있는건 결국 자기가 이기기 때문이라고 하죠.
그리고 정우성의 존재를 어필하기 위해 윤대협을 중학교때 박살냈다는 언급이 나옵니다. 일본 소년만화의 전형적인 전투력 인플레이션 클리셰로 현최강자를 다음 에피소드의 최강자가 밟아 최강자 교체하는 장치로, 이정환이 정말 작가가 생각하는 도내 최강자였다면 여기서 윤대협 대신 언급됐어야합니다.
마찬가지로 윤대협은 꾸준히 여러장면에서 이런 최강자 구도를 연출할때 활용됐던 반면 이정환은 정우성은 커녕 한티어 아래같은 느낌의 이명헌과 비교됩니다.
이명헌과 이정환의 일대일에서 이정환은 당황해하는 표정으로 돌파를 시도하지만 이명헌에게 스틸당하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이명헌 역시 이정환보단 한수윗급 선수라는 설정을 작가가 보여줬다고 봐야합니다. 그 장면 하나로 이정환이 이명헌 아래에 있는건 아니라는 주장도 있지만 만화책 특성상..별도로 다른 장면으로 뒤집는 표현을 하지 않는한 설정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명헌 비중이 낮은건 어디까지나 정우성/신해철 비중 때문이지 실력을 낮게볼 근거는 없으며 전체 등장인물의 비중을 동등히 다루는 작품은 없습니다. 아니면 설정오류라는건데 그정도로 볼 근거는 없고요.
즉 상왕이란 팀에 윤대협-정우성 이정환-이명헌 채치수-신현철
이라는 상위호환을 만든거죠. 윤대협 이정환보다 뛰어난 선수들이 모인게 상왕이라는 설정을 보여줌으로써 독자에게 북산에게 닥친 위기가 어느 정도인지 압박감을 연출한 겁니다. 만화책에서 이정환이 인상적으로 묘사되어 팬들이 많다는건
그만큼 작품내에서 활약이 컸다는 것이지만 순수하게 팬심 빼고 작가 설정만 보면 이정환이 정우성 윤대협을 제끼고 세계관 최강자급으로 언급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정우성은 작가가 실패한 캐릭터라고 할정도로, 윤대협 이상의 캐릭터가 존재해선 안되었지만 스토리 전개 때문에 나온 것이라고 할정도였으니 말이죠.
이명헌과 이정환 비교도 역시 작가의 의도가 어떤지 명확히 했다고 보지만 지금 농구팬들이 NBA에 비교하며 애정캐를 위한 다른 해석을 내놓는걸 종종 보는데 슬램덩크에서 표현된걸보면 연재 당시 이노우에가 학창시절 선출이라곤 하나 그 정도로 깊은 식견을 가지고 그렸다곤 보지않습니다. 그럼에도 이래저래 재해석이 팬들마다 이뤄지는걸 보면 슬램덩크가 잘만든 작품임이긴하네요.
첫댓글 정우성을 받쳐주는 산왕.
이정환이 리더인 해남.
감독이 저라면 이정환 스타일이 더 좋고,
선수 본인으로는 정우성 스타일이 더 좋아요..ㅎ
솔직히 전 이정환이요. 능남전부터 이정환이 경기해석하는 거 보면 산왕 도감독급입니다!
만화판 르브롱
의외로 정신줄은 제일 좋아지기 힘든 부분이라 ... 정우성의 미래는 자칫하면 JR ... ( JR 도 삘 받고 몰입한날은 코비 랑도 맞불놓고 그랬으니 )
어쨌든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갈수록 BQ 높은 선수들한테 밀릴거 같습니다
해서 이정환 한표 !!!
서태웅과의 대결로 생각해본다면,
서태웅이 전국대회가기전에, 기량이 더 좋아지기 전에도 이정환 상대로 어느정도 플레이가 가능했죠.
그런데 전국대회 나가서 정우성 상대로 한게 없다시피 했어요. 나중에 패스 포함해서 플레이를 하긴 했는데,
개인 기량만 봤을때도 이정환 정우성은 작중 레벨차가 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멘탈까지 안가더라도, 정우성은 거의 언터처블이라고 봅니다.
22 저도 당연히 정우성이요 작중 설정 자체가 갭이 있는 편인데..
전 그냥 신현철 원탑
그뒤론 정우성 이정환 이명헌 윤대협 김판석 정도 취향따라
저는 이정환이요. 일단 농구를 대하는태도를 보면 롱런할스타일이라. 정상인데도 안주하지않고 더노력하는 자세... 최고가 노력하면 이기기힘들다고봅니다
이정환 팬입니다 ㅎㅎ 이정환 승입니다
개인적으로 윤대협이 거의 이정환에 근접 또는 같은 위치라 생각하는데, 그런 윤대협 또한 거의 손쓰지 못한 수준이라한 정우성은 언터치블이고 갭 차이가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이정환이 뛰어난 거야 그 레벨에서 그런 거고 정우성은 한 클라스 위죠. 일본에선 적수가 없어 미국 간다는 건데 얘기 끝났죠.
산왕전보면 슬램덩크 모든 출연진들이 정우성을 원탑으로 인정하는거 같아서ㅋㅋ정우성입니다!!
이정환이요. 1:1은 정우성이 이길지 몰라도
팀을 승리로 이끄는 영향력은 이정환이 더 위라고 생각해요
설정대로라면 비교불가 정우성
정우성이죠. 북산에서 끝까지 제어가 불가능했죠.
원래 작가가 말한 설정을 보면 윤대협이 세계관 최강자였고 실제 작품내에서도 채치수가 윤대협정도의 천재를 본적이 없다고 말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도내최강팀의 리더인 이정환을 채치수가 모를리가 없음에도 작가의 의도가 명확했고 도내 대회에서도 윤대협이 최강자구도로 전개되죠.
근데 작가가 클리셰 파괴쪽에 흥미가 있었는지 윤대협의 원맨쇼로는 팀해남을 이길수 없다는 식의 전개가 능남 해남전에서 펼쳐집니다. 초반에는 윤대협을 이정환을 물론 해남 누구도 막지 못하다 후반전에 가서 유리멘탈 변덕규의 퇴장으로 팀을 홀로 이끄느라 지친 윤대협과 이정환이 비슷한 전투력으로 주고받는 연출로가고 팀으로써 더 강했던 해남이 이기죠.
윤대협에 한해선 천재 혹은 미친 에이스처럼 언급하는 장면이 종종 나오지만 이정환에는 그러한 표현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남감독은 해남에 천재는 없다는 식의 연출이 나옵니다.
작가가 현재 두 선수의 실적과 상관없이 어떤 의도로 그려내고 싶었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서태웅은 도내 대회 다 끝나도 윤대협과 자신을 누르고 우승한 이정환에게 집착하는게 아니라 계속 윤대협에게 집착해서 미국진출을 안선생에게 의논하는 장면이 나오고 거기서도 안감독은 이정환이 아니라 윤대협을 언급합니다. 비록 해남에게는 졌지만 윤대협이 최강자라는 암시를 계속 작가가 끌고 가고 있는 장면은 이것말고도 여러차례 표현됩니다. 실제로 서태웅은 윤대협의 수비에 눌린 연출은 있어도 이정환의 수비에 고전하는 장면은 안 나옵니다. 오히려 언더독팀 에이스임에도 도내최강팀의 수비를 상대로 아이솔로 맹폭을 하는 장면이 나오죠. 그런 서태웅 상대로 윤대협 스스로도 서태웅과의 1대1이 재미있는건 결국 자기가 이기기 때문이라고 하죠.
그리고 정우성의 존재를 어필하기 위해 윤대협을 중학교때 박살냈다는 언급이 나옵니다. 일본 소년만화의 전형적인 전투력 인플레이션 클리셰로 현최강자를 다음 에피소드의 최강자가 밟아 최강자 교체하는 장치로, 이정환이 정말 작가가 생각하는 도내 최강자였다면 여기서 윤대협 대신 언급됐어야합니다.
드래곤볼에서 베지터와 피콜로가 있다면 적의 강함을 어필할때
베지터와 피콜로 둘중 누굴 박살냈을때 효과가 클까는 명확합니다. 베지터죠.
마찬가지로 윤대협은 꾸준히 여러장면에서 이런 최강자 구도를 연출할때 활용됐던 반면 이정환은 정우성은 커녕 한티어 아래같은 느낌의 이명헌과 비교됩니다.
이명헌과 이정환의 일대일에서 이정환은 당황해하는 표정으로 돌파를 시도하지만 이명헌에게 스틸당하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이명헌 역시 이정환보단 한수윗급 선수라는 설정을 작가가 보여줬다고 봐야합니다. 그 장면 하나로 이정환이 이명헌 아래에 있는건 아니라는 주장도 있지만 만화책 특성상..별도로 다른 장면으로 뒤집는 표현을 하지 않는한 설정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명헌 비중이 낮은건 어디까지나 정우성/신해철 비중 때문이지 실력을 낮게볼 근거는 없으며
전체 등장인물의 비중을 동등히 다루는 작품은 없습니다. 아니면 설정오류라는건데 그정도로 볼 근거는 없고요.
즉 상왕이란 팀에 윤대협-정우성 이정환-이명헌 채치수-신현철
이라는 상위호환을 만든거죠. 윤대협 이정환보다 뛰어난 선수들이 모인게 상왕이라는 설정을 보여줌으로써 독자에게 북산에게 닥친 위기가 어느 정도인지 압박감을 연출한 겁니다.
만화책에서 이정환이 인상적으로 묘사되어 팬들이 많다는건
그만큼 작품내에서 활약이 컸다는 것이지만 순수하게 팬심 빼고 작가 설정만 보면 이정환이 정우성 윤대협을 제끼고 세계관 최강자급으로 언급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정우성은 작가가 실패한 캐릭터라고 할정도로, 윤대협 이상의 캐릭터가 존재해선 안되었지만 스토리 전개 때문에 나온 것이라고 할정도였으니 말이죠.
이명헌과 이정환 비교도 역시 작가의 의도가 어떤지 명확히 했다고 보지만 지금 농구팬들이 NBA에 비교하며 애정캐를 위한 다른 해석을 내놓는걸 종종 보는데 슬램덩크에서 표현된걸보면 연재 당시 이노우에가 학창시절 선출이라곤 하나 그 정도로 깊은 식견을 가지고 그렸다곤 보지않습니다. 그럼에도 이래저래 재해석이 팬들마다 이뤄지는걸 보면 슬램덩크가 잘만든 작품임이긴하네요.
@조던황제 저도 윤대협
@조던황제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이정환이 르브론과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갑자기 슬램덩크 최강자가 되는게 아이러니에요. 이정환이 르브론은 아닌데 작품내에서 봐야죠. 능남감독도 윤대협실링을 이정환보다 높게 봤고 역대급재능 서태웅을 말릴때도 안감독은 윤대협에 미치지 못한다고했죠. 해남 능남전만 봐도 다 무너지는 팀을 혼자 끌어가는것도 윤대협이고 근데 그 조차도 상대가 안된다고 인정하고 세계관에서 다 정우성을 넘어야 최고라고 함에도 이정환이 정우성 위라는건 말이안됩니다.
정우성이죠,,북산이 이긴건 정대만이 그분 오신게 크죠
정우성. 서태웅 멘붕 시킨 유일한 인물.
이정환이요 해남멤버가 산왕에 비비기힘든데 그멤버 데리고 전국2위ㅎㅎ 정우성은 그러지못할꺼라고 봅니다ㅎ
제가 어렸을 때 본 느낌으론. 이정환이 최강자로 그려졌던것 같고 윤대협을 뛰어넘으려고 애쓰는 체력이 약한 서태웅 느낌이었습니다.
전국대회 2위팀 에이스 vs 광탈팀 에이스. 이정환승이 아닐지..ㅎㅎ
이정환은 멀티롤이 가능한 만능캐이지 최강캐는 아닌듯
만화내에서 이정환의 3점시도나 메이드가 없다는걸 감안하면 정우성쪽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3점 없는 가드는 프로에서 안 통하죠.
믿고거 정도의 레벨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