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유치원 교사에 대하여

[시베리아산감귤]

모든 유치원 마다 다 다름을 미리 알리고 갑니동
난 수도권말고 광역시 유치원에서만 근무 했어
일 그만 둔 기념으로 적어봐



1. 출퇴근시간, 근무시간
보통 출근은 8시에서 8시 30분 사이
당직일 경우엔 저기서 30분 빨리 출근해.(안하는 곳도 간혹 있음)

퇴근은 빨리하는 곳이 보통 6시 30분인데
나 저시간에 퇴근시켜주는 유치원 거의 못봄ㅋㅋ
작년에 있었던 곳이 보통 저시간에 퇴근했는데 함정이 출근이 7시 30분, 당직은 7시였음ㅋ
보통 7시30분, 8시 평균이고 행사 있으면 9시, 10시 오버함

그러면 보통 최소 10시간(정말 운좋은 케이스), 11시간 12시간은 기본으로 근무함
함정은 집에가서 일해야 해
개인 업무는 끝나질 않거든......


저기서 간혹 지역마다 한두군데 온종일, 야간돌봄인 경우가 있는데 거긴 아침 7시시작, 저녁 10시까지인가 그래
잘 없는데 솔직히 저기서 꼴랑 몇만원 받고 개고생할 바엔 안하는 거 추천



그리고 토요일당직도 있어서 한두달에 한번은 토당직으로 출근하고 학부모 참여 행사도 대부분 토요일에 있어서 한달에 최소 한번은 토요일에 출근하는 듯.
또 연수도 있어서ㅠㅠ 한두달에 한번은 토요일에 연수들으러 가고...
한달에 삼일 빼고 다 출근한 날도 있어....ㅎㅎ




2. 아이들의 하루, 수업
보통 10시 쯤이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등원해
간혹 도보등원 하는 아이들 경우 대학생처럼 11시에 오는 경우도 종종 있어ㅋㅋ 개부럽


나 같은 경우는

~10시 - 등은 및 자유선택시간(출석체크 후 가방, 옷 정리/5,6세의 경우 아이들 가방 확인. 약, 통신문 등 꺼내야되)
~10시 30분 - 정리, 오전간식(대부분 우유, 간혹 죽먹는 곳도 있어)
~10시 40분 - 아침인사 및 하루 일과 소개
~11시 00분 - 이야기 나누기(이건 매일 고정, 월요일은 주말지낸 이야기도 함. 그 주의 주제에 맞는 이야기를 하고 주로 다음 수업들과 연계될 수 있게)

여기까진 고정
그 이후로는 유동성있게 미술, 새노래, 신체, 게임, 동시동화연극등을 함
근데 하는 거만 하게 됨ㅋㅋ 난 미술, 새노래 자주 했오

그리고 활동 한개가 끝나면 바깥놀이
밖에 나가서 게임이나 신체활동을 하기도 하고 자유롭게 놀기도 했어
이때 애들 기운을 쫙 빼놔야 오후에 정적인 활동을 하기도 좋고 밥을 잘 먹어............
어머님들도 집에서 애들 뻗으면 잘 놀았다고 좋아함
그렇게 점심을 먹고 보통 오후가 되면 거의 외부수업으로 채워져
외부수업은 주로 매일하는 영어, 체육, 미술, 음악, 발레, 수영 등이 있어
원마다 진행하는 건 다르지만 영어랑 체육은 안 하는 곳이 없당
요즘 수영도 대세
그나마 외부수업할 때가 숨통이 좀 트이는 시간이야
저시간에 노트북으로 업무보거나 행사준비도 하기도 하는데
우리반애들이 비글천지다+외부수업강사가 초짜다 이런 환상의 콜라보면 긴장의 끈을 못 놓는다ㅠ
이 시간에 애들 사고나고 그래ㅠ

그렇게 해서

3시~3시 30분 - 오후간식 및 하원 준비
간식 먹은 순서대로 하원 준비를 시작해
애들 옷 입고 온거 정리해주고, 마지막으로 가방 확인
그리고 여자아이의 경우 머리로 예술도 좀 해줌ㅎㅎ 해주면 좋아함 어머님들도 좋아해........

준비가 끝나면 평가 좀 가지고 인사하고 하원차량인 애들은 차타고 떠나고, 종일반애들은 모여서 논댜




3. 교사의 일

- 차량
난 개인적으로 차량 좋아해^0^
어머님들이 안나오면 전화해서 독촉도 좀 하고 뭣보다 애들이 앉아있으니까 좀 살만함
보통 차량에서 교사번호 다 팔림ㅎㅎ 유치원 통해서 연락하는 곳도 있긴 한데 시간이 걸리니까 좀 힘들지
아이들 다 내리면 좌석 확인. 간혹 머리 끈 머리 띠 팔찌, 비오는 날이면 우산 등등이 떨어져 있어서 주인찾아줘야해.
비오는 날이면 매직 들고 타서 우산에다 바로 이름 적어주고

하원 때 간혹 가방 두고 내리는 애들 있어서 못 벗게 하고, 안전밸트 맸는지 꼭꼭 확인하고
자리 없을 땐 교사인 나는 서서가는 경우 매우 많음

- 수업
수업은 저 위에도 얼추 적어 놨는데 이야기 나누기 후에는 다음 수업(미술, 음악 등)과 연계하거나 아니면 활동지로 마무리 해.
그 활동지는 교사가 만드는 거
수업 때 필요한 자료도 교사가 만드는 거
만들기라도 하면 연령이 어릴 수록, 퀼리티가 높을 수록 교사의 손이 매우 많이 감........
그리고 만들기 재료는 대부분 유치원에서 주문하지만 안해주는 곳은 교사 사비 터는 경우도 있어ㅠㅠ


- 생활지도
자잘한 거(손톱 물어뜯기, 피부 긁기, 다리 떨기)부터
식사습관(입에 넣고 안삼키기, 밥풀 한개씩 먹기, 이야기 하느라 안먹는 아이, 편식),
화장실(칫솔 물어 뜯기, 양치 후 안헹구기, 화장실 갈 때 바지 안내리는 아이, 조준 잘못해서 옷에 싸는 아이, 수업 사이사이 화장실 보내기)
인사 등 예의 범절(어른 보면 누구보다 빨리 튀는 아이, 얼굴에 침배는 아이),
정리습관(여긴 내가 지나간 자리임을 주장하는 허물 벗는 아이)
교우관계(할말이 많지만 하지 않겠다) 등등
유치원에서 하는 행동들 대부분 지도 한다 생각하면 되어유

대부분의 경우 내가 먼저 보고 교정하는 경우도 있고, 상담과정에 부모님이 고쳐달라해서 하는 경우도 있어
보통 유치원 생활 중에서 해결보는데 아주 안되는 경우는 부모님께 도움을 청하기도 해
물론 부모님 성향보고ㅎㅎㅎㅎ 기분 나빠 하시는 경우도 더러 있음


- 청소
유치원의 공간을 나누면, 내 교실, 화장실, 공용 공간(현관, 복도, 계단, 체육실 등등)
보통 교실과 화장실은 차량을 돌고 난 후에 청소해.

교실 청소의 난관은 교구장... 매일 닦아도 일주일만 안해도 먼지가 수북함;
보통 교실마다 교구장의 수는 9개에서 11개 사이. 교구창은 보통 3층, 한층에 교구 3개씩 들어가
그럼 보통 먼지 닦아줘야하는 교구는 평균 100개....
난 먼지털이로 털고....ㅎㅎㅎ 닦아주고 쟁반은 걍 물로 씻었음
7세의 경우는 교구장에 청소도구 넣어주고 교구로 소개시켜주면 열심히 청소해주기도 한당
바닥은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로 한번 닦고, 책상은 점심먹은 후에 바로바로 닦아주고

화장실은 보통 교실 2개가 함께 쓰기 때문에 번갈아 가면서 청소

공용공간은 구역 나눠서.
간혹 빨래 돌리는 곳도 있음ㅎㅎ 거긴 빨래도 널고 개줘야 해


- 서류
각종 계획안(일일, 주간, 월안, 연간, 행사)과 평가작성
안전관련서류(일일체크리스트 두세개)
유아관찰일지(개인별 관찰, 영역별 관찰)
학부모상담일지(전화하면 전화상담일지 추가)
생활기록부 등이 있다요
더 있는데 기억도 안난다ㅋㅋㅋ

공문은 일반교사는 안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건 패스

난 전화하면서 실시간으로 쓰는 상담일지 말곤 죄다 집에 들고 가서 했어
유치원에선 할 시간이 안나...........
저걸 바로바로 쳐내면 괜찮은데 한번 밀리면 끝장이야....
주말에도 일하는 경우 대다수ㅠㅠㅠㅠㅠ

특히 평가랑 유아관찰일지
소설 쓰게 됨ㅋㅋ

그리고 통신문


- 교실 환경
매달 마다 주제가 바뀌고 거기에 맞춰서 교구를 바꿔 넣어줘야 해
아이들 흥미가 떨어지면 재미 없단 소리 나온다.....ㅎㅎ 그러면 학부모한테 전화 옴ㅋ
교구를 모두 바꿔주지는 않고 기본적으로 일년내내 들어가 있는 교구가 반이상이야.
내가 있던 곳은 몬테소리라 몬테소리 교구가 꽤 많았어. 그건 활동지들만 바꿔주고
아예 재창조 하는 교구는 일주일에 한개...?
보통 집에서 만들었엉

그리고 환경판 및 벽 천장 등등
주제에 맞게 애들 얼굴 넣어서 꾸며주거나 한다요. 이건 보통 아이들 작품들을 전시해 두고 그랬어
교실 환경은 보통 계절 따라 바꿔 줬어. 일년에 네번
난 입구에 모빌 달아두는 거 좋아해서 모빌만 엄청 바꿨음.....ㅎㅎㅎ


- 행사
유치원은 행사가 정말 많아. 아무리 행사 없다하는 유치원도 분기마다 한번씩은 함

월별로 나누면
3월 - 입학 / 입학카드 제작, 아이들 물건에 이름 달기(색연필, 사인펜, 크레파스 한개한개 이름 붙이고 파일, 스케치북, 공책 등등에도 이름 붙이기)
4월 - 씨앗심기, 봄소풍, 참관수업, 1학기 학부모 상담(반아이들 수에 따라 일이주 소요), 신체검사
5월 - 어린이날 행사(어린이날 카드 만들어야지....ㅎㅎㅎ), 어버이날(카네이션과 카드 만들어야지....ㅠㅠ)
6월 - 병원놀이, 시장놀이, 참여수업(수업준비....)
7월 - 물놀이(3,4일 정도 함), 여름캠프, 여름방학
9월 - 신체검사, 추석(보통 송편빚기)
10월 - 가을 운동회, 가을 소풍, 2학기 학부모 상담
11월 - 학부모 참여수업, 신입원아 상담 시작
12월 - 김장, 크리스마스 행사, 재롱잔치or작품전시회 등등
2월 - 수료 및 졸업(수료랑 졸업카드...)

중간중간에 원에서 하는 프로그램(숲, 프로젝트, 레지오 에밀리에 등등)에 따라 학부모 참여행사가 두세개 정도 더 있는 경우가 많아. 내가 있던 곳은 일년에 세번 학부모 참여 숲 체험 활동, 10월 달에 동화체험전이있었거든

저 행사중에 고비는 학부모가 참여하는 참여수업과 상담...
보통 한명당 주어지는 시간은 20분에서 40분인데 길어지면 한두시간씩 하고 그런다ㅠ 그래도 안끝나면 전화로도 마저하고..
참여수업 끝나고 나면 전화기 불남.. 애 자리는 왜 저기예요, 왜 우리 애 안시켜줘요, 옆 애가 왜 자꾸 말걸어요 등등

그리고 재롱잔치or작품전시회
난 개인적으로 재롱잔치 준비 좋아해...ㅎㅎ
나보다 애들이 더 신나서 체력도 넘치고 난리난리. 교사는 죽어 있는데 애들이 좋아서 연습하는 경우도 많댜.......ㅎㅎ
난 재롱시작 두달에서 두달반 전부터 연습해ㅠㅠ 춤도 추고 동극도 하고 악기도 연주하고 노래도 부르고 종류가 다양해서 연습기간을 길게 잡아야 애들도 덜 힘들어 하고...ㅎㅎ

작품전시회...
애들이 하는건 20...? 교사가 하는건 80...? 개인적으로 재롱보다 몇배는 힘들었어ㅠ
내가 미술적으로 감각이 좋은 것도 아니라서ㅠㅠㅠㅠ


- 학부모 상담
보통 유치원은 매일매일 학부모 상담 전화를 한다요
주의 해야 될 시기는 입학 후 일이주, 학부모 참여행사 직후
입학하고 이삼일 정도는 매일 전화해서 아이들 상태 확인해주. 어떤 점을 좋아했는지, 힘들어한 점은 없는지 등등 그리고 아이 성향, 주의 해야 할 점(알러지, 알아야되는 생활습관 등)을 최대한 많이 물어보고 이야기 나누고

그리고 만약 아이를 훈육했다, 옆친구와 다툼이 있었다, 다쳤다, 대소변실수 했다, 컨디션이 안좋다 이런 경우는 아이가 하원하기 전에 전화해야되
7세의 경우는 그나마 괜찮지만 어린 연령은 언어표현이 풍부하지 않고 상상을 현실처럼 말하는 경우가 있어서 사실과 왜곡되게 전달 되는 경우가 많아서 선수쳐야 해.
진짜 내가 때린적도 없는데 때렸다고 말하고 난 억울하고 cctv 보여줄 때 그 서러움....

그리고 다치는 경우!!
등원하자마자 아이들 얼굴이랑 손발 그리고 좀 예민하다 싶은 부모님의 아이는 팔이랑 종아리도 확인해줘.
가정에서 다쳤는데 유치원에서 다쳤다 우기고 성형수술비 달라하는 학부모님도 드물게 있거든
다치는 경우는 전화해서 바로 전후사정 다 설명드리고 죄송하다 하고... 나라 팔아먹은 죄인의 심정으로 사죄드림

안전사고가 진짜 생각지도 못하게 나는 경우가 대다수거든...
주변 친구에 의해서 다치는 경우는 주로 가해자인 아이가 정해져 있어서 그 아이만 주의 하면 경우가 팍 주는데
혼자 다치는 경우(넘어져서 다침)가 대부분인데 그것도 다른 애가 밀어서 넘어졌다 드뭄, 혼자 넘어짐...... 그래도 죄인의 심정으로 사죄드림
아니면 애가 슈퍼맨이 되어 책상사이를 뛰다가 다치는 경우......ㅎㅎㅎㅎㅎㅎㅎ 자기가 휘두르다 다치는 경우도 있고

주로 산만한 아이가 잘 다쳐서 집중케어 대상



- 기타
저연령의 경우는 대소변 실수하는 경우도 잦아서 여벌 옷을 챙겨두는 경우가 많아
빨아서 넣어줘야해.
난 우리반에 대소변 안되는 애가 있어서 1학기에 매일 똥팬티 빨았어ㅎㅎ

보통 개인업무는 아이들 하원이 끝난 후에 시작 되. 난 보통 5시반에서 6시 사이에 청소시작해서 30분동안 최대한 빨리 청소한 후 1시간 정도 학부모 상담하고, 공동 일 있으면 공동일 하고 개인 업무 시작했어.
그런데 현실적으로 상담만 끝내도 7시... 행사 있으면 그 전 이삼일, 최대 일주일은 행사 준비 하느라 내 개인일은 자연스럽게 퇴근하고 나서 하게 되고ㅠㅠ 피곤해서 좀 미루면 주말에 하고.. 퇴근해도 퇴근한 것 같지 않은 날들이야

점심시간에는 애들 식사지도 하느라 내밥은 넉넉하게 오분이면 다 먹어야하고
중간에 화장실 가기도 힘들어. 자리 비운 사이에 사고 나면 목격자도 없고 더 문제걸랑



4. 방학
유치원은 교사가 없으면 대체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학기 중에는 하루도 못쉬어
아파뒤져서 병원서 링겔 맞고 있다가도 출근 시간 되면 뽑고 출근 해야해.
병원도 평일엔 못가고 주말에 가고, 은행은 방학 때 몰아가고ㅠㅠ

그래서 방학을 기다리는데ㅠㅠㅠ 방학은 여름, 겨울 방학이 있고
보통 2, 3주 진행하는데 요즘 2주가 대세인듯...
1주일은 아이들이 등원하지 않고, 그 다음 주는 자율 등원이야.
그러면 일주일은 완전히 쉬고, 다음 주는 당직을 돌아가면서 해. (유치원마다 2주 다 당직 돌리는 곳도 있어)
방학 동안 밀린 서류 업무도 하고, 2학기 환경도 꾸미고 좀 여유롭게 개인일을 해.


5.
병설외에 단설, 부설 유치원도 있어
병설과 단설은 임용쳐서 가고 부설은 보통 종교 부설이많아
저 곳의 공통점은 월급은 병설 뺨치게 주고
사람은 영혼까지 빨아먹는게 공통점이야...ㅎㅎ
부설 간 내 친구 매일 자정에 퇴근해...




6. 기타
Q. 월급
네이버에 사립유치원 호봉표 치면 나와.
저기서 대량 10퍼 정도는 건강보험과 사학연금으로 나가
저기에 담임수당 50 정도 붙고.

그리고 월급 많이 주는 곳=퇴근없는 곳

Q. 자격증 필요해?
정교사 자격증만 있으면 되
종이접기 자격증, 동화구연, 레크레이션 아무것도 안봐
내가 있는 지역은 몬테소리가 대세라 몬테소리 자격증만 쓸모 있고 나머지는...ㅠㅠㅠ

Q. 피아노 못치는데ㅠㅠ
기본적인 반주만 할줄알면 괜찮아. 피아노 없는 유치원도 많아서 요즘 음원도 많이 써
난 개인적으로 피아노있으면 새노래 배우기도 쉽고 이야기 나누기 자리 앉을 때 피아노를 주로 쳐서 있는게 편하긴 했어

Q. 손재주 좋아야해?
좋은게 좋습니다.
난 개인적으로 손재주가 좋은편이 아니야 미술도 못하고ㅠㅠ 교수님한테 유치원생이랑 똑같단 소리도 들었음....
그리고 미술할때 내가 먼저 시범으로 그리고 아이들도 그리는데 내가 못그리니까 옆반이랑 차이가...ㅎㅎ
컴퓨터 보고 따라 그리고 그랬어 나는.......
환경 꾸미는 것도 감각 있으면 좋고ㅠㅠ 난 그래서 환경 꾸미는게 힘들었어. 센스가 없어서

Q. 전문대랑 4년제 차이 많이 나?
호봉차이가 난다는데 음.. 일단 전문대가 1년 취업이 빠르니까 같다고 생각해
나도 확답은 못하는게 서로 월급은 공유안하고, 4년제 출신을 본적이 없어서 그래........
나 사는 지역은 전문대 졸업생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그럴지도
어차피 일하면서 학교 어디나왔어요 물을 일도 없고 묻는 것도 없고 학벌 때문에 차별 받은 적이 없어서..
경력이 최고야


* 실제론 이거보다 일이 더 많아.. 기본적인 일만 적은거고 행사랑 서류 더 많은 유치원 널리고 널렸어ㅠ
* 난 졸업하고 취업할 때 유치원 실무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고 갔고, 그래서 힘들었어. 현장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 사람도 없었으니까. 그래서 최대한 자세하게 적었는데 좀 도움이 되면 좋겠어.
* 아이들 좋아해서 가는 거면 다시 생각했으면 좋겠어. 나도 아이들 좋아해서 갔는데 지금은 아.......
* 체력 안좋은 사람도 다시 생각해보길ㅠㅠ 일한지 일년도 안되서 병 달고 사는 동기들 널렸어..... 나도....ㅠㅠ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면 늦어도 내가 아는 내에선 알려줄게
***문제 있음 알려주라요

[200522]

안녕~! 게녀야 (호칭 이거맞나 ㅎ) 나 면접 합격했어ㅠㅠ 이 글 보고 많ㅇㅣ 참고하고 알게되어서 잘 본것같아 정말 고마워 두고두고 계속 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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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됐다!!!! 일하는 게 힘들때도 있을텐데, 다른 직장에서는 절대 못하는 경험들도 많아서 단짠단짠 처럼 금방 좋은 일들도 있으니까 힘내♡

[200522]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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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병설은 모르겠당
초등학교에 붙은 곳은 병설은 ㄱㅊ은데 단설은 원장 성향 따라 가~~~끔 사립이랑 비슷한 곳도 있다고 들음
근데 임용보면 애들은 점심시간 이후로 쪼매만 보면 개인 업무시간 확보되서 ㄱㅊ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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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에 임용 도전에서 합격한 사람 은근 많두라
화이팅♡

[이사금]

혹시 지금도 질문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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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긴 받는데 일한지 오래듀ㅣ서 기억이 가물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