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에서 고속도로 진입까지는 토요일의 정체가 시작되었지만
고속도로 진입부터는 우린 문제없이 신나게 달렸습니다. 전용차로의 위대함이란..
전용차로의 조건인 한명이 모자라서 6명이 안되서 잡힐 경우, 우리는 임신부가 한 명 타고 있다고 그럴라고 그랬습니다.
고속도로는 물론, 목적지까지 가는데 우리는 격수의 네이 '헹'..(특정 상품 광고 지양 관계로 혓바닥 내밀었슴) 내비게이션의 도움을 톡톡히 받았습니다.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내비게이션 처럼 '방금 행인을 치었습니다.' 라고 그럴까봐 염려했는데
그녀는 매우 친절했고 속도 카메라 앞에서는
'안전 운행하십시오' 라는 팁을 줄 정도로 친절했습니다.
목소리도 매우 매력적이며 기회되면 꼭 한 번 만나고 싶습니다.
길을 잘 못 들면 '제가 우회전 하라고 그랬죠?' 라고 말 할 것 처럼 정확하고 친절했습니다.
우리는 차 안에서 많은 얘기를 나눴고 주로 신형, 구형 수갑의 비교,
삼단봉 같은 걸 가지고 놀았습니다.
휴게소에 들러 우리는 간단히 라면, 호도과자, 델리만쥬등으로 허기를 채웠습니다.
제가 자장면을 시켰더니 스카이가 탁월한 선택이라고 그랬습니다.
뭐가 탁월한 가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자기도 그걸 시켰답니다.
먹는데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노래가 생각났습니다.
왠지 중국집 자장면과 많이 달랐습니다. 휴게소 자장면은 저도 싫어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다시 목적지로 향했고 달리면서 펼쳐지는 저녁노을은 마음을 후벼 팔 정도로
감동적이며 저절로 싯구가 떠올랐습니다.
'노을이여.. 내가 간다!' 그 다음은.. 생각 안났습니다.
우리는 달리고 주황색의 태양은 점점 서쪽으로 사라지고..
데뀔라 선셋 같은 술 한잔과 어울릴 만한 이 진풍경을 담배로라도 맞이 하고 싶어서
일어나한테 한 대 달라고 했더니 '형, 담배도 없단 말예요?' 라고 무시하듯이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전 해가 사라지기 전에 담배를 피고 싶은 간절한 맘에 참았습니다.
3년 째 금연을 해온 격수는 친절하게도 차 천장 뚜껑을 열어주며 연기를 뽑아주었습니다.
마치 삼겹살 집의 철판 위 연통에서 빠져나가듯 연기는 잘 빠졌습니다.
내비게이션은 높은 산속 길에서도 우리를 정확히 안내했습니다.
그녀만 옆에 있다면 하나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전용차로와 내비녀의 도움으로 우리는 지루함을 느낄 새도 없이 순창에 도착,
어둠속 불빛이 빛나는 장소에서 대전 통리가 준비한 통기타리스트 현수막을 확인했습니다.
격수는 우리를 내려주고 다시 목포에 문상을 갔다가 뒤늦게 합류했습니다.
격수는 운전하느라고 고생 정말 많이 했습니다.
다음에 올 때는 헬리콥타 렌트하는 방법 알아보자고 했습니다.
치우 일행은 이미 도착해 광통리의 탱크, 선발대와 함께 조명 및 무대 세팅을 마쳤습니다.
일행들을 기다리는 동안 광통리의 한 여자회원님이 감을 깎아줘서 먹었는데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그건 지나가는 목마른 과객에게 개울물을 퍼주는 낭자의 정성과도 같았습니다.
이 낭자회원은 나중에 광통리 단체곡 올챙이송을 앞에서 진두 지휘합니다.
근데 일어나와 치우가 먹은 감은 떫었다고 합니다.
감도 사람을 알아보는 것 같습니다.
9시가 지나 종신이와 뽀리, 남형이를 제외한 모든 일행이 도착했고
우리는 서울 통리를 시작으로 노래를 하려는 찰라 종신이가 도착,
멤버들이 모두 참여해서 연습한 곡을 불렀습니다.
원래 두곡 연습했는데 갑자기 한 곡을 취소하고
제가 연주하는 순서를 넣어서 축사를 하고 연주를 하는데..
아뿔사! 손이 얼어서 그런지 면발 주법이 엉키는 거였습니다.
가끔 짜장면 면발이 붙어서 불은 상태로 나오는 것 처럼 이상한 면발 연주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연주를 빨리 이상하게 마치고 다음 순서로 진행이 됐고 알콜산맥이 인솔한 부산팀은
떼로 나와서 인사를 하고 정작 노래는 몇 명이 안불렀습니다.
광주는 모두 함께 나와 올챙이 송을 율동과 불렀는데
그렇게 크고 많은 올챙이들이 꼬물거리는 건 처음 보는 장관이었습니다.
구미에서는 쭈야님의 보컬과 클래식 기타를 연주하시는 찐교스님의 지도로
El Bimbo 를 준비하셨습니다. 함께 한 마음이 되어 멋지게 연주하시는 모습들을 보니
우리의 연주 모임 때가 생각났습니다.
마지막 대전 식구들은 여러 곡을 준비했지만 추위와 배고픔에 떨고 있는 회원들을 배려,
깔끔하게 1곡으로 갈채를 받았습니다.
지역별 개인 연주자들이 무대에서 황혼, 새 등을 연주하다 역시 손들이 얼어서
연주가 간간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뜨거운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는데 '황혼' 을 준비했던 한 회원은 앞 순서 회원이
이미 같은 곡을 연주한 관계로 '새'로 곡을 바꿔 연주하는 중간에 손이 얼어서 어려움을 겪자
관중석에서 나즈막한 부산 사투리로 '그냥 황혼 하지요...' 라는 말에 모두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무대에 오른 사람들, 지켜보는 사람들 애드립도 주고 받으며
시종일관 모두 한마음이 되어 즐길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특별 순서로 광통리 첫 운영자 마린보이님의 소개로 마술팀의 공연도 이어졌는데
아무리 눈을 크게 떠도 신문 찢어진게 다시 붙는 건 희안하고 스펀지 볼 여러개 생기는 건
신기했습니다. 누군가가 '나중에 삼겹살도 많이 만들 순 없냐'고 말해서 모두 웃었습니다.
소개와 연주가 끝나고 광통리의 완벽한 준비로, 우리는 지글지글 타오르는
구공탄불을 깔고 철사망 석쇠위에 고기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뛰어난 화력으로 처음엔 애를 먹었지만 우리 조의 미스터빅의 노력으로
잘 구워진 고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겉은 탔는데 속은 안익은, 고급 요리집에서나 맛 볼 수 있는 대단한 기술로
구워진 고기도 있었습니다.
특히 각 지역에서 가져온 소주들을 맛 보는 건 색다른 즐거움이었습니다.
근데 주는 대로 다 받아 마시다 보니 나중엔 맛을 구별할 수 없고
맹물처럼 술술 넘어갔습니다. 취했단 얘기죠.
처음 만난 탱크님, 알콜산맥님, 육현무님 등 각지역 운영자, 통리 회원님들과
인사 나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식탁들을 치우고 캠프화이어에 모여 각 지역 운영자들과 함께 불을 붙였습니다.
취기와 함께 오른 화기로 분위기는 무르익었고 얼굴도 익었습니다.
신나는 노래가 이어지고 모두 함께 춤추며 노래하는데 갑자기 광통리 탱크가
저를 중앙으로 데리고 나와 춤을 시켜서 문득 생각 난 한 때 죽여줬던
'토요일 밤의 열기'중 삽입 안무로 일단 몸을 돌렸죠.
좀 더 있다간 몸에 불이 붙을 거 같아서 격수를 이끌었습니다.
춤과 함께 살아온 인생, 격수는 기다렸다는 듯, 공허한 표정 춤으로 대중을 압도했습니다.
그가 양 주머니에 손을 넣고 허리 위로 바지를 올렸을 때 회원들은 모두 비명을 질렀습니다.
재를 흩날리며 타오르는 캠프 화이어를 보니 모닥불이라는 노래가 생각 났습니다.
'인생은..
연기 속에 재를 남기고
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 것..'
재가 될 때 되더라도 후회없이 보람있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옛날 생각을 하며 두루마리 휴지 끝을 잡아캠프 화이어를 가운데 두고 건너편으로 던지니
풀린 휴지가 불위에서 춤추듯 한동안 넘실거렸으며
이어지는 두루마리 던지기로 멋진 장면은 계속 됐습니다.
모닥불이 타들어가며 원은 점점 더 좁혀졌고 사람들의 마음은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저도 신나게 격수의 crafter 기타를 메고
다리를 흔들며 치는데 기타줄이 하나 끊어지고 '하나 쯤 없으면 어때' 하며
더욱 격렬히 골반을 흔들며 치는데 줄이 또 하나 끊어졌습니다.
스트로크가 연결이 안되니까 골반도 잘 안 떨리고 그래서 다시 술판으로 돌아와
구미 통리에서 특별 준비한 곱창 전골로 속을 풀었습니다.
매울 것 같아서 좀 주저하고 있는데 치우가 '형 이거 먹어봐요, 죽여줘' 하고
퍼준 국물을 마셔보니 정말 죽여줬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치우를 죽일 것 같았습니다. '죽여달라메?' 하며..
종이 소주컵을 젓가락으로 집어 국물을 떠 먹는 맛에 저는 거의 말을 안하고
구미 곱창 국물에 모든 걸 바쳤습니다.
누군가 말을 시켰다면 정말 짱 났을겁니다.
저는 곱창과 함께 반주로 몇 잔 더 마시면서 시간을 확인해보니 3시 반이었는데
그 때부터 필림이 끊어진 것 같습니다.
다음날 9시쯤 종신이의 웃음소리에 잠을 깨어보니 숙소에서 잘 잔 것 같았습니다.
입을 확인해 보니 돌아가지도 않았고..
치우와 그 외 시체 몇구는 1층 계단 밑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치우는 알람이 울리면 다 듣고 다시 잔다는 말을 누군가가 하길래 등을 밟아서 깨웠더니
지금 막 잠들었는데 왜 깨우냐고 항상 그러듯이 징징 댔습니다.
그럼 다시 자라고 그랬더니 또 징징 댔습니다.
아침에 나온 추어탕은 정말 저를 두 번 죽여줬습니다.
치우는 제가 안 깨웠으면 추어탕 못 먹었을겁니다. 이 치우탕아..
우리는 부산 통리가 준비한 조별 운동회 첫 게임으로 남녀가 파트너가 되어 짝피구를 했으며
남자 회원들은 이때다 하고 앞의 여자 회원들을 방패삼아 꽉 잡았습니다.
어떤 회원은 필요 이상으로 잡은 것 같기도 하고.. 우리편 종신이는 상대방을 맞추는게 아니라
공을 아예 건네주는 식이라서 엑스맨 의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엑스맨이라고 야유할 때 마다 종신이는 미소를 지었고 그의 이빨은 더욱 빛났습니다.
대전의 운영자 라이프라인은 부산의 든든한 스칼리님덕에 끝까지 목숨을 부지했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두번 째로 탄락했고 결국 우리팀이 이겼습니다.
다음 순서로 한지위에 다섯명 올라서기를 했습니다.
한지를 접고 접어 결국 남자 회원들이 여자를 무등 태우고 양 손바닥 만한 한지에 올라서다가
결국 실패했지만 몸과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빤쓰 입고 달리기, 정확히 말하자면 빤쓰 빨리 벗고
다음 주자가 빨리 입은 후 이어 달리기로 중간에 코끼리코로 5번 돌고 과자 따먹기라는
장애물이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격수가 있는 우리 조는 한명이 모자라서 9명까지 하는 걸로 알고 시작했습니다.
각조의 선두 주자들이 하얀 꽃무늬 여자 빤스를 입고 스타트라인에서 출발 준비를 하자
우린 모두 뒤집어졌습니다.(로즈 사진 참조)
우리편 주자는 성큼 성큼 잘 달렸으며 다음 주자들도 제 페이스를 유지하기도 하고
약간 뒤지기도 했지만 페이스는 잘 유지했습니다.
5번 주자 격수의 노력으로 차이는 크게 벌어졌습니다.
격수의 빤쓰 빨리 입기는 정말 눈 깜짝할 새였는데
혹시 한 곳에 다리 두개를 넣은 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격수의 달리기는 마치 도망치는 소매치기라도 잡듯하였고 코끼리코를 하고 몇바퀴 돌았는데
더 잘 뛰는것 같았습니다. 과자도 배 고팠는지 빨리 따 먹었고..
보통, 주자들은 빤스를 벗어서 건네주는데 격수는 다음 주자인 저를 위해 들어오면서
슬라이딩을 하며 누웠습니다.
'나는 누워서 빤스를 벗을테니 너도 이걸 벗겨라' 라는 자세였습니다.
벗기라며 눕는 모습에 순간 당황했고 저는 얼떨결에 그가 빤스 벗는걸 도와줬습니다.
그 때 제 손이 떨렸습니다.
세상에 저는 그렇게 빨리 빤스 벗는 남자를 본적도 없으며
그렇게 빤스를 벗겨서 제가 그렇게 빨리 입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 내용만 딱 잘라놓고 보면 다소 엽기적이거나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보일 수 있는데
이건 게임 상황이 그랬다는 얘깁니다.
저는 격수의 빤스를 벗긴 후 달려가면서 입었습니다.
뒤에서 웃음소리가 막 들렸지만 개의치 않고 달렸습니다.
코끼리 코를 하고 도니까 정신이 맑아졌습니다. 그 동안 머리가 정상이 아니었나 봅니다.
매달린 과자를 먹기 위해 저는 달리면서 점프하며 과자를 물며 실을 끊었습니다.
마치 주인이 원반을 던지면 점프해서 이빨로 무는 개처럼..
격수를 비롯, 앞 주자들의 선전으로 차이는 벌어졌고 다음 주자들도 다소 여유롭게 달렸는데
10번 주자까지 하는 걸로 갑자기 멘트가 나와서 주저하는 순간,
어느틈에 격수가 또 뛰는거 아닙니까?
저는 벅차서 숨쉴때 마다 먹은 과자가 입에서 다 튀어나오는데 격수는 돌고 있었습니다.
소매치기를 또 잡으러 가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우리는 모든 주자들의 선전과
격수의 순발력으로 빤스 입고 달리기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조와 최종 점수가 동점이어서 막판 결승 게임으로 3대 3 닭싸움을 했는데
우리의 건장한 부산 청년들과 대전 여자 회원칭구님이 출전해서 열심히 싸웠지만
우리 청년들의 철인4종 경기식 모든 경기 종합 출전으로 인한 탈진과
칭구님이 집중 공격받는 탓에 아쉽게 졌습니다.
패했지만 모두 이긴 것처럼 즐거웠고 그야말로 함께 재밌게 땀 흘리며
재미있게 즐긴 기분이었습니다.
우승 상품으로는 노트와 연필, 인기상으로 엑스맨 종신이에게는 릴레이 하면서 갈아입었던
빤스 두장이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종신이의 치아는 그 때도 빛났습니다.
모든 행사를 다 마치고 조별, 지역별 사진을 찍은 후, 각 지역 운영자, 회원님들과
아쉬운 작별을 나눴습니다.
첫댓글재밌었던 얘긴 우리만 알아요~-.-.넘 주기 아까워^^ 빤스는 아주머니 빤스였나봐요...헐렁헐렁한게 누가 입던거 훔쳐온거 같았단 말이쥐ㅋ 정말 좋은 시간이었슴다.공기도 캭~사람도 캭~밤새 울리는 기타소리들도 캬~~다음에 다른분들도 많이 가서 쪽수로 한번 밀어보자구요^^설통리 화이팅!!
첫댓글 재밌었던 얘긴 우리만 알아요~-.-.넘 주기 아까워^^ 빤스는 아주머니 빤스였나봐요...헐렁헐렁한게 누가 입던거 훔쳐온거 같았단 말이쥐ㅋ 정말 좋은 시간이었슴다.공기도 캭~사람도 캭~밤새 울리는 기타소리들도 캬~~다음에 다른분들도 많이 가서 쪽수로 한번 밀어보자구요^^설통리 화이팅!!
휴...이 긴글...다 읽었다. 읽고 나니 나도 그 곳에 함께 있었던 것 같네요^^ 형님 고마워요!
와우~~이런 많은 일이 있었네요.....달콤한 꿈처럼..금방 지나버려서..아쉽기만하지만. 정말 잼나는 엠튀였네요..
통장님의 설명을 들으니 역시 안가길 잘했다 생각이 듭니다. 너무 생생해서...^^
전국정모 이틀째날 통장님 용안 좀 찍으려니까...살짝이 귀에 대고 하시는 말씀이...'야..나 세수 안했다...' 크허허헉.... ㅡ,.ㅡ;;
잘 읽었습니다!!!!~
두줄 끊어 먹는 분이 또 계셨네요. ^^ 감사합니다
와우~ 정말 생생하네요^^
역시..통장님..으헤헤헤~~
와, 길다... 근데 잘 읽었습니당~ 상당히 재미있으셨던듯... T^T
ㅎㅎㅎㅎㅎ 역쉬 통장님 임돠~
와 재밌으셨겠네요~ 전 전국 정모는 한 3년 후에나 참석 가능할 듯 ㅠ.ㅠ
임산부 역할될 뻔한 사람이 저는 아니겠죠?
내차에 여자가 내푸 너밖에 또있었냐???
통장님의 오랜만에 긴 글이었습니다^^..아쉽다..왜 놀러 갈때만 바쁜걸까...~
통장님 아주 아주 재미난 글 잘 읽었습니다. 각자는 각자의 역할이 다 있는 거 였군요...
최고최고~!!!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통장님의 화려한 골반 움직임을 봤어야 하는데....아쉽네요...^^;
작년에 못뵌거 올해는 같이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년에두 즐거운 시간 보내요~
통장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여... 그리고 너무 재미있는 날이었구여,,, 내년에도 또 이렇게 재미있게 보낼수 있겠죠... 내년을 기다리며... 건강하세여...
안녕하세요 광통리 딴따라입니당^^ 미아리하고는 친구이지요 ㅋㅋ 일요일날 넘 에징간하게 빠져나가서 미안시럽구요. 저두 서울에 사니깐 언제 함 찾아뵈께요. 담에 연습실에 놀러가믄 모르는척하기 없기^^
와~ 넘 생생하게 후기를 잘 올리셔서 읽으면서도 꼭 그때로 돌아간 듯 하네요.. 우리조가 1등 못한건 조금 아쉬웠지만.. 구래두 우리 1조 넘 좋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