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미래산업팀
★ 진성티이씨(036890.KQ): 미 대선 인프라 투자 수혜주, 지금부터 주목 필요 ★
원문링크: https://bit.ly/4edEn8S
1.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진성티이씨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000원 제시
- 목표주가는 동사의 2025년 예상 BPS 12,751원에 2017년(트럼프 재임 초기) 12M Fwd P/B 중하단 1.1배를 적용해 산출
- 2016년 미국 대선(45대 대통령 선거) 당시를 살펴보면, 동사의 매출액은 2016년 1,778억원 → 2017년 2,444억원 → 2018년 3,547억원으로 2년간 약 2배 실적 성장을 달성
- 이에 앞서 2016년부터 취임 초기인 2017년까지 인프라 투자 기대감으로 주가는 선행(2016년 주가 수익률 +63.3%)
- 이로 인해 2016년 12M Fwd P/B Band 중하단 1.1배 → 2017년 중단 1.6배 → 2018년 최상단 2.6배를 상회
- 현재 주가는 12M Fwd P/B 하단인 0.6배를 하회한 수준으로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
2. 미국 대선 이후 인프라 투자 최대 수혜주로 주가는 선행할 전망
- 트럼프, 해리스 공통 수혜를 받을 대표적인 업종은 인프라 투자 섹터
- 그 중에서 1) 미국에 공장을 보유(리쇼어링 수혜)하고 있고, 2) 시장 선두 미국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3) 실제 미국 대선 이후 수혜를 받은 경험이 존재했던 기업이 수혜 강도 측면에서 적합하다고 판단
- 진성티이씨는 3가지 요소를 갖춘 업체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주목이 필요
- 동사는 1) 지분율 100%의 미국 법인 JINSUNG AMERICA 및 GEORGIA를 통해 미국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2) 시장 선두 기업 미국 캐터필러(시총 약 215조원, 글로벌 M/S 1위)향 매출 비중이 2019~2023년 5개년 평균 57.6%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 2023년 기준 북미향 매출 비중이 전사 매출액의 45.7%를 차지하기 때문
- 2016년 미국 대선 이후 진성티이씨 자회사 JINSUNG AMERICA 매출액은 2016년 624억원에서 2018년 1,037억원으로 급성장하며 직접적인 수혜를 받은 이력
- 캐터필러의 전사 매출액은 2025년 $65.0B을 기점으로 2026년 $69.6B로 역사적 최고 실적을 전망하고 있으며 2027, 2028년 각각 $75.5B, $89.0B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실적 성장의 초입을 예고
- 따라서 동사 역시 캐터필러 성장과 궤도를 동행하며, 2026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고, 주가는 선행할 것으로 전망
3. 2024년 매출액 3,935억원, 영업이익 241억원 전망
- 진성티이씨의 실적은 2024년 매출액 3,935억원(-18.9%, YoY), 영업이익 241억원(-39.1%, YoY)과 2025년 매출액 4,045억원(+2.8%, YoY), 영업이익 290억원(+20.3%, YoY)을 전망
- 2026년에는 매출액 6,051억원(+49.6%, YoY), 영업이익 508억원(+75.2%, YoY)으로 실적 성장이 가속화 될 전망
- 건설 업황 둔화로 주요 고객사인 캐터필러의 단가 압박으로 올해 감익은 불가피할 전망
- 다만, 동사는 6개월 주기로 ASP를 협상하는데, 2026년에는 대선 이후 인프라 투자 집행 및 굴삭기 업황 업사이클(중국 굴삭기 교체 사이클 등)이 맞물릴 전망
- 1H25부터 판가 인상 효과로 수익성 정상화 및 큰 폭의 외형성장이 전망된다. 전망치에 반영하지는 않았으나 우크라이나 재건은 추가 실적 상향 모멘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