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성탄의 완성
요한계시록 3 : 20
“볼찌어다 내가 문 밖애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 3 : 20)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시니라” (누가복음 2 : 14)
이 세상에는 여전히 주님의 탄생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기 때문에
아직도 성탄은 미완성 상태라 할 수 있다.
성탄의 완성은 주님의 오심(탄생)을 넘어
우리가 오신 주님을 모셔들임으로 완성된다.
성탄이 완성된 성도 되시기를 축복한다.
그렇다면 성탄의 완성을 위하여
주님을 모셔들이는 길은 어떤 것인가?
1. 예배를 통해
예배는 성탄을 완성하는 것이므로
성도는 누구든지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고 소중한 자리
예배의 자리로 성도 여러분을 초대한다.
우리 삶의 가장 보배롭고 지혜로운 순간이
성도가 하나님께 예배하는 시간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가장 영광스러운 선물
(예수 그리스도)을 받는 자리가 예배의 자리이다.
그러므로 성탄은 예배 가운데 임한다.
예배는 성탄의 완성이므로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
성탄절을 의미하는 크리스마스(Christmas)는
‘그리스도(Christ)와 예배(mass)’의 합성어다.
그러므로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는
기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하라는 뜻이다.
성탄절(Christmas)은 즐거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예배하는 것이다.
2. 기쁨으로
예배가 완성이 되려면 기쁨이 충만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큰 기쁨의 소식이다.
예수님 탄생인 성탄의 기쁨을 누리자.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누가복음 2 : 10 –11)
3. 성찬을 통해
성찬은 성탄의 완성이요 십자가의 완성이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생명의 양식이 되어 주셨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시편 23 : 5)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차린 상을
우리를 위하여 주님께서 친히 차려주셨다.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거하면
주님께서 우리의 강함이 되어주시고
우리의 존귀함이 되시며
회복의 주인이 되어주실 것이다.
주님의 성탄은 미완으로 남아서는 안된다.
성찬을 통해
완성된 주님의 성탄이 되시길 축복한다.
- 샘물교회 채경락 목사의 주일 설교문 요약
2022.12.25(성탄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