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1장 / 개역한글)
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얼어붙은 저 하늘
얼어붙은 저 벌판
태양도 빛을 잃어
아 캄캄한 저 가난의 거리
어디에서 왔나 얼굴 여윈 사람들
무얼 찾아 헤매이나 저 눈
저 메마른 손길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김지하의 시에 김민기가 곡을
붙여 연극(금관의 예수)에
삽입한 작품의 가사 이 곡이 4년이
지나 가수 양희은의 캐롤 음반에
수록 되어 대중에게 알려젔다.
훗날 한 대중 평론가는 이런
비평글을 남겼다.
"버림받고 소외되고 고통받고
멸시받는 자들, 외롭고 쓸쓸하고
기댈 곳이 없는 자들, 눈물 흘리며
배고픈 자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자들을 위하여 예수는 교회
문밖에서 울고 계시는 것 같다.
교회 밖에 예수가 있다.
교회의 문을 두드리는 예수,
절대 예수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는 교회. 지금 우리의 모습을
보고 예수는 무엇을 생각할까?"
영적 쉼터였던 교회가 언젠가
부터 교회는 세상과 높은 담벽을
올린것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닫힌 문 안에서는 거룩한데,
바깥은 점점 배제 무관심의 대상이
되어 가고 있다.
마치 예수님의 머리 위에 금관이라도 씌워야 성이 찰 것처럼, 번영과
성공으로 치장한 교회현실
복음의 깊은 우물을 퍼내려는 수고
보다, 감각적인 순간 편리에 익숙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천지에서 나온 성도의 글 이다.
" 복음만 잘 전하면 사람들이
모이게 된다. 복음 전하는 교회를
멀리서도 찾아 온다.
나는 그러한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 봐서 알고 있다.
** ** 교회가 그러한 교회이다.
성전건축하여 옮겨 갔다.
교회가 건물의 리모델링을 중요
하게 생각하고 교회의 건물에 치중하는 것이 옳은가
복음 전하여 영혼구원하는 것이
옳은가 생각해 보길 바란다.
교회 주변이 아파트 단지들 이어서
새로 등록한 교인이 30~ 40대 층이고 .. 그들에게 맞추어서 리모델링을
해야 한다고 한다
궂이 리모델링을 하여 아파트
단지에 맞추어 숫자 늘리는게 열심인게 못마땅하다.
건물이 매우 볼품 없었던 지하
교회 얼마나 멀리서 복음을 듣기 위해서 건물은 별 볼품이 없어도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찾아 왔었다
나도 ** **교회가 없었더라면 이단
신천지에서 나오기 힘들었을 것이다
복음은 없고 교인 숫자 늘리기와
건물에 헌금 쓰는게 진저리 난다
헌금은 교회안에서 다 소비하라고
드리는게 아니다
복음을 위하여 쓰고 어려운 사람을
돕고 미자립 교회, 선교사를 도우라고 헌금을 드리는 것인데...
헌금을 드릴 때 정성껏 하나님께
드린다 내가 드린 헌금이 건물 치장이나 교회 안에서 거의 소비가 되는것을 볼때 못마땅 하다
하지만 나는 하나님께 드렸으면
된다 이꼴 저꼴 안 보고 싶다."
"금관의 예수" 작곡한 김민기 가수
생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극단의 이름을 "학전(學田)"이라고
지었다. 배움의 터전이라는 뜻인데,
그는 "못자리 농사"라고 부르곤 했다. 사람들을 촘촘하게 키워서,
큰 바닥으로 나가 수확을 거두게
할 것이라는 포부로 한 말이다.
교회가 해야 할 역할도 못자리 농사를 짓는 학전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샬 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