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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 대기 오염 심각, 3일 연속 ‘세계 최악’
태국 북부에서 대기 오염이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 특히 치앙마이에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3일 연속 ‘세계 최악’이었다고 한다.
북부 치앙마이에서 대기 오염이 심각했던 것은 3월 9일 아침 PM2.5의 농도는 247 마이크로그램/㎥에 달하는 등 3일 연속 PM2.5 농도 지수가 세계 최악을 기록했다. PM2.5는 0~15 마이크로그램이 ‘좋음’, 16~50 마이크로그램이 ‘보통’, 51~100 마이크로그램이 ‘나쁨’, 101 마이크로그램이 ‘매우 나쁨’으로 분류하고 있다.
치앙마이 당국에 따르면, 이 대기 오염에 의해 태국 북부에서 기초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등 1만명 이상이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3월 10일 오후 5시 이후 시점 PM2.5 수치는 방콕은 물론, 파타야에서도 매우 높게 나왔으며, 방콕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것으로 특히 어린이와 임산부, 노약자는 불필요한 외출을 피하고, 어쩔 수 없이 외출햐야 하는 경우라면 PM2.5 흡입을 막을 수 있는 마스크 착용을 호소하고 있다.
■ PM2.5 농도 공개 사이드 : www.iqair.com
격리 기간 단축이나 백신 여권 대해 주말에 정부에서 검토
태국 정부는 입국자에 대한 ‘격리 검역 기간 단축(ลดวันกักตัว)’이나 ‘백신 여권(Vaccine Passport, พาสปอร์ตวัคซีน)’에 대해 다음주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회의에서 검토되게 되었다.
격리 기간 단축은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보건부 장관이 의장을 맡고 있는 국가 전염병 위원회에서 제안된 것으로 이 방안에서는 태국 입국 최소 14일~3개월 이내에 발행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격리 기간을 기존의 14일에서 7일 단축하고, 출발 72시간 이내에 받은 PCR 검사 음성 증명서가 있을 경우 10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다만, 상기 어느 하나에 해당할지라도 변종이 유행하고 있는 아프리카에서 온 여행자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와 같이 14일 격리를 유지한다.
이러한 단축안은 이르면 4월부터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지 언론 설문 조사에서 격리 기간 단축에 반대하는 의견은 여전히 많은 상황이다.
태국에서는 2월 말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어 3월 8일까지 29,90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지금까지는 시노백 백신만을 접종했지만, 이번 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시작되는 등 잡종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한국 ‘충만 치킨’ 출점 가속, 연내에 30개 지점이 목표, 이후에는 매각도
한국 프라이드 치킨점 ‘충만 치킨'의 태국 프랜차이즈 ’충만 타일랜드(ชุงมันไทยแลนด์)‘는 올해 안에 지점을 30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내년에는 40개 지점까지 늘려 사업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3월 8일자 MGR 신문이 보도했다.
충만 치킨(Choongman Chicken)은 지난해 3월 5일 태국 1호점을 오픈하고 서진성 대표에 의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전개하여 소비자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첫해에는 7개 지점이 확장되어, 현재는 쑤쿰빗 12, 비조 방나, 글래스하우스 라차다, 파타나깐 50, 씨컨 방케, 인 인터세트 라마3, 씨암센터, 패션 아일랜드, 더몰 암옹완, 유니온몰,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오픈한 메이저 삔끄라오 지점을 포함해 총 11개 지점이 되었다.
서 대표 말에 따르면, 2021년 3월 중에는 퓨쳐팍 랑씯과 프라카농에 2개 지점을 오픈할 예정인 것 외에 연내에 추가로 20개 지점을 오픈해서 태국 전국에서 정통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지점 확장 뒷면으로 ’충만 치킨‘은 이 회사 인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비공식적인 대화를 시작했다고 한다. 대한민국 충만의 유일한 태국 비즈니스 마스터 프랜차이즈의 매각 비용은 프랜차이즈 비용, 로열티, 기업 관리비, 그리고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상환비를 포함해 15억 바트(약 555억7300만원)라고 한다.
한편, 충만 타일랜드는 한국 충만과 서 대표가 50%씩 투자한 회사이며, 서 대표는 빙수 설빙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소유자이기도 하다.
태국 정부 4월 12일을 임시 휴일로 지정, 쏭끄란 휴일은 6일 연휴
태국 내각은 4월 12일(월)을 휴일로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태국 새해 쏭그란(Songkran) 휴일은 4월10일(토)부터 4월 15일(목)까지 6일 연휴가 되었다.
자세하게는 4월 10일(토요일), 11일(일요일), 4월 12일(월요일, 임시 휴일), 4월 13~15일(쏭끄란 연휴)가 된다.
태국에서는 최근 신규 코로나 감염자가 2자리로 감소한 것으로 태국 정부는 지난해까지 금지했던 쏭끄란 행사를 허가했다. 다만 코로나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조건이다.
올해 1월 파타야 관광객 수는 전년도 대비 99.8% 감소, 지원책을 요구
3월 10일 파타야가 속한 촌부리도와 태국 관광협회(Tourism Authority of Thailand, TAT)는 파타야 관광객 수가 올해 1월에 급락해서 1/4 분기 전년도에 비해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다. 아울러 이러한 상황으로 정부에 관광 지원책을 요청할 것이라고 하고 있다.
TAT 파타야 사무소(ททท.สำนักงานพัทยา) 카쩌라뎃(ขจรเดช อภิชาติตรากุล) 소장은 2021년 1월 파타야에서는 정부 지시에 따른 감염 방지 대책으로 인해 객실 이용률은 전년도 대비 1%라는 치명적인 수준에 도달했다고 전했고, 호텔 업계는 경영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카쩌라뎃 소장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20년 1월에 약 150만명의 관광객이 파타야를 방문했으나 올해 1월은 관광객이 불과 2600명 밖에 방문하지 않었다"고 설명했다. 비율로 말하면, 전년도 대비 99.8% 급락한 것이다.
게다가 2021년 1월에는 지난해 12월말에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지역간 이동 금지‘ 조치까지 내려져 더욱 힘들었다고 말라고, 관광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구했다.
지원책 일환으로는 정부에서 이전에 내놓은 관광 진흥책 '라오티여우두어이깐(We Travel Together, เราเที่ยวด้วยกัน)‘ 프로그램과 '‘콘라크릉(Half -Half, คนละครึ่ง)’ 프로그램을 올해 7월까지 연장하도록 요청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명, 사망자는 없어, 태국 국내 감염자는 53명
2021년 3월 11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58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감염자는 총 26,598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전날과 동일한 85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5명 중 4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고, 1명은 불법 입국자이다. 내역은 일본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1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1명,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1명, 그리고 불법 경로를 통해 입국한 미얀마인 1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53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36명은 집단 감염 지역 관련 감염자이고, 나머지 17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싸뭍싸콘 38명, 방콕 12명, 쁘라쭈업키리칸 1명, 논타부리 1명, 라타부리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26,598명이며, 그중 26,000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513명이 치료 중이고, 85명이 사망했다.
태국 보건 당국, 10월까지 “제한 조치를 풀 수 있다” 언급
코로나-19 상환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감염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국민이나 관계 기관이 정부에 전면적으로 협력한다면 10월까지 감염 방지를 위해 내려진 제한 조치를 철회할 수 있다고 한다.
태국에서는 지난해 12월에 중부 싸뭍싸콘도에서 미얀마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하는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후 국내에 감염이 다시 확대되었으나 2월 19일 이후 지금까지의 20일 동안 신규 감염자가 두 자릿수로 떨어지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CCSA 아피싸마이(อภิสมัย ศรีรังสรรค์) 부대변 말에 따르면, “우리는 감염 확산이 개선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10월부터 규제가 풀리고 국가가 개방될 수 있도록 우리는 이것을 그대로 이어가야 한다(เราได้เห็นการรายงานผู้ติดเชื้อในทิศทางที่ดีขึ้น เรายังต้องการให้เห็นความต่อเนื่องในลักษณะเดียวกัน เพื่อที่มาตรการผ่อนคลายจะได้นำไปสู่เดือนตุลาคมที่อาจจะมีการเปิดประเทศ)”고 말했다.
한편, 감염 확대가 가장 심각한 싸뭍싸콘도에 대해서는 감염 확대 억제를 위해 관계 당국이 센터가 내린 규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또한 이곳은 3주 안에 7만 회분의 백신이 도착해 백신 접종 작업도 서두를 예정이라고 한다.
태국 여행사 협회, 6월까지 격리 면제하면 외국인 관광객 800만명 태국 방문 가능
태국 여행사 협회(Thai Travel Agents Association) 위칟(วิชิต ประกอบโกศล) 회장 말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먼저 출국하는 자국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디지털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발급할 방침을 밝힌 것으로 중국 여행사에서 백신을 접종받은 여행자에 대한 격리를 면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 회장 말에 따르면 중국 여행사에서 6월 이후 태국 여행을 희망하는 중국인이 많다고 한다. 그때까지 태국과 중국 사이에 (격리 면제) 이야기가 결정된다면 올해 태국을 찾는 중국인은 800만명에 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면제가 7월부터라면 600만명, 10월부터라면 300만명의 중국인 여행객이 기대된다고 한다.
아울러 그는 “현재 (태국) 여행사에 미국, 중국 등의 많은 국가 관광객들이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 언제쯤이면 태국에 들어갈 때 격리를 하지 않게 되냐는 문의가 많지만 우리는 정부가 아직 정확한 정책을 밝히지 못하고 있어 대답할 수 없다(ตอนนี้ผู้ประกอบการได้รับการสอบถามมาจากนักท่องเที่ยวต่างชาติจำนวนมาก ทั้งอเมริกา, จีน และประเทศอื่น ๆ ว่า พวกเขาฉีดวัคซีนแล้ว ประเทศไทยจะเปิดรับนักท่องเที่ยวโดยไม่มีการกักตัวได้เมื่อไหร่ ซึ่งเราให้คำตอบไม่ได้ เพราะรัฐบาลยังไม่ประกาศนโยบายที่ชัดเจน)”며 빠른 결정과 조속한 개방을 요구했다.
쏭크란 축제 이벤트는 '뉴노멀'로 개최, 일부 행위에 대해서는 제한도
태국 정부는 4월 13일 태국 새해를 축하하는 송끄란 축제(Songkran Festival) 행사 내용 일부가 제한되기 때문에 코로나 확산 이전처럼 자유롭게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제한 사항에 관하여는 관광 체육부와 보건부가 3월 11일 협의할 예정이며, 코로나 감염 예방 센터 제한 완화 검토 소위원회 수장인 나타폰(ณัฐพล นาคพาณิชย์) 국가 안보 회의(NSC) 사무총장 말에 따르면, 이 회의에서 송끄란 축제 '뉴노멀(New Normal)'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한다.
나타폰 사무 총장 말에 따르먄 “이벤트 행사 개최나 불상에 물을 붓는 행위는 가능하지만, (사람들에게) 물을 뿌리거나 분을 물에 녹여 얼굴이나 몸에 바르는 등의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위험한 행사에 대해서는 허가하지 않을 것(เบื้องต้นจะอนุญาตให้สามารถจัดกิจกรรม เดินทางไปท่องเที่ยวได้ และสรงน้ำพระ รดน้ำดำหัวได้ แต่กิจกรรมที่ต้องถอดหน้ากากอนามัยหรือมีความเสี่ยง เช่น การสาดน้ำ และประแป้ง อาจจะยังไม่อนุญาต)”이라고 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송끄란 축제는 전면 중단되었는데, 이것에 따라 매년 쏭끄란 기간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60.84% 감소했다고 한다.
보건 당국 “닭고기 생식 위험!”, 레스토랑에서 생식 제공에 경종
보건부 질병관리국 쑤완차이(สุวรรณชัย วัฒนายิ่งเจริญชัย) 국장은 최근 타이 레스토랑에서 ‘생 닭고기 가슴살 슬라이스(ซาชิมิอกไก่ดิบสไตล์) 메뉴가 제공하고 있다는 정보와 사진이 인터넷에서 돌고 있는 것으로 이렇게 먹으면 설사, 식중독, 장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닭고기는 살모넬라(Salmonella)와 캄필로박터(Campylobacter) 균 등이 있을 우려가 있으며, 편모충에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생식은 피하도록 당부했다.
이러한 균을 없애기 위해서는 닭고기 조리시 70도 이상에서 5분 이상 익혀야 한다고 한다. 또한 냉동 닭고기를 구입할 경우에는 제품 제조일이나 유통기한을 잘 확인하고, 구입한 제품 일부를 사용하고 일부 남은 제품은 0~5도에서는 3~5일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마이너스 18도에서는 12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 밖에도 조리한지 4시간 정도가 지난 음식은 반드시 다시 끓여서 먹어야 하고, 음식을 만지거나 식사 전에는 손 씻는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캄필로박터균은 충분히 가열되지 않은 육류, 특히 닭고기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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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건부 장관이 의장을 맡고 있는 국가 전염병 위원회에서 제안된 것으로 ...............ㅎ
ㅎ우리나라도 미세 먼지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