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도 뇌출혈로 쓰러졌는데 거의 꼬박 하루 있다가 발견해서 또 외상성이었는데 집에 아무도 없었거든.. 심정지까진 안왔지만 수술하고도 출혈 심해서 개두술 했는데도 뇌압 안떨어져서 마음의 준비하라고 하면서 면회까지 했는데 어쨌든 살으셨은데 식물인간 상태셔.. 거리두기 풀리고 면회갔는데 아빠가 너무 괴로워보여서 나도 너무 속상하고 늘 체기가 있는것처럼 살게 되더라.. 아빠 수술 여러번 했고 살리려고 온갖것 다했는데 그게 아빠를 힘들게 한건 아닐까 하고...
첫댓글 헐..너무 갑작스러워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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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이모 이런 케이스셨는데 수술하고 중환자실에서 고생만 하다가 가셨어ㅠㅠ의료진도 수술해도 환자만 힘들거라는 의미로 말하는거 같음ㅠㅠ
기사 보니깐 쓰러지신 날 아침부터 두통을 호소해서 119에 신고까지 하셨다는데 그때 긴급 검진 안 받으셨던 걸까?ㅠㅠㅠ 아 너무 안타까워 ㅠ
인기글에서 타카페 댓글보니까 뇌출혈로 쓰러지고 심정지까지 왔으면 예후가 진짜 안좋다던데..ㅠㅠ
아 어떡해..ㅠㅠㅠㅠ 본인이 두통호소한거면 이미 증상 있었던건데 ㅠㅠ
난정이언니ㅠㅠㅠ
나도 저런 케이스 몇달전에 봤어... 하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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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고생 심했겠다..... ㅜㅠ
아휴... 너무 안타깝다
헐…..
아침 두통 있을 때 가서 치료했으면 무사하셨을까? ㅠㅠㅠㅠ
골든타임 놓친건가...너무무섭다 뇌출혈
아 심정지 상태셨구나ㅜㅜㅜ
우리 아빠도 뇌출혈로 쓰러졌는데 거의 꼬박 하루 있다가 발견해서 또 외상성이었는데 집에 아무도 없었거든.. 심정지까진 안왔지만 수술하고도 출혈 심해서 개두술 했는데도 뇌압 안떨어져서 마음의 준비하라고 하면서 면회까지 했는데 어쨌든 살으셨은데 식물인간 상태셔.. 거리두기 풀리고 면회갔는데 아빠가 너무 괴로워보여서 나도 너무 속상하고 늘 체기가 있는것처럼 살게 되더라.. 아빠 수술 여러번 했고 살리려고 온갖것 다했는데 그게 아빠를 힘들게 한건 아닐까 하고...
어떤 선택도 후회를 남기더라…댓가가 너무 소중한것이여서 그런걸까?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