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은행/지주 은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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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은행주 급락에 대한 판단
▶️ 미국發 악재에 국내 은행주 급락
- JP Morgan 등 미국 은행주 하락의 여파로 국내 은행업종 5.2% 급락. 경기 부진 및 금리 인하에 따른 순이자이익(NII) 전망치 하향 발언이 주된 원인
- 미 대선 TV 토론회 이후 해리스 후보 지지율 상승도 은행주에 부정적 작용한 모습. 실제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수급 이탈하며 밸류업 수혜주로 간주된 금융/자동차 낙폭 확대
- 여기에 9월 내 발표 예정인 밸류업 지수도 일각에선 소위 셀온(Sell-on) 재료로 해석되며 투자심리 위축에 한 몫
▶️ 낮아진 실적의 금리 민감도 기억할 필요
- 시기와 강도의 차이일 뿐 국내 기준금리 인하 기정사실화. 참고로 당사 채권전략팀은 연내 25bp, 내년 75bp 인하 예상
- 마진 하락에 따른 순이자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나 반대급부로 비이자이익과 자산건전성은 개선 가능성에 무게. 특히 그간 부동산PF, 미래경기전망 변경 등 선제적 성격의 추가 충당금 부담은 정점 통과
- 은행 이익체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카드,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 수익성 회복 기대감 유효. 실제 컨센서스 기준 FY25F 지배주주순이익은 23.0조원으로 FY24F 대비 6.3% 증익 전망
- 은행업종 전반의 실적 과소추정 관행을 감안하면 실제치는 이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
▶️ 대형은행 중심 총주주환원율 상승 추세 지속
- 현재 국내 은행업종 투자 포인트는 안정된 실적 흐름과 양호한 자본적정성에 기반한 총주주환원율 상승
- 연말 스트레스완충자본 도입 공식화.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최대 2.5%p 범위 내에서 추가 자본 적립 의무 부과
- 이미 은행권은 2.5%p 부과를 반영한 기준으로 자본비율 관리. 실질 영향력이 크지 않은 만큼 대형은행 중심 총주주환원율 상승 추세 지속
▶️ 은행업종 비중확대 투자의견 유지. 하나금융지주/KB금융 최선호주 추천
- 연초 이후 높은 주가 상승 속에 모멘텀 공백기에 들어가며 각종 노이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요즘
- 반면 3분기 실적 시즌에 호실적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등 예상
- 밸류업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비정상의 정상화 관점에서 기업가치 내지 주주가치 향상을 목표
- 여전히 PBR 0.5배 미만에 불과한 만큼 주가 재평가는 현재 진행형. 글로벌 은행 대비 높은 투자 매력도를 감안해 비중확대 투자의견 유지
*원문 링크: https://alie.kr/HSVpc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