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역사]
1994.04.00. 김대중 대통령의 빛만남
월별빛역사
04월의 빛역사
1987.04.25. 수성관광호텔 솔밭예술제의 기적
1990.04.00. 혜명스님의 빛만남
1994.04.00. 김대중 대통령의 빛만남
1995.04.00. 여고생 상희 이야기
2008.04.12. 인터넷 빛명상 온라인 빛카페 개설일
2012.04.19. 사단법인 빛명상과 대구시 교육청 MOU체결
[빛역사 이야기] 2023.04.13. 게시판 : 빛터회합
지팡이를 놓은 대통령
바로가기 : https://cafe.daum.net/webucs/DVD4/209
빛명상하는인사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만난 빛VIIT
바로가기 : https://cafe.daum.net/webucs/5aMm/256
지팡이를 내려놓은 대통령
'인동초'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난 풀이다. 또한 가혹한 고난과 좌절,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노력으로 점철된 삶을 살아온 김대중 전 대통령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내가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를 만난 건 1994년 어느 봄날이었다. 두 분을 만나게 된 건 나에게 빛을 받고 자신의 오랜 질병이었던 비염과 두통을 말끔하게 고친 조영환 아태재단 사무총장의 간청 때문이었다.
"정 선생, 김대중 아태재단 이사장께서 지난 세월 모진 고문으로 지팡이가 없이는 걸을 수 없다는 걸 아시잖소. 이제 곧 대선이 다가오는데 국민들 앞에서 지팡이가 없어도 잘 걸을 수 있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게 그분의 소망이오. 정 선생이라면 그걸 해줄 수 있으리라 믿소. 부디, 내 청을 들어주시오!"
그 무렵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2년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후 정계에서 한발 물러나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을 설립한 후 이사장직을 맡고 있을 때였다.
'된다. 해보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빛VIIT을 통해 지팡이를 놓을 수 있겠냐는 조 총장의 조심스런 질문에 언제나처럼 순간의 느낌으로 우주마음이 내게 답을 전해주었다.
"순수한 마음으로 빛VIIT과 함께 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게 정말이오? 내 당장 이사장님을 정 선생한테 모시고 오겠습니다."
조 총장은 잔뜩 들뜬 얼굴로 말했다.
얼마 후 당시 내가 근무하고 있던 대구의 한 호텔 최고층 VIP 스위트룸으로 김 전 대통령 내외가 찾아왔다. 김영환 몬시뇰 전 가톨릭대 총장, 박노열 계명대 교수와 함께였다.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빛VIIT을 받으십시오!"
나는 우주마음에 기대어 두 내외에게 빛을 보냈다. 두 내외는 한동안 빛명상에 잠겼다. 얼마 후 눈을 뜬 김 전 대통령의 얼굴이 아주 평온해 보였다.
"기분이 아주 상쾌하군요. 머리도 한결 맑아진 것 같고·····."
김 전 대통령이 기분 좋게 운을 떼자, 옆에 있던 이희호 여사가 말했다.
"전 두서너 차례 뭐라 표현할 수 없지만 스쳐 지나가는 향기를 맡았어요! 그리고 순간 평생 느껴보지 못했던 편안함을 느꼈어요."
이희호 여사는 연신 흘러내리는 눈물을 훔쳐냈다.
"이제 일어나서 지팡이 없이 걸어보십시오."
나는 낮은 목소리로 권했다. 모든 사람들이 기대 반 우려 반의 표정으로 김 전 대통령과 나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불과 십여 분 남짓 빛VIIT을 받았을 뿐인데 수십 년간 의지해온 지팡이를 놓고 걸어보라니 놀란 만도 했다. 하지만 김 전 대통령은 내 단호한 표정을 살핀 후 결심한 듯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윽고 김 전 대통령이 말없이 발을 떼기 시작했다. 한 걸음, 한 걸음 방안을 걸을 때마다 굽혀지지 않던 한쪽 다리에서 서서히 힘이 실리고 있었다.
"그, 그럼, 복도로 나가 한 번 걸어보세요!"
곁에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보던 이희호 여사가 조심스레 권했다. 김 전 대통령은 호텔 객실의 긴 복도 한쪽 끝에서 다른 한쪽 끝까지 지팡이는 물론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돌아오는 데 성공했다. 'DJ=지팡이'라는 공식이 깨지는 놀라운 순간이었다.
"우와! 해내셨습니다!"
"이제 됐습니다. 됐어요!"
곁에 있던 사람들이 손뼉을 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일주일 후, 나는 김 전 대통령의 초대를 받고 동교동 자택을 방문했다.
"지난번 이후 거의 지팡이를 놓고 지냈습니다. 올라가지 않던 다리가 이렇게 들어 올려집니다. 정 선생님을 한 번 더 만나면 더 좋아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어렵게 모신 게요."
김 전 대통령은 얼굴 가득 인자한 웃음을 지었다.
나는 다시 한번 김 전 대통령에게 빛VIIT을 주었다.
빛VIIT을 받은 후 김 전 대통령이 내게 말했다.
"조금 전 머릿속에 떠오른 글귀가 있어요. '믿기만 하여라, 네 딸이 살아날 것이다.' 라는 성서 구절이지요. 간절한 마음으로 빛VIIT을 청하자 문득 그 말이 떠오르지 않겠소? 그러면서 왠지 나도 모르게 확신이 서더군요."
김 전 대통령은 말을 마치자마자 붓과 벼루를 챙겼다.
"너무 선명하게 떠올랐던 내용이라 정 선생께 기념으로 써드리고자 합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은 내 성의라고 생각해주세요."
잠시 후 일필휘지로 써 내려간 휘호에는 어떤 의심이나 사심이 없는 있는 그대로 빛VIIT과 마주했던 김 전 대통령의 빛VIIT마음이 담겨 있었다. 바로 그 마음이 김 전 대통령에게 과학의 한계를 넘어 빛VIIT의 기적을 체험하게 한 밑바탕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 후 동교동 자택을 방문할 때면 김 전 대통령은 치열한 민주 투사이기보다는 늘 소박하고 따뜻한 이웃처럼 느껴졌다.
어느 날 자택을 방문했을 때였다. 마침 그곳에는 수많은 가신들과 기자들이 북적이는 가운데 저녁 식사 자리가 마련되었다. 김 전 대통령은 굳이 나를 자신의 옆자리에 앉히곤 식탁 위에 놓인 먹음직스러운 굴비 한 마리를 손수 반으로 탁 찢어서는 내게 주었다.
"이거 한 번 들어봐요. 이게 영광굴비인데 참 귀한 겁니다. 요즘엔 중국산에다 노란 칠을 해서는 영광굴비라고 속인다는데 이건 진짜예요. 한 번 들어봐요. 감칠맛이 다를 테니······."
그분의 가식 없는 정겨움이 내 가슴에 따뜻하게 와 닿았다. 동시에 주위 사람들의 의아해하는 시선도 한 몸에 받았지만.
그 날 김 전 대통령이 네게 넌지시 물었다.
"며칠 후에 중국의 리붕 총리를 만나러 가는데 지팡이를 어떻게 할까 모르겠어요."
"처음 저를 만난 날 이미 지팡이를 놓으셨습니다. 그 사실에 대해 망설이거나 주저하지 말고 확신을 가지십시오. 빛VIIT이 늘 함께하고 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묵묵히 고개를 끄떡였다.
그 날 이후 김 전 대통령은 외부의 공식 행사에서도 지팡이를 놓고 다니기 시작했다. 그 후 지팡이 없이 무사히 중국 일정을 마칠 정도가 되었다. 중국에서 돌아온 김 전 대통령은 리붕 총리에게 직접 받은 도자기를 내게 선물로 내밀었다.
"내 이거라도 정 선생님께 선물로 드리고 싶소. 자 받아요!"
"이 귀한 물건을 제가 어떻게 가져갑니까?"
"물론 이 도자기는 내게도 귀한 물건이지만 정 선생님과의 만남도 역시 소중하다고 생각하기에 드리는 거예요. 빛VIIT과 만난 기념으로 드리는 것이니 부담스러워할 것 없어요.
그분의 진심까지 거절할 수 없어 감사한 마음으로 선물을 받았다.
그런데 그 날 리붕 총리의 도자기와 더불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팡이도 함께 받았는데 그걸 그만 자택 현관에 두고 오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훗날 신문기사에서 그 지팡이가 불우이웃을 위한 경매에서 3천만원이라는 거액에 낙찰되어 어려운 분들을 돕는 용도로 사용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분과의 일을 기념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더욱 의미 있는 일에 지팡이가 요긴하게 쓰였다니 나 역시 자못 기쁘고 흡족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자택을 방문하여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때였다.
김 전 대통령이 속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대선 이후 정계에서 한 걸음 물러나 있는 게 사실이지만 지금 이 상태라면 건강에 대한 염려는 잠시 접고 일생의 마지막 꿈을 이룰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빛VIIT을 만난 후 더 이상 지팡이에 의존하지 않아도 좋을 정도로 건강을 되찾은 그분의 마음에
한동안 덮어두었던 대권 도전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타오르고 있었다.
나는 잠시 근원의 빛VIIT마음에 의지하여 명상에 잠겼다. 그 순간 그분이 해외순방길에서 5~6개국 정상들과 지팡이 없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지나갔다. 즉 이분이 뜻하는 바가 이루어지는 장면이었다.
"큰 뜻을 이루시면 온 국민이 화합하고 상생하는 부강한 국가를 만들어 주십시오. 빛VIIT이 함께 할 것입니다."
그 후 3년이 지난 1997년 12월, 그분은 제15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이른 아침 축하 인사를 나누기 위해 일산 자택을 찾았다. 오랜 꿈을 이룬 기쁨과 자신이 꿈꿔 온 통일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그분의 얼굴이 상기되어 있었다.
이듬해 대통령으로서 첫해와 순방 길에 나선 김 전 대통령이 당당한 모습으로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나란히 선 모습을 보게 되었다. 3년 전 강렬한 우주마음에 의지하여 보았던 그 장면이 떠오르며 명예와 성공의 힘, 빛VIIT을 그분께 다시 한번 가득 안겨드렸다.
이후 김 전 대통령은 IMF구제금융 위기에 처한 국가 경제를 빠른 시일 안에 회복시켰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50인' 중 1위에 선정되고 2000년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긴 대통령이 되었다.
나는 이분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현직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실 때 빛VIIT 이야기를 담은 책 『행복을 나눠주는 남자』를 발간하여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특히 이 책에 김대중 현직 대통령의 이름을 실명으로 거론하고 빛VIIT과 관계된 일화를 소상하게 담았는데 언론은 물론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토록 원하던 대통령의 자리에 올라 명예와 성공, 노벨상을 수상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도 결국 2009년 8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죽음 앞에서는 모든 게 한갓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 법, 하지만 그 후에도 많은 이들이 고인이 생전에 이루고자 했던 민주와 평화, 통일의 의지를 기리는 모습에서 빛VIIT과 함께 하는 진정한 명예와 성공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나 역시 그분과의 인연을 떠올리며 조용히 빛명상을 하였다.
그러던 지난 2016년 6월, 북유럽 빛VIIT여행 중일 때의 일이었다. 나와 함께 간 일행은 노르웨이 국립미술관을 나와 오슬로 시 청사를 방문했다. 노벨평화상을 제외한 다른 부문의 노벨상은 모두 스웨덴에서 선정하고 수상하지만, 노벨평화상만은 노르웨이 의회가 선정하고 오슬로시 청사에서 시상한다고 했다. 마침 시 청사 근처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연도별 수상자의 엽서를 볼 수 있었는데 김대중 대통령의 엽서도 볼 수 있었다. 먼 이국에서 빛VIIT과 인연을 맺었던 김대중 대통령의 엽서를 보자 반가운 마음이 일었다. 그의 사진이 담긴 엽서를 보자 그의 마음도 그곳에 함께 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빛VIIT선생님, 잘 지내셨습니까?" 이 먼 곳까지 저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살아생전 빛VIIT을 만났기에 그의 영혼은 맑게 빛나고 있었다. 나는 다시 그의 영혼에 빛VIIT을 띄어 보냈다.
출처 : 나도 기적이 필요해
2017년 5월 3일 초판 3쇄 P. 13~20
첫댓글 <빛역사 이야기>김대중 대통령 빛만남 이야기 감사합니다.
고 김대중 전대통령의 빛VIIT만남 빛역사 이야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빛역사 이야기 감사합니다.
믿기만 하여라. 네 딸이
살아날 것이다. 귀한글
마음에 새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와 공경의 마음 함께 올립니다♡
귀한 빛역사 이야기 감사합니다.
'믿기만 하여라,네 딸이 살아날 것이다'
진심을 담은 고 김대중 전대통령의 감사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뭉클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4월의 빛역사와 김대중 대통령 의 빛만남 이야기 감사합니다.
귀한 빛역사이야기 감사합니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귀한 빛역사 이야기 감사합니다.
김대중대통령의 빛만남 이야기 감사합니다
김대중대통령과 지팡이...빛책속의 귀한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4대 대선에서 낙선하여 물러나 있다가 빛을 받고 지팡이를 놓고 건강에 자신을 얻어
제15대 대선에서 당선되신 스토리도 감동적입니다.
귀한 빛역사 이야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빛만남 .
4월의 빛역사 이야기 감사합니다.
소중한 빛역사이야기 감사드립니다 *
김대중 대통령의 빛만남 빛역사
이야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대중 대통령 빛만남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귀한 글 감사합니다.
고< 김대중대통령의 빛만남> 귀한 빛역사이야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