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니 크리켓이 불렀던 곡이기도 하다
Carissimo Pinocchio, Dear Pinocchio, 귀여운 피노키오.
amico dei giorni pi? lieti, friend of the happy days, 즐거웠던 나날의 친구,
di tutti i miei segreti of all my secrets 내 비밀 모든 것을
che confidavo a te. that you had hoped. 너에게 털어놓았네.
Carissimo Pinocchio, Dear Pinocchio, 귀여운 피노키오.
ricordi quand'ero bambino? remember when a child? 생각이 나는가, 아기였을 때를?
Nel bianco mio lettino, In my white bed, 내 휜 침대에서
ti sfogliai, ti parlai, ti sognai. I leaf through to you, I spoke to you, I dreamed to you. 너를 살피고, 이야기하며, 너를 꿈꾸었지
Dove sei? Ti vorrei veder, Where you are? I would want to see to you, 너는 어디 있니? 보고 싶구나,
del tuo mondo vorrei saper: of your world I would want to know: 너의 세계를 알고 싶구나.
forse Babbo Geppetto ? con te... perhaps Geppetto Father is with you... 아마 제페토 아버지와 함께 있겠지,
Dov'? il Gatto che t'ingann?, Where is the Cat that it tricked, 너를 속인 고양이는 어디 있니,
il buon Grillo che ti parl?, the good Cricket that spoke to you, 너에게 말 건 낸 착한 귀두라미는?
e la Fata Turchina dov'?? fairy Turchina and where is it? 그리고 요정 Turchina 는 어디있니?
Carissimo Pinocchio, Dear Pinocchio, 귀여운 피노키오,
amico dei sogni pi? lieti, friend of the happy days, 즐거웠던 나날의 친구,
con tutti i miei segreti with all my secrets 내 비밀 모든 것을,
resti ancor nel mio cuor come allor. still remains in my heart as then. 그때와 같이 내마음속에 있어다오
Carissimo Pinocchio, Dear Pinocchio, 귀여운 피노키오.
ricordi quand'ero bambino? remember when a child? 생각이 나는가, 아기였을 때를?
Nel bianco mio lettino, In my white bed, 내 휜 침대에서
ti sfogliai, ti parlai, ti sognai. I leaf through to you, I spoke to you, I dreamed to you. 너를 살피고, 이야기하며, 너를 꿈꾸었지
Dove sei? Ti vorrei veder, Where are you? Did I want to see, 너는 어디 있니? 보고 싶구나,
del tuo mondo vorrei saper: of your world I want to know how to: 너의 세계는 어떤지 알고 싶구나,
forse Babbo Geppetto ? con te... Geppetto maybe Dad is with you ... 제페토 아마 아버지도 너와 함께 있겠지,
dov'? il Gatto che t'ingann?, where is the cat that t'ingann?,that it tricked 너를 속인 고양이는 어디 있니,
il buon Grillo che ti parl?, Grillo good that you spoke, 너에게 말 건 낸 착한 귀두라미는?
e la Fata Turchina dov'?? and the Turchina Fairy where it is? 그리고 요정 Turchina 는 어디있니?
Carissimo Pinocchio, Dear Pinocchio, 귀여운 피노키오.
amico dei giorni pi? lieti, friend of the happy days 즐거웠던 나날의 친구,
con tutti i miei segreti, with all my secrets 내 비밀 모든 것을,
resti ancor nel mio cuor come allor. Still remains in my heart as then. 그때와 같이 내마음속에 있어다오
Carissimo Pinocchio, Dear Pinocchio, 귀여운 피노키오.
amico dei giorni pi? lieti, friend of the happy days 즐거웠던 나날의 친구,
con tutti i miei segreti, with all my secrets 내 비밀 모든 것을,
resti ancor nel mio cuor come allor. Still remains in my heart as then 그때와 같이 내마음속에 있어다오
이 세상에 부모속 한번 안썩이고 살아온 사람이 어디 있을까만,
피노키오 마냥 부모속을 어지간이도 썩이고 살아온 탓일까?
어느결에 나도 중년이 되어버린 지금에야 비로소, 그 회한이 멧돌처럼 무겁게 가슴을 짓누른다.
피노키오- 목공인 제페토 할아버지가 만들었던 목각인형,
자신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어준 제페토 할아버지의 보살핌과 기대를 저버리고 나쁜 친구들의 꾀임에 빠져
타락의 길을 걷는 목각인형 피노키오에서, 창조주의 기대와 사랑을 등진 채
일그러진 역사를 반복하는 피조물,인간의 모습이 연상된다는 것이다.
이 노래 `피노키오의 편지`는 어린 시절에 라디오에서 간간이 들었던 칸초네인데,
그 시절 디즈니의 만화영화로 봤던 피노키의 영상과 함께 매칭되어,
이 나이 먹어서도 이 노래의 기억은 아직 싱싱하게 남아있다.
그 동심의 시절에 새겨진 꿈과 감동을 떠올릴 때의 설레임이란... 대단한 피노키오, 대단한 월트 디즈니.
맑고 애조띈 목소리 때문에, 나 어릴적에는 이 노래를 부른 가수가 분명 여자인줄로만 알고있었는데...
웬걸, 그게 아니었다. 음악에는 별 조예가 없는 큰누나 집에서 고등학교때 이 레코드를 발견하고
반가움에 자켓을 읽어보니 `로베르티노`라는 이태리 소년이 노래하고 있었다.
이태리 특유의 다정다감한 느낌과 함께 내 어린시절의 환상이던 피노키오의 동화적 정서가
녹아 들어있는 까닭에 이렇게 중년이 되어서도 피노키오의 편지가 가끔씩 듣고싶은 것이다.
Johnny Dorelli
Gigliola Cinquetti가 부릅니다.
첫댓글 우리 어릴 때 엄마 팔베게에서 듣던 음악~.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연로하신 어머님이 고히 주무시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문득 생각이 나 올려 보았어요....!!
하하, 어제 오늘 저와 맞짱을 뜨려는 말괄량이 소녀 때문에 혼이 났었는데 이 노래를 화살 기도로 보내야겠네요.^^
나무 목걸이님 절로 웃음이 나네요. 딸레미와 맞짱을 뜰려고 하셨다니....!!ㅎㅎㅎㅎㅎ
그 많큼 아무 거리감 없이 가깝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러 서지않고 맛짱을 뜨다니요...! 다음에 누가 한발 물러섯는지 알려 주세요......^^^^****!!
백송님, 안녕하세요! 이 소녀는 딸래미가 아니라 수업시간의 학생이었어요. 이틀 간 맞장 뜨다가 제가 어머님께 연락드리려는 찰나, 이 학생이 손을 들었어요. 예전부터 수업시간에 깽판 놓는 습관 때문에 어머님이 학교에 들락날락 하셨대요. 어머님 생각에 이 소녀가 제게 손을 들었으니 표면상 제가 이겼지만 이 소녀도 이긴 거지요. 이 학생이 처음으로 어머니 생각을 했다는 점에서 저는 '희망'을 발견했어요. 이 학생이 언성을 높이면 제가 대화를 중단하고, 다시 대화를 재개하다가 소리를 지르면 대화를 중단하는 식으로 맞짱 떴어요. 피곤했지만 보람있는 싸움이었어요.^^
우아~. 우리 핵교 댕길 때는 상상도 못했던 일~.
나무목걸이님~. 십자가를 목에 걸고 가시는 이 길에 평화와 보람과 기쁨이 있으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