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만의 새로 쓴 우화
나탈리 포트만 글 | 재나 마티아 그림 | 노지양 옮김
독자 대상 / 분야 | 초등 저학년/ 창작그림책 | 책 크기 | 205×245mm |
값 | 16,000원 | 페이지 | 72쪽 |
출간일 | 2021년 9월 30일 | ISBN | 978-89-6830-680-8 77840 |
교과 연계 | 1학년 1학기 국어-나 8. 소리 내어 또박또박 읽어요 1학년 2학기 국어-가 1. 소중한 책을 소개해요 1학년 2학기 국어-가 2.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내요 1학년 2학기 국어-나 10.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해요 2학년 1학기 국어-가 4. 말놀이를 해요 2학년 2학기 국어-가 3. 말의 재미를 찾아서 3학년 1학기 국어-가 1. 재미가 톡톡톡 3학년 1학기 도덕 1. 나와 너, 우리 함께 3학년 2학기 국어-나 9. 작품 속 인물이 되어 |
주제 | #창작그림책 #우화 #거북이와토끼 #아기돼지삼남매 #시골쥐와도시쥐 #노력 #우정 #성평등 #환경 |
책 소개
세대를 아우르는 고전 우화, 시대에 맞춰 다시 태어나다!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레옹>, <블랙스완> 나탈리 포트만의 첫 동화책★★
《나탈리 포트만의 새로 쓴 우화》는 세대를 아우르며 큰 사랑을 받은 <거북이와 토끼>, <아기 돼지 삼 남매>, <시골 쥐와 도시 쥐> 세 편의 우화를 배우이자 사회 운동가인 나탈리 포트만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엮은 동화입니다.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존중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지혜를 배웁니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의 첫 동화책!
하버드대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은 그간 할리우드의 공공연한 임금 성차별에 대해 앞장서서 비판하고, LA 여자 축구 팀을 인수해 여자 축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해 왔습니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을 집필했습니다. 나탈리 포트만은 아이들에게 우화를 자주 읽어 주다 의문을 품었습니다. 대부분의 책이 등장하는 동물들을 모두 ‘he’로 지칭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우화를 읽지 못하게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우화에는 시대를 막론하고 인생에 꼭 필요한 교훈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전 우화가 담고 있는 가치를 살리되,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기로 마음먹고 직접 책을 썼지요. 이 책은 출간 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13개국에 판권이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성 평등, 환경 문제 등 새로운 주제를 담은 우화!
나탈리 포트만이 수많은 우화 중 <거북이와 토끼>, <아기 돼지 삼 남매>, <시골 쥐와 도시 쥐>를 새로 쓰기로 정한 이유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주제를 담고 있으며, 거기에 현대에 필요한 가치를 더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거북이와 토끼> 이야기가 전해 주는 노력의 중요성은 현대 사회에 맞지 않다고 여길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노력만으로 성공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속도를 중요시 여기는 사회 풍토 속에 노력과 성실함의 중요함이 간과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나탈리 포트만은 여전히 아이들은 때론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고, 노력과 성실함이 가장 큰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남들보다 더 느리게 결과에 도달하더라도, 한 걸음 한 걸음 최선을 다할 때 더 깊이 있게 문제를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꿀을 천천히 음미하면 그 무엇보다 달콤하잖아요.
인생을 성실히 살아가면 그 누구보다 달콤한 열매를 맺지 않을까요?”
- 본문 중에서
우리에게 <아기 돼지 삼 형제>로 익숙한 동화는 <아기 돼지 삼 남매>로 재탄생했습니다. 또 돼지들을 괴롭히는 늑대는 여성으로 등장하지요. 악당은 남성일 거라는 편견을 지우고, 여성과 남성이 어울려 사는 사회를 그대로 표현한 것입니다. 또한 늑대에 의해 집이 부서지는 두 남매는 일회용품을 즐겨 사용하고, 일회용 나무젓가락으로 집을 짓는 것으로 그려, 최근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 오염에 대해 고민해 보도록 이끕니다.
<시골 쥐와 도시 쥐>에서는 쥐들이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을 존중합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합니다. 특히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며 싸우는 일이 빈번한 요즘, 타인의 생각을 인정하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지요. 또한 고양이가 나타나자 친구를 버리고 자신만 살겠다고 나서는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재미있고 운율감 넘치는 문장!
나탈리 포트만은 아이들이 이야기를 순수하게 즐기길 바라며 이 책을 썼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책을 쓰면서 자신의 아이들에게 자주 읽어 주면서 아이들이 지루해하는 부분은 과감히 삭제하고 고쳐 쓰기를 반복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우리가 전에 보지 못한 새롭고 참신한 우화가 탄생할 수 있었지요. 특히 나탈리 포트만은 이 책이 아이들이 소리 내 읽기에 재미있는 책이길 바랐습니다. 그래서 리듬감을 살려 문장을 지었지요. 이 책을 번역한 노지양 번역가는 이런 나탈리 포트만의 의도를 살리고자, 최대한 운율을 살려 번역하였습니다.
조지는 가만히 앉아 있으면 좀이 쑤시는 돼지였어요.
체험하고 실험하고 모험해야 신이 나는 돼지였어요.
- 본문 중에서
저학년 아이들의 경우 소리 내 읽을 때 더 큰 재미를 느끼고, 이해력이 높아집니다. 말맛이 살아 있는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소리 내 읽으며 문장의 재미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 부모의 육아 고민을 상담해 주는 한 tv 프로그램에 나온 아이가 엄마보다 동화에 등장하는 캐릭터에게 더 큰 위로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는 비단 그 아이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이들은 책 속에서 만난 인물에게 몰입하고, 공감하며, 삶의 태도를 배우지요. 그렇기 때문에 올바르고 중요한 가치를 담고 있는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삶의 지혜와 현대에 필요한 가치를 아우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지은이 소개
글|나탈리 포트만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태어났고, 현재는 가족과 로스앤젤레스에서 살고 있어요.
하버드 대학을 졸업했어요.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배우이자, 영화감독, 영화 제작자이며 환경 운동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출연한 영화로는 <레옹> <콜드마운틴> <클로저> <스타워즈: 에피소드 1~3> <브이 포 벤데타> <블랙 스완>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재키> <토르: 러브 앤 썬더>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은 나탈리 포트만의 첫 동화책이에요.
그림|재나 마티아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나 자랐어요. 라구나 예술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영화 캐릭터 개발과 일러스트에 참여하면서 개인 작업을 하고 있어요. 이 책은 마티아의 첫 번째 동화책이에요. (jannamattia.com)
옮김|노지양
연세 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KBS와 EBS에서 라디오 작가로 일했어요. 지금은 번역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는 《걱정 (덜어내는) 책》 《동의: 너와 나 사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파워북: 누가, 왜, 어떻게 힘을 가졌을까?》《메리는 입고 싶은 옷을 입어요》 《트릭 미러》 등이 있고, 《먹고사는 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어서》 《오늘의 리듬》 두 권의 책을 썼어요.
차례
거북이와 토끼 … 8
아기 돼지 삼 남매 … 24
시골 쥐와 도시 쥐 … 46
본문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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