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그동안 간경변초기를 앓고 있었는데 드뎌 간암을 의심되는 종양 2CM가 발견되었네여..그저께.. 지금은 온통 혼란스럽고 두렵습니다. 26일날 삼성병원 백승운 교수님께 진료를 받을 예정이구 아마 검사 후 절제 또는 색전,고주파등을 권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그런데 제가 나이가 34살이고 간내 결절등이 보이는데 차라리 간이식이 나을지 문의드립니다.
1. 현재 종양은 커질 수 있으니까 우선 절제보다 고주파나 색전술로 없애고 좀 있다가 이식준비를 하는게 좋은지?
2. 아니면 재발할 때마다 시술하는게 나은지 고언을 부탁드립니다.
전 너무 안좋은 방향으로만 전개되고 있어 넘넘 서글풉니다..
현재 간기능은 혈소판을 제외하고는 정상치를 모두 유지하고 있습니다.
첫댓글간암을 발견하면 대부분 말기로... 간이식이 가능한분이 20~30% 정도밖엔 않된다고 합니다......정기적인 검사로 빨리 발견 되기 천만 다행 입니다....기증자분이 있다면 바로 이식을 하는게 좋고요...시간이라도 벌려면..색전술도 좋고요.....기증자분이 없다면 절제라도 빨리 하시고요(몇년후 이식고려).....환자분이 젊을수록 이식을 권한다고는 합니다...의사 선생님과 상의도 많이 하시고요....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암이 한번 생기면 치료해도 자꾸 생기려는 경향이 있나 봅니다....이식을 바로 하는것도 좋습니다...간암의 치료가 여러가지가 있고 5년 생존율은 비슷한듯 보이지만...10년 생존율은 간이식이 매우 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색전술이나 고주파 시술은 간단합니다. 간경변 초기이고 종양이 작고 단발성이면 절제술이 좋습니다. 물론 절제술을 한 후 사람에 따라 재발의 기간이 달라 1~2년 내로 암이 나타나는 분에게는 차라리 이식을 바로 하는 것이 좋겠지만 5년 이상 재발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식수술은 암의 위험에서는 벗어나지만 아직은 거부반응에 따른 여러 부작용이 많기 때문에 의료진도 다른 방법이 가능하지 않을 경우에야 이식을 권하는 것으로 압니다. 어떻든 의사가 가장 잘 알고 계시니 의료진의 지도에 따르는 것이 상책이라고 봅니다.
저희누님 장례치르고 어제 왔습니다 간염에 간경화 초기인데 간암 작은것 1개 발견 되어 의사들이 간절제를 권유하고 이식은 물어봐도 지금상태에서는 안해도 된다고하여 믿고 작년7월 절제하였으나 계속 상태가 안좋은데 이식권유는 않고 치료만 하다가 4월초 몸이 안좋아 응급실로 걸어들어갔다가 2주만에 암이퍼져 돌아가셨습니다. 의사들(내과) 죽어도 이식권유 압합니다. 색전술이나 간절제 하자고 하면 이식하는것이 사는길입니다. 23:33
간경화에 간암이면 이식이 최선입니다. 때를 놓쳐 간암이 전이가 되면 그나마 마지막 희망인 이식마저 못하게 됩니다. 관객님 말씀대로 내과에서는 마지막까지 간이식에 대해 잘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이식 시점을 놓치기 쉽상이죠. 판단은 자신이 내려야 합니다. 이식한다고 모든 사람이 건강해 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있는 것 보다 이식쪽이 삶의 질을 높이고 생명을 연장할 기회는 훨씬 더 많습니다.
모두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새싹님 오늘 찾아 뵐려고 했는데 진료가 늦어졌습니다. 오늘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받고 장기이식센타에다 문의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날 외과 서동욱교수님 진료예정입니다. 아직 확진이 나오지 않았지만 마음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식후 삶에 대해서는 두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네요..
첫댓글 간암을 발견하면 대부분 말기로... 간이식이 가능한분이 20~30% 정도밖엔 않된다고 합니다......정기적인 검사로 빨리 발견 되기 천만 다행 입니다....기증자분이 있다면 바로 이식을 하는게 좋고요...시간이라도 벌려면..색전술도 좋고요.....기증자분이 없다면 절제라도 빨리 하시고요(몇년후 이식고려).....환자분이 젊을수록 이식을 권한다고는 합니다...의사 선생님과 상의도 많이 하시고요....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암이 한번 생기면 치료해도 자꾸 생기려는 경향이 있나 봅니다....이식을 바로 하는것도 좋습니다...간암의 치료가 여러가지가 있고 5년 생존율은 비슷한듯 보이지만...10년 생존율은 간이식이 매우 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간이식이 활발하게 한지가 5~6년 정도라서 의미있는 통계발표자료는 5년 까지밖엔 나와 있지 않습니다..
의사가 결정하겠지만 내과적 방법이 별루 입디다. 제 경험상으로는요, 매주 금욜에 삼송병원에서 수술한분들이 모여서 경험담 이야기 해줍니다. 가보세요. 카페 두사랑회도 가보시고요.
과거에 이식은 최후의 선택이었지만 이제 미국등의 선진국에서는 최선의 방법으로 고려되어진다고 합니다.다행히도 관리하시다 이식보다 더좋은 방법이 나온다면 모르지만 확신이 없는일에 무작정 기다릴수도 없으니 지혜로운 판단에 매진합시다. 이식하신분들 얘기는 대다수 빨리이식하시라고 권하는것 같고 저역시 두말하지않고 OK....
색전술이나 고주파 시술은 간단합니다. 간경변 초기이고 종양이 작고 단발성이면 절제술이 좋습니다. 물론 절제술을 한 후 사람에 따라 재발의 기간이 달라 1~2년 내로 암이 나타나는 분에게는 차라리 이식을 바로 하는 것이 좋겠지만 5년 이상 재발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식수술은 암의 위험에서는 벗어나지만 아직은 거부반응에 따른 여러 부작용이 많기 때문에 의료진도 다른 방법이 가능하지 않을 경우에야 이식을 권하는 것으로 압니다. 어떻든 의사가 가장 잘 알고 계시니 의료진의 지도에 따르는 것이 상책이라고 봅니다.
저희누님 장례치르고 어제 왔습니다 간염에 간경화 초기인데 간암 작은것 1개 발견 되어 의사들이 간절제를 권유하고 이식은 물어봐도 지금상태에서는 안해도 된다고하여 믿고 작년7월 절제하였으나 계속 상태가 안좋은데 이식권유는 않고 치료만 하다가 4월초 몸이 안좋아 응급실로 걸어들어갔다가 2주만에 암이퍼져 돌아가셨습니다. 의사들(내과) 죽어도 이식권유 압합니다. 색전술이나 간절제 하자고 하면 이식하는것이 사는길입니다. 23:33
미국에서는 간암이 발견 되면, 절제 보다는 이식을 권유 합니다. 다음에 생기는 암이 혈관에 생긴다면 이식도 못하고 큰일이지요. 주변에 간 기증자나 다른 방법으로 이식 할수 있으면 이식 하도록 하십시요.
간경화에 간암이면 이식이 최선입니다. 때를 놓쳐 간암이 전이가 되면 그나마 마지막 희망인 이식마저 못하게 됩니다. 관객님 말씀대로 내과에서는 마지막까지 간이식에 대해 잘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이식 시점을 놓치기 쉽상이죠. 판단은 자신이 내려야 합니다. 이식한다고 모든 사람이 건강해 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있는 것 보다 이식쪽이 삶의 질을 높이고 생명을 연장할 기회는 훨씬 더 많습니다.
모두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새싹님 오늘 찾아 뵐려고 했는데 진료가 늦어졌습니다. 오늘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받고 장기이식센타에다 문의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날 외과 서동욱교수님 진료예정입니다. 아직 확진이 나오지 않았지만 마음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식후 삶에 대해서는 두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네요..
서동욱교수님께 가시는것 보다는 서경석 선생님께 가시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