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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경기침체 우려 완화, 증시 저가 매수 유입 등이 영향
주가 상승[+1.0%], 달러화 강세[+0.2%], 금리 상승[+10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연준의 큰 폭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 강화되며 0.3%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최근 하락이 과도하다는 평가 등으로 소폭 반등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2%, 0.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안전자산 선호 약화 등이 반영
독일은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1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73.1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75.7원, 0.15%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2/4분기 가계부채, 전년동기비 증가. 연체율은 대체로 안정적
○ 뉴욕 연은에 따르면, 2/4분기 가계부채는 17.8조달러로 전년동기비 0.6% 증가.
이는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여 3.7조달러 늘어난 수준.
전반적인 연체율은 3.2%를 기록하여 전년동기비 보합을 기록했으며,
이는 팬데믹 이전(4.7%)과 비교할 경우 개선된 것으로 확인
○ 세부항목 가운데 모기지 대출은 12.52조달러로 0.77조달러 증가했지만,
이는 고금리 여건 등으로 이전에 비해 증가율은 낮은 편.
신용카드 대출은 270억달러증가한 1.14조달러이고, 연체율은 9.1%로 13년 만에 최고치 기록.
다만 이는 저소득층 중심으로 높아졌으며
'08년 금융위기와 비교해서는 낮은 수준
○ 전문가들은 고금리 장기화 여파를 고려한다면 전반적인 가계부채 및 연체율 수준은 나쁘지 않다고 평가.
아울러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향후 가계의 부채 부담이 완화될 수 있다고 분석
○ 다만 다른 한편에서는 최근 노동시장의 냉각이 가시화되는 등
전반적인 경제 여건이 변화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주장.
또한 경기하강 우려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도 주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6월 무역수지 적자, 전월비 감소.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출 증가에 기인
○ 6월 무역수지는 731억달러 적자로 전월비 2.5% 감소.
수출은 2659억달러로 1.5% 늘어난 반면 수입은 3390억달러로 증가율이 0.6% 불과.
수출은 자본재 및 항공기 부문이 호조를 나타냈고, 수입은 소비재 부문에서 큰 폭 증가
n UBS,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50% 가량 완료. 추가 청산 지속될 전망
○ James Malcolm 스트래티지스트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50% 가량 완료되었고,
향후 나머지 50%의 청산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
달러화-엔화 캐리 트레이드는 5000억달러에서 정점을 지났고,
최근 2000억달러가 청산된 것으로 추산
○ 한편 BofA의 Michael Hartnett 스트래티지스트는
연준의 첫 금리인하가 시작되면 경기불안 우려 등으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
n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고용 둔화 등을 고려 시 통화정책 조정이 필요
○ 데일리 총재는 고용 둔화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통화정책 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여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
다만 노동시장이 심각한 상황은 아니며,
당국에서는 고용이 침체 국면에 진입하도록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n 유로존 6월 소매판매, 전월비 감소. 독일 6월 공장수주는 6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
○ 유로존 6월 소매판매는 5월에 비해 0.3% 감소.
최근의 실질소득 증가 및 인플레이션 완화에도 불구하고 소비는 상대적으로 부진.
다만 하반기에는 ECB의 금리인하 가능성 등으로 소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
○ 한편 독일의 6월 공장수주는 전월비 3.9% 증가했고,
이는 독일의 핵심 산업인 자동차부문의호조등에기인.
이에일부에서는공장수주가바닥을통과했다고평가
n 중국 국무원, 국가 전력 시스템 개편할 방침. 신재생 에너지 부문 확대할 계획
○ 국가 전력 시스템 개편을 위한 3년 계획을 공개. 이에 따르면,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전력 공급을 늘려 탄소 배출 축소를 추진.
아울러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한 전력망 개선을 추진할 전망
n 일본 금융당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대응 논의. 일부는 금리인상 속도 조절 예상
○ 재무성, 일본은행, 금융청 등 금융당국은 주가 및 환율 급변동 관련 대응을 위한 회의를 개최.
재무성의 미무라 재무관은 경제가 완만하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은변함이 없으며,
엔화 환율은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하여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
○ 한편 일부에서는 최근의 주가 급락과 엔화 환율의 급격한 변동으로
일본은행이 금리인상 관련하여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다고 분석(Nomura)
n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글로벌 원유 수요는 중국의 성장 둔화 등으로 약화될 전망
○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는 일일 1억4500만배럴로 예상했으며,
이는 이전 대비 20만배럴 감소한 수준.
이번 결과는 중국의 성장 부진 가능성 등을 반영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6월 소비자신용잔액, 독일 6월 산업생산, 일본 7월 수출입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 통화정책, 통화주의자들의 경기침체 경고를 경청할 필요
WSJ (MonetaristsWarned of a Recession)
○ 7월 제조업 및 고용 관련 일부 부진한 지표가 발표되고,
‘샴의 법칙’이 발동하면서 경기침체 논란이 본격화.
한편, 통화주의자들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금년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을 경고.
특히 '22~'24년까지 과도하게 통화량 억제가 경기침체를 초래할수있다고주장.
실제로최근의실질M2통화량은'22년7월보다적은수준
○ 연준은 총 4회의 양적긴축을 시행했는데 이 가운데 1회는 대공황을 초래했고,
나머지 3번 역시 모두 경기침체로 연결.
연준은 금리인하가 실제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됨을 인지하고,
통화주의자들의 주장을 유념할 필요
n 미국의 경기침체 전망, 이전과 비교하여 경미하고 짧을 것으로 예상
블룸버그 (A RecessionWouldn’t Be So Bad This Time)
○ 최근 ′01년과 ′08년에 발생했던 경기침체의 재현 가능성이 제기.
경기침체의 수준은 상황, 원인, 정책 대응 등 3개 요인에 의해 결정.
첫째, 현재 경제 여건은 좋은 편.
가계의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상환 부담이 이전보다 낮으며,
기업의 자본 대비 부채 비율은 ′08년이후최저.이는주요경제주체의회복력이양호하다는의미
○ 둘째, 경기침체의 원인을 과도한 AI 기대로 인한 금융시장 과열로 가정한다면,
이는 ′08년도 보다는 ′01년에 발생한 형태의 경기침체로 비교적 경미하고 짧을 것으로 추정.
마지막으로, 트럼프와 해리스 대선 후보 모두 확장적 재정정책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는 경기침체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n 엔 캐리 트레이드, 수조 달러의 규모로 청산 과정에서 미국 증시에 영향
블룸버그 (How Big IstheYenCarry Trade, Really?)
○ 7월 초 이후 엔화 가치가 11% 급등한 반면 나스닥100 지수가 13% 하락.
이는 엔화 환율과 미국 증시와의 상관관계가 높다는 점을 시사.
최근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따른 미국 주가 하락이 현실화되면서
엔 캐리트레이드의 규모에관심증가
○ 통화 거래의 특성 때문에 엔 캐리 트레이드의 정확한 규모 파악은 불가능.
다만 3월 일본은행의 해외 대출은 1조 달러에 달했으며
1/4분기 일본 투자자의 해외 순투자는 3.4조 달러에 달한 것을 감안할 경우
수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
이에 향후 청산이 늘어날 경우 미국 증시의 주가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소지
n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긴급 조치는 불필요
블룸버그 (The Fed Should Resist PlacatingMarkets)
○ 7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금융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며,
이에 최선의 대응책이 무엇인지 고려할 시점.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이 9월 50bp 이상의 큰 폭 금리인하,
혹은 긴급 회의를 통한 조기 금리인하를 기대
○ 하지만 이러한 조치들보다는 연준은 경기와 구조적 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
또한 파월 의장은 잭슨 홀 미팅 등에서 시장안정을 위한 대응이 가능.
이러한 상황을 감안한다면 연준은 시장 기대에 과도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위험 요인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적절한 대응 방법 인식이 요구
n 연준의 통화정책, 주가 변동성 확대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 소지
FinancialTimes (The Federal Reserve will not let markets dictate arate cut)
n 미국 민주당대선후보, 현 정부의 경제정책 답습은 부적절
Financial Times (ForKamala Harris, it mustn’t be ‘the economy, stupid’)
n 원유시장의 과매도 국면,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내년까지 계속될 전망
블룸버그 (Oil Is Oversold But It’s in Front of a Macro Train)
n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안정화되려면 상당 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
WSJ (AVolatility Storm Is BuffetingMarkets.WhenWill ItClear?)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