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니콜 팅
지금은 몇천년 후의 지구
오늘의 주인공 김여시 (대역: 키어넌 십카)
여시의 취미는 거울보기, 심즈로 예쁜 얼굴 만들기임
이 세계에서 18살이 넘은 모든 사람은 의무적으로 전신성형을 해야함
명목은 성차별, 인종차별을 없앤다는 것
의학기술이 극도로 발달했기에 누구나 원하는 외모를 가질 수 있음
현실에서 이런 심즈같은 튜닝이 마음대로 가능해진거임
눈색, 피부색을 바꾸는 건 식은죽먹기고
몸에 빠방한 근육을 이식하거나 키를 늘리는 것도 가능함
실제로 성차별과 인종차별은 지구에서 거의 사라졌음
18살이 되기 전의 어린아이들은 '어글리' 라고 불리며
대충 이런 시설에 모여 살다가 18살이 되면 성형을 하러 감
그리고 성형을 마친 어른들은
아름다운 축제의 도시
'프리티타운' 에 살게됨 (1인 1집 무료 제공)
여기에 살면서 뭘 하느냐
존나 파티함
왜냐 술이 공짜거든
그리고 시끄러운거 안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런 공원도 준비되어 있고
열기구도 맘대로 탈수있음
당연히 집순이 생활도 쌉가능.
인공지능이 일 다 해줘서 소수의 지도자층 빼고는 맨날 놀러다녀도 됨
성형만 하면 이런 유토피아같은 생활을 할 수 있기에 사람들은 성형을 싫어하지 않고 오히려 너무너무 기다림.
다시 스토리로 돌아가서
여시는 18살 생일을 앞두고 있음
당연 공부고 뭐고 손에 안잡히고 매일 거울만 봄.
심란한 마음에 여시는 프리티타운에 사는 부모님을 불러 상담을 함
여시: 엄마ㅠㅠ 나 갑자기 얼굴 바뀌는것도 좀 무섭고 수술 잘못될까봐 무섭고 어쩌구저쩌구
엄마: 여시야 그게 무슨 소리니~~ 넘 걱정하지마^-^🌸
아빠: 울 여시는 지금도 이뻐서 달라지지도 않을 거 같은데?
아... 우리 엄마아빠도 존예존잘이었지
엄마아빠는 대가리꽃밭같은 소리만 하면서 여시 말을 진지하게 안들어줌
근데 사실 여시에게는 진수라는 소꿉친구 남사친이 있음
얼굴은 이렇게 생겼지만... 성격이 그나마 좋은편이라 어쩌다보니 친해짐
진수는 여시보다 생일이 몇 달 빨라서 진작에 프리티타운으로 넘어감
근데 이 싸가지없는 새끼가 성형하더니 여시 연락을 안 받음
여시: 진수 상놈새끼... 그래도 어떻게 사는지 궁금한데 인스타나 들어가볼까...
@hannam_jinsu
성형을 마친 진수는 존잘남이 되어있었음
내 소중한 소꿉친구 진수야...
널 보러 당장 프리티타운으로 간다
원칙적으로 어글리가 프리티타운에 들어가는건 금지돼 있지만
진수총각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여시는 프리티타운에 숨어들어감
주위를 둘러보니 길거리가 존나 휘황찬란함
게다가
평범하게 장보는 행인들의 모습
수영을 미치고 나온 평범한 남성들
오... 바로 들키겠는데
진수를 빨리 찾아야 할 것 같음
그렇게 헤매고 헤맨 끝에 찾아낸 진수집....
진수놈은 존나 개쩌는 멘션에서 친구들이랑 살고있었음
여시: 낰낰... 진수야... 나 놀러왔엉ㅎㅎㅎㅎㅎ
그런데 오랜만에 여시를 본 진수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아.... 여시구나 오랜만이다.
그때 지나가던 한 무리의 남성들
야ㅋ 진수야ㅋ 누구야? 아는사람이야?
어글리가 어떻게 들어왔지ㅎㅎ
진수: 여시야 미안한데 친구들이 불편해하네...
우리 그냥 너 18살 된 다음 만나면 안될까?
ㅋㅋㅋㅋㅋ...
시발 존나 상처받은 여시
예전에는 진수놈이 날 쫄래쫄래 따라다녔는데 바로 태세전환하는거 보니 화도 나고 자존심도 상함
와중에 경찰도 도착함
무력하게 어글리타운으로 끌려가는 여시ㅜ
그래도 불행 중 다행으로 처벌은 안 받는다고 함
존나 어젯밤생각에 수업에 집중도 못하고 끙끙 앓고있는데
갑자기 누가 여시 어깨를 콕콕 찌름
안녕 친구야 ㅎㅎ
너 어제 프리티타운 넘어갔지?
너 좀 용기있더라. 맘에 들어
이따 나랑 놀러갈래?
알고보니 이 친구의 이름은 '셰이'
기가 눌려벌인 여시는 일단 알았다고 함
애가 좀 양아치같기도 하고ㅠㅠ...
근데 막상 놀다 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애 같음
애가 좀 반항적이어서 그렇지 말도 웃기게 하고 나한테 보드타는 법도 알려줌.
알고보니 셰이랑 여시는 생일도 같음!!!!
여시: 우리 같은날 성형하고 같이 프리티타운 가면 되겠다 짱이다♡
셰이: ...ㅎㅎ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둘의 생일 전날이 되고
갑자기 셰이가 여시를 찾아옴
셰이:
여시야 중요하게 할 말 있어
난 내일 도망갈거야.
솔직히 이렇게 모든사람 성형시키는거 이상하기도 하고
난 그렇게 프리티타운에 들어가서 대가리 꽃밭으로 살고싶지 않아.
여시:
그게 뭔소리야;;; 성형한다고 나쁜건 없잖아
그리고 들어가면 집도 준다고ㅠㅠ
나랑 맨날 파티하기로 했잖아
셰이:
미안... 그렇지만 난 이렇게는 못 살 것 같아
도망자들끼리 모여 사는 캠프가 있다는데 난 거기로 갈거야
혹시 너도 오고 싶으면 내가 우리만 알수있는 암호로 단서를 남겨뒀으니까 잘 보고 쫓아와.
그렇게 말릴새도 없이 셰이는 떠나버림...
또 혼자가 돼버린 여시는 눈물한방울을 흘리지만
내일이면 어른이 되니까 꾹 참기로 함
다음날 아침
예정대로 여시는 성형을 하러 가게 됨.
존나 두근두근하고 심장이 입밖으로 튀어나올 것만 같음
그런데 차를 타고 여시가 도착한 곳은 병원이 아니었음
여시: 시발ㅜㅜㅜㅜ 여기가 어디여
그때 갑자기 한 사람이 나타남
???: 여시야 안녕.
물어볼 게 있어서 우선 이곳으로 불렀어.
혹시 너 셰이라고 아니?
걔가 왜요
셰이가 우리가 잡아내려고 애쓰는
반동분자들의 본거지로 도망친 것 같거든
걔가 절친인 너한테 그 본거지에 대한 정보를 알려줬을 것 같아서.
안알려줬어요
........
여시야 잘 들어.
네 성형 담당 의사가 바로 나란다.
네가 정보를 안 줘도 프리티타운에는 들어가게 해 줄 거야.
그렇지만 수술은 안 해줄 거란다.
모든 사람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유일하게 못생긴 사람으로 사는게 어떨지 생각해본 적 있어?
...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셰이는 똑똑한 아이니까 뭔가 암호화된 지도를 남겼겠지
너가 직접 그 본거지에 찾아가서 우리가 볼수있게 GPS 신호를 보내.
너도 니 친구를 위험한 곳에 보내버린 책임이 있으니
그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여시는
집
개쩌는 인생
그리고 진수와 함께하는 삶을 위해
팔자에도 없었던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뒷내용은 책에서 확인하세요!
책 '어글리'
(한국 표지가 너무 좆같아서 영어 표지로 가져옴)
3부작인데 존나재밌으니까 많이 봐주라~~
+
절판인지 모르고 글썼어... 흑흑 이런 존잼소설이 절판이라니
보고싶은 여시들은 도서관을 이용하심이 좋을 것 같읍니다...
왘ㅋㅋㅋㅋ 나 이거 예전에 도서관에서 보고 뭐이런표지가 다 있노 이런생각했던거 기억나
다음에 가면 한번 빌려봐야겠다 고마워!
한국표지미쳤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은 진짜 흥미로운데ㅋㅋㅋㅋㅋㅋ킹받아
우와!!!!!!! 개재밌드
ㅋㅋㅋㅋ고딩때 도서관 갈 때마다 이 책 봤는뎈ㅋㅋㅋㅋ
표지 왜저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의사 개너무하네ㅠㅠㅠ
와 대박 재미겠다 여시 영업왕이다 진짜.. 도서관 뒤져봐야겠다!! 근데 표지는 좀 충격..^^
개재밋당 여시 글 잘쓴다
와 여시 글 왜캐잘써 홀린듯이 읽었네 잼겟다이거
와 진짜 재미있겠다..도서관 한번 찾아볼게!!
어 나이거 예전에 읽고 싶어서 찜해놨다가 기억속에서 사라진 책이잖아ㅜㅜㅜㅋㅋㅋ여시덕에 기억 속에서 끄집어냄ㅋㅋㅋㅋㅋ고마워 읽어봐야지
우와 설명 너무 재밌어ㅋㅋㅋㅋ
한국표지보고 기겁..... 하지만 읽고싶다..
근데 성형 망하면 엌덕해
나 중고딩때 저거 보고 되게 충격먹었었는데ㅋㅋㅋ 흡입력쩔고 소재가 독특해서 아직도 가끔 생각남..
헐 어째 프리티타운 나올때 익숙하다 싶었는데
나 이거 중고딩때 책으로 읽었던거네!! 3권짜리였는데 엄청 재밌게 읽었었닼ㅋㅋㅋ
와씨 대박 존잼이다...
와 존나신기해
와 영화화했음좋겠다
이거 약 10년 전에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
미쳣다
헐 개재밌겠다...
와 이거 드라마로 만들어줬음 좋겠다
와 내용 너무재닛어 이게 영화가 아니라니..
헐랭 나 왜 책있어 당장 읽어야지
헐재밋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