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타이완 모병제 성공에 날 선 보도
기사입력 2021.03.23. 오후 12:58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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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이완 국방부가 올해 모병도 성공적으로 마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내자 중국 CCTV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리포트]
징병제를 폐지한 타이완은 지난 2018년부터 전면 모병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올해 장교, 하사관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군인 만 8천 2백여 명을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90%의 목표율을 달성해서 인지 어느 때 보다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신세대 스타일의 모병 광고까지 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모병 광고 : "도전할 준비 됐나요?"]
군에 지원한 청년들의 목적은 무엇일까?
[이 씨/모병제 지원자 : "안정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잘하면 연금도 받을 수 있고요."]
타이완의 모병제에 신경이 쓰였는지 중국 CCTV는 지원 동기가 돈이라며 이들은 군인이라기보다는 고용주와 고용인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CCTV는 또 타이완에서 모병제가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타이완 내에서도 군 당국의 구조조정 때문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이 있다며 그 의미를 축소해 보도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