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 서기, 소위는 말단이다. 이보다 비교도 안될 정도로 높은 진짜 친일파가 있다.
조선최대의 갑부, 부산일보 창업주 [김지태]다.
그의 자손들은 지 애비가 친일 아니라고 강변하면서 음모라고 하지만,
김지태는 친일행위 규정 4-5개에 해당하는 극친일이다. 동양척식회사 근무, 동양척식회사 땅 불하, 군수물자 생산, 노동착취 등 셀 수가 없다.
노무현 대통령은 김지태의 부일장학금으로 공부를 했다. 어려서 이건 몰랐다고 하자. 이 부분은 더 묻고 싶지 않다.
그런데 그 뒤 김지태 유족의 재산반환소송을 노무현 변호사가 수임해서 100억을 찾아 주었다. 이걸 받으려면 당연히 재산형성과정을 알아야지. 이건 몰랐을 리 없다. 수임료도 적지 않았을 것이고... 뿐만 아니라 김지태 일가의 고문변호사역할도 했다.
여러분이 변호사라면 이런 부정한 친일재산을 되돌려주는 일을 했겠나. 고문변호사를 했겠나. 그러나 노 대통령은 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했다고 하자. 이런 사람이 떳떳하게 과거사 청산을 외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정말 위선자다.
재산을 몰수하지 않은 것도 억울한데, 100억을 되찾아주다니...
민족정기를 바로세워야 한다나...
조선과 동아와 육군 밥풀떼기만 잡으면 되고 자신들은 밝혀지면 불운이고 이런 식의 과거사 청산이라면 자신들이 미워하는 대상에 대한 앙갚음밖에는 안된다.
조선, 동아의 창업주가 친일파였고 그것이 싫었다면, 김지태 일가도 돕지 말았어야지.
자신들의 지지입장에 따라 "뭐 그럴 수도 있지" 라고 한다면 이런 청산작업은 처음부터가 위선이다.
노무현 대통령부터 자기반성을 해야 하는 것이 먼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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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e321: 허~~ㄱ 이렇게 자세한 실체를 (08/20 14:24)
첫댓글 나라팔아먹은 송씨 후손 변호사도 했다카던데 ...완전 극친일 아닙니까???
김지태의 친일 자료를 세심하게 파악해서 논리적으로 노무현이가 정당한 방법으로 변론을 했는지 집중적으로 알아본 다음 언론매체에 확뿌려봅시다...아닌가?그래서 고이즈미한테 과거사 묻지않겠다고했나 덕분에 수임료 많이받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