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어느덧 취업을 해야 하는 절박한 대학교 4학년의 신분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이번 리포트를 통해 지금까지의 나의 삶을 뒤돌아보고 또, 이제 조금 있으면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써야 할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보고자 한다. 이번 리포트지를 이용해서 머지않아 써야 할 자기소개서의 밑바탕을 마련하게 되어 참 기쁘게 생각한다.
돈독한 형제애를 느끼면서 자라온 저는 어릴 적부터 형님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차분하고 속이 깊은 형님의 성격 덕에 학우들 사이에서 언제나 남에게 주의를 기울일 줄 알고 이야기를 잘 들어 주는 후덕하고 이해심 많은 어른스러운 친구라는 평판을 들었으며 아침 일찍 일어나 활동하기를 좋아하는 부지런한 성격 탓에 학창시절에 항상 학교에 제일먼저 등교하여 학교에서 아침을 맞으며 하루를 준비해 나가는 성실함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학에 입학해서는 많은 경험을 하는 것 을 가장 큰 목표로 삼아서 학부 1학년에만 10여 가지나 되는 아르바이트를 했었고 2곳의 동문회 활동과 축구동아리 농구동아리 미식축구 동아리의 3가지 동아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활발한 활동 덕에 많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을 수 있었고 이런 대인관계는 때로는 저에게 커다란 도움이 때로는 저에게 나쁜 경험이 되어서 저를 더 성장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성 격>
단적으로 말하자면 저의 성격은 낙관적이고 긍정적이며 적극적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재활원의 봉사활동에서 오히려 저보다 적극적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장애우들을 접하고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가고자 하였으며, 공사현장. 공장등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더욱더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삶을 대하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고 그런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한 것으로 저의 성격이 자리잡아 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판을 할줄 모르고 사람과 세상을 대하는 태도는 어느정도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낙관적인 태도와 성격은 삶과 사람사이에서의 관계를 더욱 밝고 활기차게 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생활신조>
저의 생활신조는 제가 존경하는 세 분을 통해 정립되었습니다. 먼저는 교회 장로님으로 이타적인 삶을 살고 계시는 작은 외삼촌으로부터 배우게 된 남을 배려하고 남과 같이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고자 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갈비집 아르바이트 당시 사장님으로부터 배우게 된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기 위한 인.의,예.지를 통한 삶.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케팅 교수님이신 신종국 교수님으로부터 배운 ‘웃음이 가장 큰 마케팅이다’라는 말과 웃음이 가지는 큰 의미를 실천하고 살아가고자 하는 것의 세 가지가 제 삶의 가장 근본적인 토대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려 합니다.
저의 생활신조는 첫번째, 일을 대함에 있어서나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성실함을 기본으로 하자 입니다. 학창시절부터의 부지런함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성실함만이 일과 사람과의 모든 관계에서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기업경영에서 국제마케팅부서가 가지고 있는 조력자로서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살아가고자 함입니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국제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저로서는 삶의 방식 또한 마케팅적인 자세로 나서지 않고 묵묵히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남을 배려함을 기본으로 사람을 중히 여기고 살아가고자합니다. 다양한 아르바이트와 대인관계는 저에게 사람이 가장 소중한 것임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고 사람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삶이 가장 소중한 것임을 잊지 않고 살아가고자 합니다.
<지원동기>
회사에 맞추어 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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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나의 자기소개서이다. 이번에 처음 적어 보는 것이라 아직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이렇게 자기소개서를 적고 보니 이 속에 나의 지금까지의 삶이 그대로 녹아있는 듯 하다. 계속 수정해 나가면서 취업에 꼭 성공하는 밑거름이 되었음 하는 바램 이다.
누구보다 못하다거나
누구보다 잘났다거나 하는 의미 없는 비교는
우리를 지치고 피곤하게 만들 뿐입니다. 배를 먹으면서
이것이 사과였으면 하고 안타까워하거나 사과를 먹으면서
이것이 배였으면 하고 아쉬워하게 되면
배 맛도 사과 맛도 다 제대로
음미하기 어렵습니다.
- 우애령의《숲으로 가는 사람들》중에서 -
* 배를 먹으면서 사과 맛을 생각하는 순간부터
불평과 불행의 그림자가 슬그머니 소리도 없이 다가옵니다.
주어진 것에 감사할 줄 모르고 쓸데없는 비교를 하게 되면
언제나 부족하고 늘 불만입니다. 주어진 것 하나하나가
다 귀한 선물입니다. 그만의 오묘한 맛과 행복이
그 안에 오롯이 숨겨져 있습니다.
위에 글은 4월 14일 고도원의 아침 편지내용이다. 이 글을 읽는 순간 나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나란 누구인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하는 의문을 나는 이 짧은 글을 통해 깨닫고 느끼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나는 줄곧 일등을 목표로 잘나기 위해 살아 왔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나보다도 휠씬 뛰어나고 똑똑한 사람들이 가득했다. 기대에 못 미치는 자신을 보고 내 자신의 존재에 대해 많이 실망하고 또 좌절도 했었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것들이 정말 나에게 있어 정말 중요한 것인가? 사람을 1등 2등 숫자로 줄 세우는 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는가? 그 기준이 정말 중요한가? 나에겐 이 세상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나만이 가진 나만의 매력이 있지 않은가? 나 자체만으로 나는 1등인 것이다. 이처럼 나의 현재 삶을 만족하고 느끼고 살아가는게 진정한 인생의 즐거움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렇지만 삶에 있어서 작더라도 어떤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 삶은 무의미 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있을 취업고시... 솔직히 조금 짜증나고 두렵긴 하지만 이런 작은 시련이 있기에 작은 행복이 더욱 빛이 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지금 현재 내 인생에 있어 목표는 취업이다. 이처럼 인생의 목표를 하나하나씩 정해놓고 그것을 성취 했을 때 얼마나 기쁠 것인가? 나는 이런 기쁨을 느끼기 위해 노력해 나가는 존재이고 싶다.
그렇다. 나는 인생에 만족하며 노력하는 그런 존재이고 싶고 그런 존재로 살아 갈 것이다.
첫댓글 (2) 명제의 서술이 주제와 조금 벗어난 것 같네요 수고하셨습니다
(1) 주제는 그것이 맞지만, 자신의 견핸를 드러내는것이 중요하다고 봐요~~ 객관적인 사실보다는요~^^ 수고하셨습니다^^
(3) 표현 방법과 시를 이용한 독창성은 표현되었으나, 각 시들과 자기소개서와의 연계성을 보여주지 않아 산만한 느낌을 받았네요.. 자신의 생각을 중심으로 삶과죽음에 대한 접근 또한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수고하셨습니다
(3)그렇게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원하시는바를 이루시리라 생각됩니다
헉! 재수강이고 4학년인지라 이게 마지막이다 싶어 열심히 한다고 한건데...1점도 보이고...ㅡㅡ;;; 재수강 실패의 압박.;;;;; 점수 매기신다고 수고하신 줄 알지만...조금 서운하네요.ㅠㅠ
[5] 자기 소개서 양식에 한표 드립지요... 좋은 성적으로 취업하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