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서글퍼서 잠도 안오고 날새다가 일찍갔더니 경찰과 여전히 대치중이더군요..
아침부터 경찰과 작은 마찰이 있었으나 9시가 되가면서 서서히 풀렸습니다..
영결식과 추모제는 내내 서글프고 슬펐습니다..
전 518민주화 운동을 경험했었던 세대지만 사실 20만정도되는 군중들 사이에서 느껴본 감정은 남달랐습니다..
특히 현정부의 머리가 화면에 나오자..수십만이 한꺼번에 쏟아내는 한과 분노가 담긴 비난과 욕은 소름이 돋았고..
노전대통령 운구차량이 입장할땐 전부다 슬퍼하였습니다..
핸드폰 동영상으로 잡긴했는데..너무 슬프더군요...
정말 슬픈 시간들이었습니다..
지금도 잠이 오지 않습니다...자야하는데..이틀간 잠을 못잤는데 큰일입니다...
첫댓글 슬픕니다.ㅠㅠ
전 mb가 웃는건지도 몰랐어요..오늘 시청에 모이신분들 웃는 표정까지 화면으로 봤다면..가만있지 않았을껍니다..왜냐면 화면에 비출때마다 폭발 일보직전이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