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호부민입니다.
작년 10월에 처음 스크린 골프를 우연히 접하면서 코로나도 왔겠다... 무릎도 안좋겠다.. 살도 겁나 쪘겠다..
강제 농구 은퇴하고 골프로 전환했습니다.
올해 라운딩을 어찌어찌 4번을 갔는데
지난주 토요일 라운딩을 하면서 가장 과묵한 캐디를 만났습니다.
스크린으로만 골프를 치다보니 거리감이 잘 없는데..
여지껏 만난 캐디 누나들은 거리를 잘 가르쳐주셨는데. 이번에 만난 캐디 형님께서는 너무 과묵하셔서
매번 여쭤보기도 뭐하고 혼자 막 치다가 폭망했습니다. ㅎㅎ
유튜브에서 신동엽이 나와서 캐디에게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혼자 판단한다고 하던데
저도 좀 그렇게 해볼려고 거리 측정기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거리 측정기는 두가지 방법으로 나와 있던데..
1. 망원경 (레이저를 쏴서 거리를 측정)
장점 : 원하는 곳의 거리를 다 알 수 있다.
단점 : 모델마다 가격의 편차가 심하고, 핀이 안보이면 핀까지의 거리측정이 잘 안되다..
2. 시계 (GPS)
장점 : 어디서든 핀까지의 거리는 다 알 수 있다.
단점 : 내가 원하는 위치의 거리는 잘 모른다. 특히 온 그린 했을때 홀 컵까지의 거리는 모름. 골프 칠때 손목에 땀차고 거슬린다??
대충 이정도인 것 같은데..
뭐가 낫을까요?
최근에 갤럭시에서 골프 에디션이 나왔다고 (40만원 정도 함) 하던데..
눈 딱 감고 시계산다고 생각하고 살까요?
아니면 12만원 정도 되는 망원경을 사서 쓸때만 사용할까요..ㅎㅎ
1. 그냥 캐디에게 적극적으로 물어본다.
캐디피 주는데 적극적으로 물어봐라. 돈 아깝게 그런걸 뭣하러 사냐
2. 망원경으로 산다. 비싸게 40만원 쓸필요가 있나.. 자기가 원하는 거리를 측정하면 된다.
3. 시계 산다. 어차피 니 마음은 시계로 갔잖아.
그냥 사라.. 이글쓴거 의미없는거 다 안다..
우짤까요.
그냥 지르고 사과할까요?
첫댓글 거리측정 자체는 망원경이 젤 낫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도 그냥 캐디에게 적극적으로 물어봅니다. 거리 알아봐야 소용없는 실력이라서...ㅠ
ㅎㅎ 사실 그렇긴 하죠.
처음에는 시계형사셔서 거리감 익히세요
코스버튼 누르면 코스에 맞춰150 200 250정도 나옵니다
시계보시면 중핀 기준으로 거리나오는데 앞뒤엣지거리도 있으니 그거로 거리 기준잡으시면되구요
그렇겟죠? 그렇게 하면 될 것 같아요.
시계형으로 거리보시고 캐디랑도 얘기하면서 거리감 익히는거죠.
시계형도 좀더 고수가 되시면 잘안보고 망원경형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이옵니다
온그린할때만 거의 쓰죠
골프장비는 하나씩하나씩 업그레이드해야됩니다.
그럼 일단 시계랑 병행하면서 나중에 망원경을 가야겠습니다. ㅋㅋ
조금 더 구력 쌓으시고 천천히 구매하셔도 됩니다~ㅎ 필드나가시면 주변 사람들 쓰는거 한번 보세요~
ㅎㅎ 그럴까요? 이번에는 고수들이랑 가는데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둘다 쓰는데요, 저는 레인지파인더를 더 많이 씁니다. 거의 매샷에 쓰고 있어요.
gps는 애플와치로 app써서 쓰고있는데 그건 그린 가운데 까지의 거리로만 보고,
레인지 파인더는 그 주위, 나무나 벙커.. 샷들이 미스됐을때 어디까지 미스할수있는지를 알기 위해서 씁니다.
그리고 나서 클럽을 정해요.
대신 머 슬로프까지는 아니고, 그냥 거리만 측정될수 있는걸로만 사서 쓰고있어요.
레인지 파인더.. 참고하겠습니다.
매샷이라니 생각보다 많이 쓰네요. ㅋ
구력 쌓고 생각해보시라는 윗분 말씀에 동의하구요. 전 가민에서 최근 나온 손목형 쓰고 있는데 좋긴한데. 다른 분들 망원경과 비교해보니 정확성은 조금 떨어지네요.
가민도 유명한 회사인데.. 망원경보다는 떨어지는군요. 그럼 삼성 갤럭시 와치는 더 떨어지겠네요. ㅠ
부쉬넬 사세요. 좋습니다. 한번 사면 5년 이상 쓰니 사시기를 추천 합니다. 핀 찍고 그린앞 벙커 막창 거리 등 거리 알고 치면 편합니다.
추가로 12만원짜리 말고 괜찮은가 사세요~ 부쉬넬 캐논 등 요즘 좋은거 많습니다.
@지커리 근데 부쉬넬은 너무 비싸요. ㅠㅠ
저는 둘다 쓰는데 거리는 망원경형 레이저가 더 정확하고 시계는 스탯관리(주제파악) 용으로ㅠㅠ
ㅋㅋ 주제파악이라함은? ㅋㅋ
@요호부민 거리허세에 대한 자기객관화가 필요하다는 명분으로 스윙인식되는 거 하나 샀네요ㅋㅋㅋ
초보 때는 그냥 불러주는 거리. 샷에 집중하면서 치시는게 좋습니다. 거리 측정하고, 클럽 선택하고, 괜히 루틴만 길어집니다
가끔 거리목 정도는 봐주시면서요 ㅎㅎ
ㅋㅋ 한번 캐디에게 불신이 생기면 못 믿겠어서.. ㅎㅎ
캐디에게 물어봐가며 치시다가 나중에 하셔도 될 거 같아요. 저도 아직 물어보며 치는 수준이라
그럴까요? 계속 물어보는게 최선일려나..
거리야 야드목으로 가늠도 되니
일단...
클럽별 일정한 거리가 나갈수 있도록 연습을 더 많이 하세요.
거리측정 오차보다 일관적이지 못한 샷으로 생기는 오차가 훨씬클겁니다.
측정기는 차차 고민하셔도 됩니다
네^^
팩폭을 하시네요. ㅠ 그럼 평생 필요없어요.. ㅋㅋ
무조건 망원경입니다
망원경.. ㅎㅎ 알겠습니다.
저도 초보라 그냥 캐디한테 거리 물어보고 샷에 집중해서 치고있습니다.
아니면 가격부담없이 차쉬넬이라고 가성비 좋은 거리측정기(망원경) 있는데 한번 알아보세요
ㅎ시계결국질렀습니다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