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폐렴증세로 병원을 찾았던 임신 12주째였던 임산부 사망"이는 엊그제(5.29일) 부산에 있는 아무개(*모) 병원에서 한 사람의 임신부가 사망한 소식을 전한 기사 한쪽(*부분)이다. 알다시피 임산부(姙産婦)는 임부와 산부를 아우르는 말이다. 곧(*즉) 임부는 아이를 밴 부인이란 뜻이고, 산부는 아이를 낳은 부인이란 뜻이다. 따라서 임부와 산부는 엄연히 다른 말인 것을 천하가 다 안다. 그럼에도 이 소식을 전하는 기자는 '임신 12주......'하면서도 '임산부 사망' 이러고 썼다. 임신 12주라면 분명히 임신한 가운데(*중) 있는 임신부인데, 어째서 아이를 밴 여자와 낳은 여자를 아우를 때 쓰(*사용)는 '임산부'가 쓰일 수 있나? 이런 것이야말로 말을 함부로 하고, 글을 엉터리로 쓰는 아주 나쁜 본보기(*전형)이다. 따라서 '임산부'는 말을 하고자 할때 가리키는 주체가 임부와 산부를 아우를 수 있을 때 써야 한다. 예컨대 "임산부에게는 미역국이 좋습니다."나 "임산부 건강관리를 책임지겠습니다." 들(*등)은 말본(*문법)에 맞게 쓰인 것이다. 또 버스나 도시철도 들(*등) 벽에 배가 불룩하게 나온 임신부와 지팡이를 짚고 서 있는 어르신 그림을 그려놓고 "임산부나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 합시다." 로 써놓은 것들을 흔히 본다. 이것도 "임신부나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 합시다."로 썼어야 옳았다. 2011년 6월1일 부산광역시 황령산 자락, 살고 있는 집(*우거)에서 바른 말글살이 겨레 모임 -독섬(島)사랑 배 한 조-
[덧붙이는 글(*추신)] ※본 글 가운데(*중) (*)안에 낱말(*단어)은 국립국어원에서 고쳐 놓은 앞에 낱말로 썼음을 뜻합니다.
☆"겨레가 남에 노예가 되어 있어도 나라 말만 잘 지키고 있으면 교도소(*감옥)에 열쇠를 쥐고 있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이 보통사람(*범부)은 바깥나라(*외국)말글은 바깥나라 사람들과 소통할 때 필요한 것이고 그래서 배우는 것이기에, 우리 겨레끼리 소통할 때는 반드시 우리말과 우리 글(한글)을 써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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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h5505 원문보기 글쓴이: 독섬(島)사랑
첫댓글 바깥나라 말글은 바깥나라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고 그래서 배웁니다. 때문에 나는 우리 겨레끼리 소통할 때는 반드시 우리 말글을 쓰야 하며 그리하여 바람 앞에 등불 처지가 돼 외롭게 서있는 우리말글을 지켜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말,글쓰기 운동에 적극 힘써주시는 독도사랑[배한조]지회장님, 좋은지적 감사 합니다.
언제나 변함 없이 조직 발전을 위해 애써시는 지부장님 알다시피 저가 대한민국 박사모 구성원에 한 사람으로 참여하게 된 것도 광복 뒤에 이 나라를 다스렸던 위정자 가운데 돌아가신(故) 박정희 대통령만이 우리 배달겨레 말글을 지키려고 애를 써셨지요, 따라서 그 영향을 받은 우리 임(박근혜)은 마땅히 우리 말글을 사랑하시리라 믿기 때문에 있습니다
좋은 지적해주셔내요 지회장님 짱^
천년 오가피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겨레말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는 금언 마음 깊이 새기고,
승리에 그날을 위해 힘차게 나아 가십시다.
지회장니임 맞심다!,, ㅠ쫌 배워다는 것들이 건방끼가 있어 그렇심더.... 우리는 우째거나 승리위해 가입시다.
갱스타님, 맞습니다. 우리 말글살이 세계를 어지럽히는 부류들은 언제나 좀 더 배웠다고 어려운 중국 글자말이나 혀 꼬부라지는 서양 말글을 섞어 쓰면서 우리 말글 가.나.다 말본은 모르고 우쭐대는 이른바 먹물(?)들입니다.
쉽운듯 하지만 넘 어려운 우리말이네요~~~~~
하찮은 글에 깊은 관심 보내 주신데 대해 참마음으로 고마웁을 표합니다.~~~광복 뒤 일부 배달겨레 얼이 빠진 위정자들 때문에 분별 없이 받아 들인 서양문화(문물 포함)과 일부 생각 없는 언어 사대주의자들로 인하여 지구촌 어디에 내어 놓아도 모자람이 없는 우리 말글이 설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우리 말글이 어렵게 보일 뿐, 알고 보면 우리말글만큼 조어능력이 뛰어나는 것이 없다는 것에 뿌듯한 배달겨레 자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우리글 바른글 바로 알리기 실천운동에 수고하시는 지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일기 방(*블로그)까지 방문해 주시고 아낌 없는 북돋움 말씀까지 해주시는 중앙상임 고문님께 참마음으로 고마운 인사를 올립니다.
좋은 지적이며, 이명박대통령부터 한글보다 외국어를 더 선호하고 있으니 한글의 쓰임새를 제대로 알리가 있겠어요? 다 그 나물에 그 밥 아니겠어요? 우리 근혜님은 그런 줏대없는 인간들 하고는 다를 것이라 믿으며, 독도사랑님의 한글사랑은 곧 우리 민족혼이 살아 있다는 증거라 고맙고 박사모 지회장 다운 모습 감사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문자 한글을 아끼고, 사랑합시다.
이 보통사람(*범부)이 이 누리에서 알고 있는 많은 사람 가운데, 짧은 저의 앎(*지식)을 참마음으로 헤아려 주시는 우주에 주인님, 반갑습니다. 우리가 언제나 진지하게 토론하며 걱정 하듯이 오늘날 우리 나라에는 좀 더 배운 사람들, 이른바 먹물(?)이 우리 배달겨레 얼을 짓밟고 있습니다. 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이명박 대통령이,얼마나 서양 말글 주의자입니까? 예컨대 '지구촌 시대'나 '세계화 시대'라 하면 될 것도 굳이 '글로벌 시대'라 하고 '대한민국 상표'라 할 것도 굳이 '코리아 브랜드'따위로 쓰고 있으며 심지어 우리 민중 10%도 이해 못할 '바우처 제도'따위 콩글리시를 유행 시키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하기만 합니다.
평소에 함부로 써왔던 말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지극히 옳은 지적입니다......
기성세대는 물론이고 요즘 청소년들도 우리말의 올바른뜻을 잘모르는것 같습니다.
공교육부터 올바른우리말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