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김하랑
제목 : 광고 조심
주제 : 과장광고나 허위 광고를 조심하자.
나는 이 책을 읽고 광고주들은 이 책을 싫어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광고주들의 숨은 꼼수들이 세세하게 다 나와 있기 때문이다. 만약 소비자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광고를 더 세심히 보고, 물건을 더 잘 구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광고주들이 안 좋아할 것 같은 책이다.
이 책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그림도 많이 있었고, 글이 길지도 않아서 좋았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조금 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 같다. <나는야 어린이 신문기자>라는 책에서 허위기사가 있었는데, 이 책에서도 허위 광고를 조심하라고 나온다. 그리고 과장광고를 조심하라고도 나온다.
나는 광고주에게 속은 적이 많았다. TV나 유튜브, 네이버에 나오는 광고들은 정말 예쁘고, 소비자들이 사고 싶게끔 만든다. 하루에 한 알만 먹어도 살이 빠지는 약, 24시간 동안 촉촉한 핸드크림 등 거의 모든 것이 과장을 하고, 거짓말을 한다. 나도 이런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적이 있다. 광고에서는 음식물을 흘렸을 때 바르면 바로 없어지고 말끔히 지워진다고 해놓고선, 실제로는 발라도 남아있었다. 광고와 실제가 달라서 화가 났었다. 그래서 광고를 조심해야겠다.
광고에 속아 넘어간다면 손해를 볼 수가 있고, 기분이 상할 수도 있다. 이 책을 읽었으니, 앞으로는 광고에 속아 넘어가지 않고 꼼꼼히 광고를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누는님, 이번 감상문에는 제목과 주제를 적고 주제에 맞는 일관된 내용으로 감상문을 잘 적어 칭찬합니다. 자신이 광고에 속았던 경험도 함께 적어 과장된 광고나 허위 광고에 조심해야 함이 더 실감 나네요. 광고는 꼭 필요한 것인 만큼 허위나 과장 없이 소비자가 알아야 할 내용이 잘 전달될 수 있어야겠지요? 무엇보다 소비자들도 자신의 참된 욕구와 거짓된 욕구를 잘 구별하여 현명한 소비생활을 해야 함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이로운 박시온
제목 : 광고
나는 광고에 대해 좋게도, 나쁘게도 생각하지 않는다. 내 생각엔 뭐 과하게 내보내거나 과금유도 정도만 안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그것보다 자기 자신이 원할 때만(솔직히 게임 아니면 원할 때가 없겠지만) 보는 게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
나도 광고를 보는데 유튜브에서 광고 넘어가는 방법을 알아 속 시원하게 안 볼 수 있게 돼서 너무 좋다. 그리고 게임을 할 때도 두 개만 하는데 하나는 원래 안 나오고 하나는 무언가를 사니까 영구히 광고를 안 볼 수 있게 되어서 완전 속 시원하다.
이로운님,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해주어 좋습니다. 책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도 함께 적어주면 더 좋겠지요? 광고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 아예 광고를 차단하거나 보지 않는 방법도 좋네요.
담대한 정시우
제목 : 광고 드라큘라의 약점
주제 :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면서 살아가자.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도 광고 드라큘라에게 지금까지 계속해서 속고 있었다고 느꼈다. 특히 공감했던 부분은 마트에서 숫자 ‘9’를 많이 쓴다는 사실이다. 나도 10000원 보다 9900원이 4자리 수이고, 뭔가 9900원을 쓰면 고작 100원 줄인 거지만 심리적으로 적게 쓴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역시 광교 드라큘라는 약아도 너무 약아 빠졌다.
이 책의 제목처럼, 광고는 경제 곳곳에 숨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공감도 되고, 또 한편으로는 계속해서 내가 광고 드라큘라에게 속았다는 사실이 약간 슬프기도 했다. 나도 보이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하면 추첨으로 경품을 준다고 해서 회원가입을 한 적이 있는데 내가 월리를 조금만 빨리 다니거나, 아니면 내가 이 책을 조금만 더 빨리 읽었더라면 하지 않았을 텐데 하며 후회하고 있다. 내 소중한 개인정보가 퍼진 것에 대해 말이다.
생각해보면 생각해볼수록, 사람의 심리는 신기하다. 최신형 스마트폰을 사도 계속해서 새로운 스마트폰이 등장하여 기능과 성능이 비슷한데도 불구하고 뭔가 마음속이 빈 듯한 감정을 느낀다. 뭐 어떻게 보면 이것도 광고 드라큘라의 속셈일 수 있겠지만.
이 책을 읽고 느꼈다. ‘최신을 추구하고, 광고 드라큘라가 구골마리 넘게 존재하는 이 세상에서, 지혜롭게 생활하려면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해야 한다’라는 것을. 나도 지금 내가 가진 모든 것에 주님께 감사드리고 만족하면, 어떤 광고를 보더라도 ‘좋은 물건이네, 하지만 과소비는 줄여야 해’라는 마인드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필요한 것은 사는 게 맞지만. 이렇게 살다보면 난 지혜롭고 잘하면 현명한 부자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담대한님, 광고 드라큘라에게 그동안 속은 점들에 안타까워하며 앞으로 속지 않을 수 있는 대안을 찾아가는 모습이 훌륭합니다.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자.”라는 결론에 박수를 보냅니다. 필요한 것을 사되 과한 소비는 하지 않는 지혜로운 경제생활을 해 나갈 담대한님을 응원합니다.
실천하는 윤소울
제목 : 광고 안에 숨은 거짓된 모든 것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굉장히 느낀 것이 많다. 그중에 제일 나는 공감하는 것이 있다. 바로 ‘마법의 숫자 9’와 ‘시리즈는 다 모아야 제맛’이다. 9라는 숫자는 마트에 가면 질릴 만큼 많이 보인다. 예를 들어 990원 19,990원 등등. 사실 990원이나 1000원이나 사실상 똑같은 숫자다. 겨우 10원 차이 날 뿐이다. 근데 왜 이 9라는 숫자를 사용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보통 가격 중에 앞자리만 본다. 물론 나는 가격을 정확하게 보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그런다는 것이다. 자, 만약 19990원의 제품과 20000원의 같은 제품이 있다. 사실 그 2개의 제품은 겨우 10원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앞에 숫자만 보면 사람들은 19990원의 제품을 더 싸게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어린이가 제품의 가격을 말해서 부모님의 호의를 구할 때 19990원의 제품을 10000원 대라고 말하면 더 큰 호의를 구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트에서 9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시리즈는 다 모아야 제맛이다. 이것도 광고를 보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이것을 사면 캐릭터 1개를 줍니다’와 같은 광고 그리고 ‘이것에 확률적으로 좋은 캐릭더가 들어있습니다’와 같은 구매 욕구를 올려주는 광고는 제품에 눈을 두는 것이 아닌 캐릭터에 눈을 두게 되어서 결국 그 캐릭터 하나 때문에 많은 돈을 쓰게 된다. 그래서 나는 광고를 하나하나 살펴보고 속지 않아야겠다.
실천하는님, 이 책을 읽으며 내용에 깊이 공감하고 깨달아서 좋습니다. 알면서도 속고 있는 부분들이 많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주들도 소비자들의 심리를 잘 파악해서 광고를 하는 것이 그들의 역할이니만큼, 소비자들도 바른 판단과 현명한 소비가 중요하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이 물건이 나에게 꼭 필요한지, 아닌지부터 생각할 수 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