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2시 전 후가 되어 귀가하는 저~
뿔고동이 나왔다는 아지매님의 말씀에........너~~무 먹고픈 마음에 일단 질러보자하고 뿔고동과 낙지를 주문드렸습니다.
아무때나 나오는 고동이 아니고
생소한 뿔고동~
어떤맛일지도 궁금하고
소라 종류를 좋아하는 저로선 기대 만발이었습니다.
말씀대로 3가지정도의 종류였어요.
이름모를 아~~~주 큰 고동은 사진도 못 찍고 요렇게 받아 쪄냈습니다.
잠시 짬을 내 쪄 놓기만하고 살을 빼 놓지도 못하고 나와 딸래미가 사진 찍어 보내준 사진입니다~
뿔고동을 주문하곤 통영 뿔고동에 폭풍검색 들어 갔습니다.
헌데 밑의 사진처럼 생긴 고동은 회로도 먹을 수 있다하여 받아보자마자 회로 하나 먹어 봤는데
뻘~~건 살이 식감이 대단했어요.
꼬들꼬들? 꼬득꼬득??? 이러한 식감이었어요.
참~
요 길쭉한 소라는 몇개가 상한듯한 냄새가 났었는데 선별하여 삶아 냈습니다.
외부에서 일을 보고 있는데 울 충무아지매님께서 전화를 주셨어요
소라 세가지중 이것이 상한것 같다고 이건 버리고 드시라고 같이 삶지 마시라구
환불 해드리겠다고.
선별해서 괜찮다고 나중에 덤으로 머 하나 얹어 주심 된다고~~ ^^
그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놀라지 않으셨음 좋겠는데 어찌 잘 해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세가지 소라살을 쪄 놓곤 아직 맛을 못 봐 맛 품평을 하지 못하지만
냉장고에서 저를 기다릴 소라살들과의 대면할 오늘밤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
첫댓글 첫번재 사진보니 넘 예뻐요..
악세사리나 장신품 같아요
말씀 들어보니 목거리 팬던트로 봤던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비스무레하게 뭔가가 머릿속에서 떠 올랑말랑~~해요 ㅎ
@바다좋아 껍데기들 모아서 잘 씻어 말려서 그대로 저렇게 붙여서 소품하셔도 되겠어요. ㅎㅎ
액자틀까지 해놓으면. ㅎㅎ
@눈꽃열매 담을 기약해야겠어요
그러한 생각을 못했어요~
딸래미가 이미 쓰레기로...!
@바다좋아 ㅎㅎㅎ
왜 제가 아까운 생각이 들까요?? ㅎㅎㅎ
참 청소도 못하는 저인데 저런거는 꼭 군침을 더 흘려요....ㅋㅋㅋ
ㅋㅋㅋ 마지막사진 꼬랑지는 어디로갔어요?
딸래미의 손질 솜씨이기때문에 아마도 버려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도 지난번에 나온 뿔고동 먹어보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내장까지 맛있게 먹었던 생각이 나네요 잘 삶아지셨네요 또군침이~~~~
정말 맛났군요~
저도 오늘밤을 기대 해 보겠습니다~~~ ^^
@바다좋아 살과내장사이에 칼집은 넘으면
노르스름한 뭔가가 있는데 요거는 빼고 먹어야 탈이 안난다니 참고하세요
우리도 딸이 알려줘서 빼고 먹었네요
@잠수함 네~
어떤부분 말씀하시는지 알아요~
꼭 빼 먹도록 하겠습니다~~ ^^
@바다좋아 예 맛난 저녁 되세요
상세한 설명에
감사히 배웁니다
지금 머릿속이 왔다리갔다리해서 정신없이 올린듯한데
상세하기까지 하다고 말씀해 주시니 어찌해야할지...
다시 수정해서 손 봐야 할까봐요~ ㅎ
여러종류의 뿔고동이네요
궁금했었는데 이제야 풀렸어요
꼬들꼬들 맛나보여요~~~^^
장갑님께서 뿔고동 드셔보신분~~~~하고 찾으시길래....
제가 궁금증 풀어 드리려고 딸래미에게 사진 부탁했는데
그래도 결과물을 얻어 다행입니다~~ ^^
길쭉한 고동이 그랬군요 ㅠ 냄새가 콤콤..된장찌개에 넣어 먹었답니다.
네~
요 길쭉한 아이가 방귀(?)냄새를...... ㅎㅎ
그래도 전 선별을 하고 삶아서 오늘 밤 기대하고 있습니다~
맛있게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