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나에게 오는 스팸메일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도대체 이딴게 왜 궁금할까?)
쓸데없이 지난 두달간의 스펨메일을 지운편지함에서 완전삭제를 안하고 모아보았다...
62일 동안 무려 7933개 !!!
하루 평균 약 130개의 스팸메일을 받고 있었다.
더군다나 Daum메일로 오는 스팸메일들은 바로바로 완전삭제하기 때문에
Daum메일로 오는 스팸메일 및 내가 가입해놓고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는
메일계정으로 오는 스팸메일의 숫자는 제외하고 오직 나의 주메일계정으로 오는
스팸메일만의 수치다.
물론 많은 수의 스팸메일은 "메시지 규칙"을 이용하여 내눈에 안띄고
곧바로 지운편지함으로 가지만 그러한 필터링을 통과하여 내가 직접
지워야 하는 메일도 상당수다.
하루 일과를 스팸메일을 지우는 일로 시작한다는 것은 썩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
특히, 혹시 잘못하여 그나마 자주 오지도 않는 개인 메일이나 업무상 중요한
메일을 실수로 지울까봐 스팸메일 지울 때도 신경이 꽤 쓰인다.
약 10여년동안을 꾸준히 하나의 메일계정만을 사용하다보니
내 메일 계정이 너무 많이 퍼졌나보다...
언젠가 뉴스에 인터넷에서 이메일주소를 모아서 IT업체에 판매하는
사람들에 대한 뉴스를 봤었는데 거기에 분명 내 이메일주소도
거래 대상에 포함됐을 듯...
아~~~ 스팸메일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P.S. 1 : 또 업무상 바쁜 일주일이 될 것 같당...
예비군 훈련이 하필 다음주초라서 연기했당... 7월 땡볓에서 훈련 받아야 할 듯...
그런데 이 바쁜 와중에 이쪽 저쪽에서 기수발표회며 파티를 한다니 고민이당...
레슨도 들어야 되고...
그래도 발표회나 파티에 참석하면 반가운 얼굴들도 많이 보고 쌓인 스트레스도
싹 풀리기 때문에 시간을 내봐야지...
춤은 비록 많이 안추지만 다른 사람들이 즐겁고 멋지게 추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당... (쩝... 물론 많이 부럽당... 하지만 게을러서 그 사람들만큼
그렇게 열심히하지는 몬해서 그런 멋진 춤은 보는 것만으로 대충 만족하고
나 스스로는 멋지게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즐겁게 추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음당.)
P.S. 2 : 어제 뒷풀이에서 너무 피곤한 나머지 또 잠깐씩 잤다... 으~~~
예전엔 이렇지 않았는데... 예전엔 뒷풀이 중간에 빠지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뒷풀이 중간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든겐가?
그러게 밤새지 마란 말야... 그러나 뒷풀이에서 1차만 마치고 빠져 나오는 바람에
잠을 충분히 자서 오늘은 쌩쌩...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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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아~~ 지긋지긋한 스팸메일
수호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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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01 18:4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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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아침 6시 40분에 일어났어여~~
스팸메일로 하루를 시작하는게 어느덧 일상이 되어 버렸네요...이놈의 스팸 메일...뻔히 안볼거 알면서 보내는 이유는 무엇일까..ㅡㅡ;; 그나저나 엇박자 대단한 놈입니다...ㅋㅋ
천사님 뒷풀이서 조는 모습, 못 본 사람 손들어보기!! ('' )( '') 어.머. 안보이네~~ㅋㅋ 그나저나 어제도 심하게 달리셨군요! ㅋㅋ 엘랴야, 살살 놀아드려라~~^0^)
쩝.. 그러고보니 그러네... 그나저나...썸머가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군... 이쯤에서 조치를 취해야겠어...썸머는 나의 최신 권법을 받아라... 호이짜호이짜!! 쩌뻐쩌뻐!! ㅋㅋ
유행 지났는데..ㅋㅋㅋㅋ
수호천사님, 담엔 탱크 한대 들고 나오세요 궁금해요 개발중인 최신식 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