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조수홍] 자동차산업
■ 자동차산업 - 격랑을 헤치고
- 현대차/GM 협력은 글로벌 경쟁구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이벤트.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과정에서 격랑(미래 모빌리티 변화와 Tesla, BYD의 맹공)을 혼자 헤쳐나갈 수 없다는 Legacy간 위기의식 공유가 사실상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
- 또한, 벼랑끝 협력이기 때문에, 지분교환 등이 없더라도 과거 성공적이지 못했던 완성차 기업간 합종연횡과는 다른 중장기 협력성과 가시화 가능성 높을 것으로 기대. 향후 포괄적 협업이 아니더라도 수소 등 특정부문에서 Tier 1 Legacy간 협력 사례가 나타날 가능성 배제할 수 없을 것
- 현대차가 판을 바꾸고,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글로벌 투자자 관점에서는 Tesla와 BYD 일변도에서 벗어나 향후 차별화될 Legacy에 대한 Valuation(적정 할인률과 성잠잠재력. 현대차 브랜드위상 강화)에 대해 다시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
- 자동차업종 투자의견 Positive 상향. 높아진 이익체력을 고려할 때 향후 이익모멘텀 둔화 우려보다는 미래사업 잠재력 확대에 따른 업종 전반적인 Valuation 상승효과(주가 할인률 축소)가 더 클 것으로 판단. 부품공급망 공동관리는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생태계 개선(적용차종 확대 등 물량증가효과, 전동화 사업 규모의 경제효과 등)에도 긍정적. 현대차, 기아의 주주환원정책 강화가 주가 하단을 높이는 가운데, 미래 경쟁력 개선 기대감이 Valuation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 그룹내 주요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의 저평가 상황도 장기 투자관점에서는 기회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