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는 사람들이 다문화가 뭔지도 몰랐고
'사장님 나빠요' 하면서 외노자에 되려 온정적인 여론이 많았습죠. (블랑카는 좀 더 과거지만)
지금도 기억나는건 몽골출신 여성이 한국내에서 애를 낳았는데 애가 불치병인데 엄마가 불체로 쫒겨날 형편이자 애도 추방시켜야 하는가의 기사가 떴었고 당시 댓글여론들은 '불쌍하다' '추방하면 안된다' 라고 했었었음(그때가 2006년도 즈음)
똑같은 사건이 지금 터진다면 '감성팔이 하고 있네'라고 비웃을 댓글러들이 보이는데 이건 사람들이 서서히 억지도덕에 냉소적으로 변해간다라는 측면에서 나름 고무적인 면도 있어요.
그 때와는 다른건 2005~6년 당시에 국제결혼이 정말로 미쳤었고(통계상 정점인 4만5천건정도; 지금은 2만5천건) 그 당시에도 매매혼 나쁘다하는 여론은 여전했고 이게 시차를 두면서 서서히 국제결혼규제가 됩니다. (한국어교육강화, 소득증빙) 지금도 완전한게 아닌게 2만5천명이라는건수는 '혼혈로 인종을 개량해보겠다'라고 하는 일본보다도 배율상 2.5배가 많은데 일본의 국제결혼도 한국하고 증감하는연도나 속도가 비슷해요. 단지 한국은 일본과 같은 수의 국제결혼이라는 점에서 다르죠. (일본인구가 남한의 2.5배 인데도...)
간헐적으로 외노자범죄가 인터넷에 소개되는가 하면, 2008년 경기도 양주군 여중생 살인사건처럼 메이저언론사는 침묵하는데 경기북부일보라는 지방지 기자님에 의해서 겨우 알려져 분노케 한 사건이나, 2011년도에 1박2일에서 외노자출연시켜서 시청자게시판에 외노자미화하는거냐하면서 욕먹은 거하며. 결정적으로 다문화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이 급변한건 2012년에 생긴 수원시 토막살인사건 (우웬춘씨...) 이 결정적으로 크다고 봅니다. 사건 자체도 기가 막히지만 외국인교도소사례까지 보도되면서 인터넷은 완전히 다문화에 관해서 찬반을 논할 정도 없이 돌아서버리게 되죠. 이 이전과 이후가 다른건 보다 본격적으로 다문화논제에 조선족,추방이 걸리고 주로 외국인범죄에 침묵했던 메이저언론사들이 어쩔 수없이 대대적으로 보도를 해야했던 사건이기에 그 파급력이 달랐습니다.
-----------------------
인터넷 내부라면야 다문화반대의 절대다수를 확보했다지만 인터넷밖에서의 침묵하는 다수가 무슨 생각을 할지는 확실하지는 않다는 겁니다. 설령 인터넷 익명성을 이용해서 다문화 반대를 떠든다지만 이걸 밖에서 그대로 떠들다간 상식없고 인종차별자라고 낙인찍힐 위험도 여전히 있지요. 성과도 있지만 여전히 다문화를 선동하는 사람들과 싸워야 할 전쟁터도 많습니다.
1. 방송가
2. 정계
사람들은 표현방법에 약하고 똑같은 사건을 어두운 사회란에 넣느냐 연예란에 넣느냐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서
연예기사 "연예인A, 중국유명배우B와의 결혼설 나돌아"
라고 하면 '우와 잘 어울려요' 라는 반응이지만
사회기사 "국제결혼 요즘 트렌드로 정착" - "최근 연예인 A씨는 중국인과 결혼했다. 오늘날 결혼문화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는~~(중략) 동남아여성과의 결혼도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 "
라고 하면 '다문화반대' 라는게 반응일겁니다.
요즘 TV보면 가관이죠.
외노자들 때문에 죽겠다고 그렇게 인터넷에서 싸지르고 다니지만 외국인방송인이 활동하는 연예기사를 실으면 '멋있어요' 하는게 현실.
사실 예전보다 사태는 더 복잡해졌죠.
과거에는 다문화라는게 매매혼과 외노자의 영역이었지만 이제는 다문화가 여기만을 파고들지는 않습니다. TV를 통해서 송출되는 방송프로그램에서 '외국인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한국사회'라는 느낌으로 미장센을 깔고 시작하죠. 뭐 엥간한 예능프로에 외국인 한둘은 늘 출연합니다. 마치 거기에 있어야 하는 자리인냥. 사람들은 이걸 다문화라고 인지하지는 못합니다. (외국인, 특히 서양인과 흑인이 한국어로 떠들면서 한국좋아요 하는 모습에서 선진사회가 가져야 하는 위대함을 한국사회도 얻었다라고 자위하는데에 있죠. 아니면 그 외국인분들이 이런 한국사회에 온게 한국사회가 대단해졌다라는 느낌으로. 물론 이런 선진사회의 표상은 미국으로부터 따왔고 이건 꽤나 오랫동안 암시된 한국인들만의 판타지인건 맞아요)
연예인들이라고 다 유재석씨처럼 잘 나가는것도 아니고 연예인들 평균치로 연소득치면 일반 회사원들하고 비슷해요. 더욱이 일부 연예인들에게만 지대처럼 고가로 구성되어 있는 마당에 평균치가 가져다주는 왜곡도 일반직장인보다 그 이상일겁니다. 이 사람들 입장에서 외국인방송인들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기존 외노자에 관해서는 서민경제의 파탄이라는 스토리와 실증으로 대응할 수 있지만 방송을 통해서 '아름다운 우리 사회의 미래모습'처럼 제시되는 '외국인천국'의 판타지는 아직 파훼할 논리가 그닥 많지 않습니다. 탕웨이도 그렇고 유역비도 그렇지만 유명인이라는 껍데기만 벗으면 일반 중국여성과 한국남성의 다문화결혼과 다를바 없어요. 그러나 사람들은 이런 본질을 잘 보려고 하지는 않죠.
다문화도 좀더 세련된 외양을 갖추면 정말로 깨기 힘듭니다. 예전에야 정부와 기업의 음모, 그리고 서민과의 갈등으로 적대관계 설정했으면 시간문제였을뿐 소구력이 있지만 지금은 마치 국민들 본인들이 다문화를 원하는 것인냥 만들어버린다는데에 있죠.
첫댓글 좀 생각이 다른데요. 그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어느정도 살만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2010년대에 오면서 그만 큼 살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다문화가 성공할려면 나누어야될 파이가 커야 됩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다문화 다민족이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미국도 단지 나누어야될 파이가 컸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한창 전성기에는 이슬람 이민자들이 많아도 테러등에 대한 위협은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미국이 예전만큼 좋지는 않습니다. 다문화가 성공할려면 어디까지나 나누어야 될 파이가 크고,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어야 되는데, 이게 사실 불가능입니다. 사람이란게 재미있는게, 먹고 살기 힘들면 불만을 다른 곳으로 돌립니다.
그나마 같은 민족, 피부색, 언어가 같으면 단순 경상도니 전라도니 하고 놀겠지만 지금까지 역사를 본다면 그리 간단하게 볼 문제가 아닙니아. 이것이 틀리다면 학살의 대상이고 약탈의 대상일 뿐입니다. 다문화주의자는 한 마디로 인간을 모르고, 위험천만한 사람들일 뿐입니다. 어디 몇백년전 역사가 아닌 수십년 안에서만 찾아도 이런 사례는 많이 일어났고, 현재도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인터넷밖에서 침묵하는 이유를 두가지로 설명해보면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의 경우 반다문화 활동 이력을 자신이 다니는 직장의 사장이나 경영진 등이 알게 될 경우 인사고과 등 처우에 불이익 받을것을 우려하는거고 아직 취업을 안한 백수나 취준생들은 자신의 반다문화 활동이 향후 취업시 문제될꺼라는 생각을 하는거죠.
숨고르기를 하고 있을뿐..
보배드림에 글 올리는데 처음에는 반발이 만만찮았습니다. 지금도 가끔.....
사람들 다무화 문제에 별로 관심 없습니다. 정말이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위엔춘이도 나왔고...알만한 때가 되었는데 답답합니다. 다문화란 것이 굉장히 복잡한 겁니다. 왜 위험한건지 엄청난 설명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눈앞에서 폭탄 터지고 죽고 해봐야 감 좀 오는 겁니다. 이래서 정체성 붕괴한 나라는 결국 쪼개집니다.
그렇다고..폭탄이 터질때를 기다릴순 없는데....
저도 무분별한 다문화유입이 위험하고 혼란스럽다는 논조로 대화를 실 생활에서 시작하면.....오히여..훈계..설교...그대는 또어디서 무슨 말을 듣고 와서 그러노?
이런 차원....
암튼 송승ㅇ 유역ㅇ기사보고..음...연예인 다문화커플이군...소득이 엄청 날텐데....다문화가정 복지혜택은 다 받아가겠지?
생각했다는....한 사람의 인식변화가 중요한듯해요
힘을 내어 모두들 인터넷 상으로라도 열심히 움직여보아요....바른 흐름의 길을 열고 있는 중 아닐까요?
한국만 지금처럼 계속 다문화 절대 못 합니다..... 세상돌아가는 큰 흐름에는 반다문화가 대세 입니다
요즘 유럽을 보세요
그리고 호주나.캐나다 우리옆 일본 심지어 미국의 히스페닉 쫒아내자는 트럼프까지 ....... 대세는 반다문화 입니다
한국도 곧 다문화 끝장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