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화장품 박은정]
코스맥스(192820.KS/매수):
3Q24 Preview: 국내 수주 강세 VS 중국 부진 심화
■ 3Q24 Preview: 국내 수주 강세 VS 중국 부진 심화
코스맥스의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5.3천억원(YoY+15%), 영업이익 449억원(YoY+35%, 영업이익률 9%)을 전망하며,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다. 중국이 소비 부진 지속되며 코로나 수준의 매출 기록할 전망이나, K뷰티의 글로벌 확대 기조로 국내 매출 강세 나타나며 견조한 실적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3분기 법인별 전년동기비 매출성장률은 국내/중국/미국/동남아(인니+태국) 각각 +23%/-12%/+2%/+37% 전망한다.
▶️국내(별도)는 매출 3.5천억원(YoY+23%), 영업이익 425억원(YoY+65%, 영업이익률 12%)으로 분기 최대 매출, 최대 이익 기대된다. K뷰티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 기조 지속되며, 예상(10% 대 성장)을 상회하는 성과 예상된다. 국내는 수출 주도 브랜드가 성장 견인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 또한 파운데이션/립 제품 중심으로 수주 증가되며 호실적 더해주고 있다. 가동률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비 개선 추정했다.
▶️중국(이스트)은 매출 1천억원(YoY-12%), 영업손실 30억원(적자전환) 추산한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 소비 위축 영향으로 매출 감소, 고정비 부담 확대 예상한다. 상해법인은 상위 고객사 매출이 30% 이상 역성장하며, 20% 감소 추정한다. 광저우의 경우 잇센JV 연결되며 10%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잇센JV는 퍼펙트다이어리, 리틀온딘 등으로의 수주 견조하여 50%대 성장할 것이다.
▶️미국(웨스트)는 매출 376억원(YoY+2%), 영업손실 20억원(YoY+136억원) 예상한다. 상위 일부 고객사의 매출 증가는 나타나고 있으나, 신규 유입 고객사의 매출 기여가 미약한 편이다. 최근 미국 서부 영업사무소 오픈으로 신규 고객군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가시적 외형 확대 기대된다. 올해는 생산법인 축소에 따른 고정비 하락 효과가 주될 전망이다.
▶️동남아(인도네시아+태국)는 매출 409억원(YoY+37%), 영업이익 71억원(YoY+138%) 추산한다. 인도네시아와 태국 각각 +30%/+60% 성장 예상한다. 현지 수요가 강하며, 로컬 고객군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호실적에 기인 이번 분기 처음으로 미국 매출을 넘어설 전망이다.
■ 시장은 변수를 극도로 경계 중
코스맥스는 글로벌 1위 ODM사로 K뷰티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의 수혜를 고스란히 받고 있다(국내 사상 최대 매출 기록 중). 게다가 동남아 소비 호조에 따른 인니+태국법인이 고성장 중이며, 오랜시간 동안 부진의 근원이던 미국은 손익 정상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기업가치가 부진한 것은 중국의 영업환경 부진, 특수관계자향 매출채권의 대손 반영 여부 등으로 이익 예측성이 떨어진데 근거한다. 중국은 추정치 하향 조정했으며, 특수관계자향 매출채권의 경우 절반 이상 대손 반영됐으며(2분기 기준), 잔여 매출채권을 100% 추가 대손 반영 시, 하반기 영업이익의 41%, 2025년 영업이익의 14% 영향권이다. 4Q23(122억원), 2Q24(112억원) 대손 기반영으로 영향은 많이 축소되었으나, 코스맥스의 이익체력 대비 여전히 큰 변수다. 이 부분에 대한 우려 해소 시, 기업가치는 빠르게 반전할 것이다. 투자의견 BUY 유지, 추정치 하향에 기인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하향한다.
전문: https://vo.la/sSLN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