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 미래산업팀
★ 코츠테크놀로지(448710.KQ): K-방산이 열어주는 전방시장 ★
원문링크: https://bit.ly/3XNklN4
1. 방산 수출 호조가 곧 낙수효과로 이어질 것
- 2024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을 포함한 국내 대표 방산 업체들의 해외 향 수주가 지속되는 상황
- 해외 시장은 국내 시장 대비 규모가 크며 상대적으로 높은 판가를 형성하고 있기에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지닌 국내 업체들의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매출액,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
- 무기체계 수출 호조로 전방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코츠테크놀로지의 신규 수주 및 실적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음
- 동사의 주력 제품인 방산용 임베디드 컴퓨터는 방산 산업 내 필수 부품으로 방산 부품 국산화 추세에 따라 적용 제품이 지속 상승 중
- 품목별 차이는 존재하지만 현대로템 K2 기준 1대당 코츠테크놀로지의 임베디드 컴퓨터 약 18대, LIG넥스원 천궁 ll 향 약 4대가 적용되는 것으로 파악
- 동사 매출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는 LIG넥스원은 지난 9월 20일 LIG넥스원은 최근 사우디 향 4.3조원 규모 천궁-II 계약에 이어, 이라크 국방부 향 3.7조원 규모 천궁-ll 계약을 공시
- 코츠테크놀로지는 지난 22년 1월 공시된 LIG넥스원 UAE 향 천궁-ll 2.6조원 계약에 대응되는 임베디드 컴퓨터를 LIG넥스원 향 납품한 레퍼런스를 가짐(수주금액 34억원, 계약기간 2018.04~2024.02).
- 방산 업종 특성상 레퍼런스가 중요하기에 금번 LIG넥스원의 사우디, 이라크 관련 물량에 대한 동사의 신규 수주를 기대해볼 수 있음
- 또한 임베디드 컴퓨터가 통상적으로 완제품보다 6개월 선행하여 납품되기에 신규 수주 및 실적 반영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2. 국내 경쟁사 제한적인 상황에서 수주잔고 지속 상승 기대
- 방산용 임베디드 컴퓨터는 글로벌 점유율 상 Curtiss Wright, Mercury Systems 등이 지배적이지만 부품 국산화 기조와 유사한 성능 대비 가격 경쟁력을 통해 국내 고객사 향 코츠테크놀로지의 점유율이 향후에도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동사 전체 매출액의 약 20%를 차지하는 현대로템 향으로도 신규 수주 모멘텀을 보유
- i) 연내 폴란드 2차 실행 계약(K2 180대, 4조원 이상 예상) 체결 예상에 따른 K2 임베디드 컴퓨터 추가 물량 기대
- ii) 루마니아 향 현대로템 K2 진출 계획(250~300여대 예상)에 따른 동사의 신규 물량 기대
- iii) K2 전차 4차 양산사업(내수용 약 150대)이 연내부터 2028년까지 추진 예정으로 코츠테크놀로지는 과거 K2 전차 1~3차 양산 물량을 수주하였기에 4차 양산 또한 수주 확보가 기대
3. 2024년 매출액 654억원, 영업이익 102억원 전망
- 2024년 매출액 654억원(YoY, +27.5%), 영업이익 102억원(YoY, +15.9%)으로 예상
- 2Q24 수주잔고 1,051억원, 2025년 납품 완료 기준 수주잔고 301억원
- 인도 기준 인식과 발주 일정에 따라 실적 변동성은 존재하지만 기존 수주잔고를 통해서도 YoY 성장 지속될 전망이며 신규 수주 모멘텀이 현실화된다면 2025년부터는 실적 성장폭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