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서여의도의 대구탕집 '뒤푸리'
서여의도에 직장다니시는 분들은 거의 알 만큼.
또 점심시간 12시에 긴 줄을 서서 먹어야 할 만큼.
유명한 곳이여요~
여의도에 동태찌개나 대구탕을 하는 집이 꽤 있지만,
이 곳은 국물이 시원하고 대구살이 정말 나름 푸짐합니다~
그러나.
조미료입맛에 길들여진 분들은 싫어하실 수도^^: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거든요~
저랑 같이 일했던 라면이나 부대찌개를 좋아하는 분은 싫어하시더라구요^^:
대구탕,대구탕(주로 머리를 주는 것),북어국
이렇게 3가지이고요.
5천원씩 이여요.
북어국은 4천원이었던 것 같은데, 모두들 대구탕먹는다는^^
반찬은 김치랑 마늘짱아치 딱 두가지이고요.
양 적은 여성분들은 대구랑 두부먹으면 밥 한공기 다 못드시는 분들도 있어요~
여의도 정우빌딩 지하에 있고요~
정우빌딩은 여의도공원 건너서(즉,국회의사당 쪽)
국회의사당 가기 전에 빌딩입니다~
이번에는 동여의도 (증권사들이 많은 63빌딩 쪽) 맛집 주신정.
고기 맛이 일품이라기 보다는
점심 때 김치찌개나 된장비빔밥, 갈비탕 같은 점심 단품 먹기에
괜찮은 것 같아요.
고기 맛도 아주 뒤떨어지는 것은 아니고요~
가게는 깔끔하고요.
밑 반찬은 우거지된장볶음, 김치, 계란말이 미역냉채가 나오고요.
이 집의 특징은 푸짐하다는 것이여요^^
밥을 한 공기 주시고, 또 누룽지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5천원으로 단품은 가격이 나름 착하고,
(여의도는 거의 5천원이 넘어요^^
강가란 인도음식점은 물론 전문점이고,비교할 수 없지만 진짜 비싸다는ㅡㅡ;)
직장인들이 먹기에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어제 소개한 뒤푸리(대구탕)집은 오래 기다려야 하는데,
이 곳은 워낙 넓어서 그다지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위치는 동여의도 63빌딩,kbs 가기 전에
즉,완전 동여의도 끝은 아닌 대영빌딩 지하에 있어요~
5번출구로 나와서 직진 후, 우체국 끼고 돌아서 두 블럭 가신 후,
대신증권 신영증권 있는 길 맞은 편 건물입니다.
뭐, 일부러 찾아가시기 보다는 여의도에서 점심 먹고 싶을 때
가보세요~
여의도에서 아무 곳에서나 가서 먹다가는 맛없고 비싼 집 은근히 많거든요^^
특히, 아일렉스(여의도역 투썸플레이스있는 건물) 지하는 거의 다 맛없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