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보이는 253.3 m 봉 오르면서,
산행일 : 2016년 2월 27일 토요일
산행지 : 낙남정맥 3차 (배토재 - 솔티재)
(경남 하동군 북천면 화정리 배토재 - 안남골재 - 옥정봉 - 마곡고개 - 원전고개 -
사립재 - 딱밭골재 - 선덜재 - 경남 사천시 곤명면 연평리 솔티고개)
산행거리 : GPS 실거리 24.23 km
산행시간 : 8시간 1분 (07 : 09 - 15 : 10)
산행인 : 2명 ( 감악산, 숙이)
산행지도,
이번에도 대전 - 통영간 고속도로 단성 IC 에서 내려 거림방향으로 가다가
2번 국도를 타고 북천면 화정리 배토재로 간다.
대전부터 내리던 비는 산청 지날때 까지 내렸지만 단성 IC 지나서부터는 그치고.
배토재에 도착하니 비는 얼마오지 않은 듯 도로도 많이 젖어있지는 않다....
낙남정맥 이정표가 있는 여기가 배토재 들머리,
지난 구간 저 앞에 차량이 한대 보이는 곳 우측에서 내려왔고,
우측뒤로 지리산둘레길요양병원도 보인다....
조금 올라오니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올라오니 뒤쪽으로는 천왕봉(좌측)과 옥산(우측)은 머리만 살짝 보인다....
우측 밑으로는 하동군 북천면 화정리가 보이고....
227.7 m 봉을 올랐다 내려오니 다시 임도와 만난다.
이 임도와는 안남골재까지 서로 왔다갔다하면서 같이 간다....
지금시간 7시 35분을 지나고 있는데,
운무에 반쯤가린 태양은 눈으로도 볼 수 있다....
236.9 m 봉을 올랐다 내려온 여기가 안남골재,
안남골은 밑의 임도 좌측으로 가면 있다....
안남골재에서 올라 207.1 m 봉을 넘어 내려 가면 다시 임도와 만난다.
건너 봉이 올라야 할 253.3 m 봉....
253.3 m 봉 오르면서,
우측 밑으로는 사천시 곤명면 은사리가 보이는데,
중앙 앞의 낮은 봉이 작은태봉산, 우측봉이 큰태봉산이라고 한단다.
계곡마다 쌓인 안개는 나무에 가려 좀처럼 전부를 보여주지 않는다....
253.3 m 봉 오르면서,
앞 능선 소나무가 보이는 곳 우측이 253.3 m 봉이다....
253.3 m 봉 오르면서,
멀리 지난 구간 지나 온 천왕봉이 좌측에 보이고,
그 우측으로는 옥산도 보인다....
여기가 253.3 m 봉,
이 봉이 오늘 산행중에 가장 높은 봉이다.
삼각점도 있다....
253.3 m 봉에 있는 특이하게 생긴 삼각점....
여기는 242.6 m 봉,
옥정봉이라고 쓰여 있는 표지판도 달려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지도에는 무명봉으로되여 있다.
253.3 m 봉에서 15분 정도 걸렸다....
마곡고개를 향하여 내려가면서,
임도와는 서로 만났다가 헤여졌다가를 반복하면서 같이 간다....
여기는 임도 삼거리,
우측에서 내려왔는데 좌측으로 내려가는 줄 알고 내려갔다가,
오룩스를 보니 샘골소류지로 내려가는 알바길이다.
다시 올라오고 있는 중에(왕복 알바 400 m )....
여기는 삼각점이 있는 157.1 m 봉,
옥정봉에서 195.6 m 봉을 지나 여기에 왔다.
여기에도 253.3 m 봉의 특이하게 생긴 삼각점과 똑같은 삼각점이 있다....
여기가 마곡고개,
좌측으로 가면 마곡리가 있어서 그렇게 부르나 보다....
마곡고개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무명봉을 지나면서,
여기서 내려가면 2번 국도가 지나는 원전고개다....
2번국도가 머리위로 지나는 이곳이 원전고개,
사천시 곤명면 송림리 오랑동이다....
배토재에서 9.54 km 왔고 2시간 35분이 걸렸다....
곧 이어 경전선 굴다리도 지나고,
경전선(慶全線)은 경부선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역과 호남선의 광주광역시 광주 송정역을 잇는
한국철도공사의 간선 철도 노선이다....
원전고개에서 올라 198.8 m 봉을 향해 올라가면서,
뒤에는 오랑동과 2번국도, 경전선이 보인다....
곧 이어 만나는 임도를 가로질러....
소나무에 둘러싸인 무덤 1기가 있는 여기가 198.8 m 봉....
198.8 m 봉에서 내려오니 무덤과 시묘용 움막이 있는 임도 3거리다.
우리는 직진하여 능선으로 오른다....
바람이 불지않는 곳에서 점심을 끓여 먹고,
지금시간 10시 50분을 지나고 있다....
저 위에 있는 237.3 m 봉을 향해,
짧은 오름길이지만 힘들다....
236.3 m 봉에서 숙이님,
옆 풀속에 곤양 2등 삼각점도 있다.
점심먹은 곳에서 237.3 m 봉과 224.1 m 봉, 그리고 무명봉을 지나 왔다....
236.3 m 봉에서 5분 정도 오면 222.9 m 봉이 나온다.
곤양 2등 삼각점이 있는 222.9 m 봉에 올라서고 있는 숙이님,
여기가 오늘 산행중에 가장 남쪽에 있는 봉이다.
여기서 다시 북쪽으로 9 km 정도 올라 다시 2번 국도를 만나는 곳이 오늘 산행종료 지점인 솔티재다.
여기서 내려가면 사립재,
배토재에서 15.01 km 왔고 4시간 52분이 걸렸다....
임도와 만나는 안부인 이곳이 사립재,
우리는 곧장 가운데 있는 능선으로 올라간다....
좌측에 빈집이 하나 보이고, 우측에는 창고같은 건물이 하나 보이는 곳을 지나....
조경회사에서 심어 놓은 관상수농장를 지나고....
관상수 농장지나 곧장 좌측 능선으로 올라간다....
능선에서 내려오면 과수원을 민나는데,
과수원 좌측 경계를 따라 내려오니 수로가 나오고 수로밑이 딱밭골재....
여기가 딱밭골재,
앞에 철망펜스가 있어 옆으로 갈려고 보니 잡목이 너무 많아 진행이 힘들 것 같다.
자세히 보니 다른 정맥꾼들은 밑의 수채구멍으로 나간 것 같다.
우리도 수채구멍으로 기어나가기로 하고....
딱밭골재 수채구멍을 통과하고 있는 숙이님....
여기가 딱밭골재,
우측의 민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야되는데, 집주인이 통행 금지시켜놓아,
뒤쪽 고개너머로 내려가서 올라가야 한다.
배토재에서 17.19 km 왔고 5시간 36분이 걸렸다....
딱밭골재에서 205.8 m 봉 까지는 무덤 2개를 지나면서 고도 100 m 정도 가파르게 올라가야 한다....
넓은 공터로 되여 있는 205.8 m 봉에서 내려와, 출입금지 전기철망이 처져 있는 임도를 지나....
전기철망이 끝나는 곳에 민가가 1채 나오는데,
묶어 놓은 큰개는 짖어대지는 않지만 작은 소리로 으르렁거리고 새끼들은 풀어 놓은 곳을 지난다....
무덤가에서 간식과 물을 먹으면서 휴식도 취하고....
184.6 m 봉을 지나면서,
좌측으로는 진양호에서 흘러내려오는 완사천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고....
무명봉을 4개 정도 지나 송전탑옆을 지나면서, 좌측 멀리 진양호도 보인다....
여기가 선덜재,
도로와 동물이동통로 공사를 같이 하고 있는 선덜재를 지나 건너 능선위로 올라간다....
저 뒤에는 공사중인 선덜재가 보이고,
소나무재선충에 걸린 소나무를 잘라, 비닐 천으로 덮어놓은 곳이 많이 보인다....
선덜재에서 고도 130 m 정도 치고 올라오니 송전탑이 자리잡고 있는 186.3 m 봉이 나온다....
186.3 m 봉에서 내려오니 저 앞에 공원묘지가 보인다....
진주내동공원묘원,
진주시 내동면 유수리에 있다.
종교단체나 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곳이 아니고 개인이 운영하는 곳....
진주내동공원묘지를 지나오니 또 다른 공원묘지가 나온다.
진주 모 교회묘지라고 쓰여 있는 안내석이 있다....
내가 서 있는 이곳 옆이 192 m 봉이라고 지도에 나와 있다.
삼각점도 있다고 하는데....
공동묘지 2개를 지난 후에 186.9 m 봉을 넘고, 다시 무명봉을 오르면서,
솔티재 내려가기 전의 무명봉....
저 밑에 솔티재가 보인다....
2번 국도가 지나는 여기가 오늘 산행종료 지점인 솔티재,
도로건너편에는 지난주에 이용한 북천면 택시도 막 도착해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고,
이로써 낙남정맥 배토재에서 솔티재까지 3회차를 끝마친다.
배토재에서 24.23 km 왔고 8시간 1분이 걸렸다.
최고로 높은 봉이 253.3 m 봉일 정도로 높은 산이 없고,
임도가 많은 낮은 야산지대라 빨리 끝낼 수 있었다.
박무가 잔뜩껴서 가까이 있는 사천 앞바다도 안보였던 하루,
이번구간 사천시를 지나왔고 다음 구간은 진주시 구간이다....
첫댓글 낙남길 부지런히 가시네요. 요새는 봉마다 이름 없는 곳이 없네요...낙남은 이제 기억도 안납니다.^^ 조망도 없는 날에 수고 하셨습니다.
3구간과 4구간에 과수원이 많이 있다고 하여 개화하기 전에 끝내려구요....
중간중간 재선충땜시 죽은 소나무들이 많이 보이죠? 빨리도 하셨네요~ㅎ
네, 그쪽에 특히 재선충이 둑실대는지 소나무들이 많이 죽어있더군요....
@감악산 재선충 원조가 원래 부산이 백양산입니다. 그래서 경남쪽의 피해가 많지요~
@캐이 재선충이 부산쪽이 원조군요, 수입목재에 붙어서 온 모양이지요?
@감악산 글쵸~잉
수고하셨습니다 ^^**
네, 남쪽은 춥지도 않았습니다. 다행이 비도 그쳤고,
맑은 공기속에 산행하고 왔습니다. 비록 야산들이었지만요....ㅠ
평소보다 빠르게 가셨네여..정맥도 이래 낮은 곳 있단 것을 알았슴다.
다음 구간은 여기보다 더 낮은 산들이라고 그러더군요....ㅠㅠ
벌서 3구간 끝내셧내요.
근데 음청 빨리도 걸으셧네요.
날로날로 체력이 좋아지시나바요.^^*
체력보다도 이 날은 숙이님과 사이 안좋아 빨리 끝내시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ㅋ
@金錢無 왕 쪽집게임다 ㅎㅎ
천하의 잉꼬분들이 푸닥거리를 ㅎ
@金錢無 땡~~~~~
숙이님 컨디션이 좋아 빨랏던거 가튼디요.ㅋ
@백미 아내가 컨디션이 좋았던 것이 아니고 등로 컨디션이 좋았습니다....ㅎ
@金錢無 ㅎㅎ, 이날만 그런 것이 아니구요, 허구헌날 사이 안좋습니다....
@감악산 낙동 끝닌면 2길 걸어야한께요.
후기 글 복사해놔야것슈.ㅎㅎ
선배님 진행속도가 빠르십니다
벌써 3구간을 끝내셨네요^^
전 점포 시설중 이라 먼산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ㅠㅠ
그래도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어휴, 언제 김해까지 갈려는지....ㅎ
낙남정맥의 낮은 산줄기를 이어가시네요.무탈하게 완주 하시기 바랍니다.저도 산행기를 보면서 지난 기억을 되살려봅니다.
이구간과 다음 구간은 특히 야산지대라 산행기 쓰기가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쓸거리가 없으니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