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대회 성료, 장애인 학대 예방 공로자들 장관 표창
제7회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대회
정하림 기자 :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박정식)이 주관한 제7회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대회가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시 레스트리 리솜 그랜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학대 예방과 대응에 헌신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장애인 권익 옹호에 힘쓰는 전국 기관 간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종사자 및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학대 예방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했다. 대회의 시작은 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 소속 발달장애인 난타예술팀의 공연으로 활기를 더했다. 이어 장애인 권익 옹호에 기여한 10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그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장애인 권익옹호 유공자 장관표창
장관 표창 수상자로는 ▲이승환 교육연구사(충청북도특수교육원) ▲김용두 경위(전라남도경찰청) ▲서영협 부소장(사회복지인권연구소) ▲이미애 경위(대전동부경찰서) 등 10명이 선정되어 장애인 학대 대응과 피해자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대회에서는 각 부문 우수기관을 시상하며, 신고접수와 학대조사, 응급조치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종사자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는 팀빌딩 프로그램과 함께, 홍보 강화를 위한 숏폼 챌린지 '도전!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임플로이언서'도 진행됐다.
박정식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은 "이번 대회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분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앞으로도 장애인 권익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