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명황제가 만력제, 별명이 고려천자입니다. 40여년에 걸쳐 황제 업무를 태업(?)하고 있었죠. 조선의 선조와 광해군 시기 입니다. 그래서 당시 황제가 일을 안하니 우리나라 세도정치 상황과 비슷했는데 국가재정이 거덜난 상황에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군사를 20만정도 파견하고 식량도 10만석 가량 지원하죠. 그때 당시 이정도면 어마어마 한 겁니다. 그래서 거의 거덜난 상황에 만주지역을 이이제이로 통치하던게 먹히지 않게 되고 건주여진이던 누르하치가 북방을 장악하게 되고 커지게 되죠. 괜히 조선말까지 사원에서 만동묘가 있던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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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2.03 15:36
첫댓글 임진왜란 때 도와주느라 명나라 국력이 많이 약해진 틈을 타서 후금이 명을 먹은 거죠 ㅎㅎ
헐 임란때 명이 우릴 도와줌? 아아아아아아아아 그렇군뇨... 감사해용^^*
임진왜란 당시 명황제가 만력제, 별명이 고려천자입니다.
40여년에 걸쳐 황제 업무를 태업(?)하고 있었죠. 조선의 선조와 광해군 시기 입니다. 그래서 당시 황제가 일을 안하니 우리나라 세도정치 상황과 비슷했는데 국가재정이 거덜난 상황에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군사를 20만정도 파견하고 식량도 10만석 가량 지원하죠. 그때 당시 이정도면 어마어마 한 겁니다. 그래서 거의 거덜난 상황에 만주지역을 이이제이로 통치하던게 먹히지 않게 되고 건주여진이던 누르하치가 북방을 장악하게 되고 커지게 되죠.
괜히 조선말까지 사원에서 만동묘가 있던 게 아닙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2.03 16:04
@저녁 뭐 먹지? 만동묘는 만력제 위패를 모시던 곳입니다. 공자를 모시는 게 사원에 있잖아요. 자기네 기둥(?)을 뽑아 도와준 만력제를 기리기 위해 만든 사원이죠.
흥선대원군 때 철폐되는 사원에 있었죠
@우렁이총각 오... 그러쿤뇨 귀찮으셨을텐데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시다니... 감사해용♥
@저녁 뭐 먹지? 짐 다시 찾아보니 숙종때 충청도에 만동묘 사원을 만들었다네요. 흥성대원군때 철폐되었다가 민씨 일파 재집권 후 다시 세워졌다 합니다.
암튼 저도 덕분에 공부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