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000520) 베트남 CMO 공장, 대만·유럽 제약사와 대규모 점안제 CMO 계약 임박 소식 등에 강세
▷지난 20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동사의 베트남 점안제 위탁생산공장(CMO)이 대만·유럽 소재 2곳의 제약사와 점안제 위탁생산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전해짐. 대만 A 제약사와는 점안제 수주 관련 텀싯(Term-Sheet)계약을 맺은 상태로 동사가 A사에 가격제시만 하면 바로 계약이 되는 상황이라고 알려짐.
▷유럽 B 제약사와는 실무진 간 CMO 계약 조율이 일단락됐다며, 추석 이후 담당 임원의 유럽 출장이 예정돼 있는데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 가는 것이라고 전해짐. 구체적 계약 금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계약 규모가 수백 억원대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외에도 올해만 18곳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베트남 CMO에서의 점안제 위탁생산을 문의해 왔다며, 시설, 규모, 납품단가, 물류 등 모든 면에서 기존 CMO 대비 비교 우위를 점한 결과라고 알려짐.
토니모리 (214420) 美 수출액 증가 기대감 등에 강세
▷흥국증권은 동사에 대해 한국 인디화장품의 미국 온라인 플랫폼 침투가 이미 본격화한 가운데, 미국 내 한국 화장품의 성장세가 향후 수 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제하에 동사의 무시할 수 없는 오프라인 경쟁력과 영업 노하우는 결국 타 채널 대비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미국 수출 증대로 이어지며 전사 영업이익률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추정.
▷이미 선점한 미국 내 강력한 오프라인 점포망을 기반으로 동사의 2024-26E 미국 수출액은 193억~482억원(+53~60% yoy)으로 추정하며,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6년 60%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 BUY[신규], 목표주가 : 11,400원[신규]
이수페타시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AI용 초극저조도 동박 공급 MOU 체결 소식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지난 20일 인공지능(AI),네트워크 PCB 기판 핵심 소재인 초극저조 도 동박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짐.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가속기, 서버 등에 적용하는 고성능,고다층 네트워크 PCB 기판에 필요한 초극저조도 동박의 개발 협력과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음.
▷이와 관련, 최창복 이수페타시스 대표는 "이수페타시스와 20년 이상 거래를 유지해온 안정적인 동박 제조업체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스와 협력을 통해 첨단기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언급. 이어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양사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것이 MOU의 핵심이라며, 네트워크 PCB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SCM 체계를 공고히 해 고객사가 글로벌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에 제품 공급을 확대하는 데 힘이 되겠다"고 밝힘.
[종목]: 이수페타시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엔젠바이오 (354200) 혈액암 맞춤치료 고성능 'FLT3 돌연변이 검출' 알고리즘 특허 출원 소식에 급등
▷동사는 언론을 통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등의 맞춤치료와 암의 재발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주는 '엠알디 아큐패널 에이엠엘 에프엘티쓰리(MRDaccuPanel AML FLT3)'를 출시한데 이어 FLT3-ITD 돌연변이 분석 소프트웨어의 핵심 알고리즘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힘. FLT3(FMS-like tyrosine kinase 3) 유전자의 ITD(internal tandem duplication) 돌연변이는 AML 환자의 약 30%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유전자 이상으로 일정하지 않은 길이(3개~400개)의 염기서열이 연달아 반복되어 나타나는 형태가 특징임.
▷이와 관련, 최대출 동사 대표이사는 "2023년 FLT3-ITD 돌연변이 검출을 위한 NGS 패널에 대한 특허를 등록한데 이어 분석 알고리즘에 대한 특허까지 출원하면서 '엠알디 아큐패널' 제품을 구성하는 시약과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쳐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게 되었다"라며, "동사가 보유한 NGS 기반 혈액암 진단 제품군 전체에 특허 출원된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국내외에서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힘.
HLB 그룹주 HLB 리보세라닙 美 FDA 허가 재신청 소식에 급등
▷HLB, 간암 1차 치료제(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 FDA에 재승인 서류 제출 공시. 이는 지난 5월16일 FDA로부터 CRL(보완서신) 수령 후 약 4개월 만에 재심사 단계에 진입한 것임.
▷HLB는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Elevar Therapeutics)와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이 지난 20일(현지시간) 간암신약 '리보세라닙'(제품명 툴베지오) 허가를 위한 재심사 신청서 제출을 완료했다고 밝힘. 이번 제출 서류에는 지난 미국암학회(ASCO 2024)에서 발표된 역대 최장의 환자생존기간(mOS 23.8개월) 데이터도 포함됐으며, 신약허가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힘. 언론에 따르면, 서류를 접수한 FDA는 앞으로 한달 내 심사기간을 정해 회사에 통보한다며, 판단기준에 따라 Class 1일 경우 접수일로부터 2개월, Class 2일 경우 6개월 내 허가여부를 결정한다고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HLB테라퓨틱스, HLB, HLB바이오스텝, HLB이노베이션, HLB제약 등 HLB 그룹주가 상승.
[종목]: HLB테라퓨틱스, HLB, HLB바이오스텝, HLB이노베이션, HLB제약
디앤디파마텍 (347850) 경구용 비만 치료제 DD02S(GLP-1) 기대감 분석 등에 강세
▷키움증권은 동사에 대해 Metsera에 기술 이전한 경구용 비만 치료제 DD02S(GLP-1)의 연내 1상 진입이 예상되며, 통상 4주차에도 초기 임상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년 이른 상반기에도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지난주 노보 노디스크는 작년 Inversago로부터 최대 $1.07bn에 도입 한 CB1 수용체 억제 경구 약물 monlunabant 2a상 결과에 따르면, 투여군에서 경증~중등증의 신경정신과적 부작용(주로 불안, 과민성, 수면 장애) 보고률이 더 높았다고 밝히며, 노보 노디스크의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고 밝힘. 이에 신규 물질에 대한 개발 압박으로 기술 도입 및 M&A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 참고로 동사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멧세라에는 과거 The Medicines을 노바티스에 $10bn에 매각한 CEO Clive Meanwell가 CEO 역할을 다시 맡았다고 밝힘.
▷아울러 유사 해외 기업으로 나스닥에 상장된 Terns Pharma가 일1회 경구용 GLP-1 치료제 TERN-601을 개발 중으로 최근 투여한 1상 초기 결과, 평균 체중 감소율 최대 5.5%와 3등급 이상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으며, Terns의 시가총액은 지난 4월 약 4,000억원대에서 최근 1.1조원대($845mn)로 재평가된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그린플러스 (186230) 자회사 GREENPLUS AUS, 호주 '퓨어그린'과 253억원 규모 스마트팜 계약 소식에 상승
▷동사 호주법인(100% 자회사) GREENPLUS AUS는 언론을 통해 호주 퓨어그린(PureGreen Farms, RedKokonuts Pty Ltd)과 253억 원 규모의 딸기 스마트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이번 계약을 통해 동사는 호주 퀸즐랜드주 남동부 투움바(Toowoomba) 지역 약 50,000㎡ 부지에 딸기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고 전반적인 운영을 맡게 될 예정. 향후 퓨어그린은 동사와 독점으로 추가 5헥타르(1만5,125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구축하여 총 10헥타르(3만250평)의 딸기 스마트팜을 운영할 계획임.
▷이와 관련, 박영환 동사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호주 스마트팜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라며, "현재 퓨어그린 외에도 다수의 민간기업과 스마트팜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 이어 "이번 계약은 스마트팜 분야에서 세계 1위인 네덜란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동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계기가 되었다"며, "호주시장에 진출함으로써 'K-스마트팜'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힘.
감성코퍼레이션 (036620) 일본 진출 및 중화권의 본격적인 확장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 등에 상승
▷리딩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내년부터는 일본 진출 및 중화권의 본격적인 확장이 있을 것이라며, 신규로 동남아 시장 진출도 예상된다고 밝힘. 이어 현재 스노우피크 어패럴 매출의 약 7% 비중이 면세점에서 발생하고, 주요 고객군이 중화권 및 동남아 고객인 점을 감안한다면 향후 중화권과 동남아 시장에서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확장은 동사 실적과 주가의 새로운 Level-up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한편, 2024년 예상 매출액은 2,312억원(YoY +29.9%), 영업이익 408억원(YoY +26.5%)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
코츠테크놀로지 (448710) 방산 수출 호조에 따른 낙수효과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하나증권은 동사에 대해 방산 수출 호조에 따른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힘. 이와 관련, 올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을 포함한 국내 대표 방산 업체들의 해외향 수주가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언급. 해외 시장은 국내 시장 대비 규모가 크며 상대적으로 높은 판가를 형성하고 있기에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지닌 국내 업체들의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매출액,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분석.
▷아울러 2024년 매출액 654억원(YoY, +27.5%), 영업이익 102억원(YoY, +15.9%)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 인도 기준 인식과 발주 일정에 따라 실적 변동성은 존재하지만 기존 수주잔고를 통해서도 YoY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며, 신규 수주 모멘텀이 현실화된다면 2025년부터는 실적 성장폭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