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dmitory.com/issue/240073053
파친코 원작에서 선자의 남편 백이삭은
신사참배 거부운동 때문에 쪽바리들한테 잡혀가고 굴복하지 않아서 모진 고문으로 만신창이가 되는데
(가정이 있고, 또 교회 자체의 방침이 다른 신도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단 순응해야 했지만 이삭은 내심 일제에 저항하는 사람들을 동경했기 때문에 신사참배 거부하는 청년을 도와주어서 그 일로 잡혀갔고, 그 뒤로 신념을 굽히지 않아 계속 고문당함)
죽기 직전에 풀려나서(실제로 쪽바리들이 사망자수 줄이려고 이렇게 했다고 함) 시름시름 앓다가 광복 1년전에 사망하게 되는 캐릭터임
처음엔 완전 적극적이지 않았더라도 끝내 저항하면서 일종의 저항운동, 독립운동을 했던 캐릭터
인데 드라마에서는 그 서사를 지우고 갑자기
'사회주의자'라서 잡혀갔다는 이야기를 만듬
아 그럼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로 각색했나? 실제로 그런분들 많았
아니 그런 뉘앙스는 우리가 알아서 그 시절 독립운동가들 사상베이스가 사회주의인 경우 많았으니까...하고 행복회로 불타게 해야 보이는거
드라마상 묘사는 그냥 평등한 세상을 꿈꾼 사회주의자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제대로 된 복선도 없이 (개얼탱)
재일교포 1세대 이야기에서 신사참배 거부운동을 뺄수가 없는데....?
종교가 당시 어느정도 역할을 했던것도 맞고
그래서 쪽바리들이 더 쥐잡듯 신사참배 강요하면서 지랄했고
성매매충친일야쿠자는 드라마에서 원작에 없던 서사 만들어주면서
"차칸 일본인이 한수를 도와주었다 한수는 아픈 사연을 안고 일제에 부역했다"
ㅇㅈㄹ을 해서 7화 관동대지진 에피소드 양가감정 들게 만들어놓고
저항서사 있는 캐는 싹뚝 잘라버렸다는거.................
4화 오페라가수까진 극찬이었는데
그 후로는 민감한 부분 다루는거 영 실망이라는 평도 꽤 많이 나오고 있음ㅎ
관동대지진도 고한수 사연 만들어주기에 이용됐고 묘사도 당시 끔찍한 상황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고
(드라마 제작진들이 친일성매매충 고한수에 꽂혀있는 듯한 인터뷰가 꽤 있고
시즌2에 고한수 비중 는다 이런 얘기가 있어서 친일야쿠자랑 로맨스나 갈길거면 걍 때려치는게....)
쪽바리새끼들 맨날 이 지랄하는 와중에 정말....ㅎ.... 좃같다 이거예요
첫댓글 잽머니 먹었나??
뭐? ㅅㅂ 이거 보려고 했는데 그럼 어째야하노... 보지 말아야하나... 갑자기 짜증나네
엥 ... 이러려고 배우들이 작품선택햇겔냐
몰아보려햇는데 그냥 안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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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야 당사자니까 우리 역사의 모든 부분을 알고 있지만 외국에서 보기에는 간과할 수도 있는 부분 같음..
막말로 저게 한국 자본으로 만든 사극도 아니고, 미국자본으로 만든 미국 티비드라마임.. 우리가 저기 뭐 보탠 게 있는 것도 아니고 국가 산업도 아님
물론 왜곡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고, 간과한 부분에 대해서 지적도 해야한다고는 생각하지만, 이게 뭐 저 드라마 전체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져야한다고는 생각 안 함
44444 이 드라마 한편으로 미국에서는 그동안 알아왔던 역사를 단박에 이해했는데 이거 하나로 안본다?! = 지금 가장 조용한 일본과 매국만 좋아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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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감해…
애플티비 결제했는데 배신감 오졌음 ㅋㅋㅋㅋ
다행이다 결제안해서 원작이나 나중에 읽어야지
이거 이렇다고 불매하는건 어리석어보이는데…
앞으로 차차 고쳐나가면 되는거지 응원함
안그래도 결말나면볼러고 기다리고있었는데 다른 댓글들보니까 완결나면 봐야겠단생각든다....오히려 전세계가 아니 일본이저런짓을했다고?? 하면서 파친코 내용에서 멈출수도있고 아니면 더 나아가서 찾아보고 할수있잖아...일단 한번 봐야겠어 난
ㅇ
ㅡ
ㅇ 원함
ㅋㅋ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