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달걀 좋아하시나요? 저 어릴적엔 친정엄마가 간식으로 삶은 달걀 자주 해주셨거든요..여기에 고구마,
감자 찐것은 뭐..;;
국민적 간식거리죠 ㅎㅎ
삶은 달걀은 다 좋은데..노른자까지 먹기는 너무 퍽퍽해요 ㅠ-ㅠ
그래서 매번 흰자만 먹곤 했는뎅..
오늘은 그 노른자까지 완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아이와 어른들 간식&야식으로도 안성맞춤인...
달걀의 영양소를 골고로 먹을 수 있는~~고런 요리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일명 달걀크로켓이라고~~~
아이랑 신랑한테 정말 인기만점인 요리랍니다.
완전 간단간단해서~누구나 만들 수 있어요^^
-오늘의 요리법-
삶은 달걀 4개, 다진피클 1큰술반, 요리당 1큰술, 마요네즈 1큰술, 빵가루 3큰술, 그외
빵가루
달걀은 완숙으로 삶아서 껍질을 까주세요.
보통 12-15분 내외이면 완숙이 된답니다.
달걀을 삶아준뒤에..끓었던 물을 따라내고..찬물을 살짝 틀어놓은 상태에서..
냄비를 막 왔다갔다 옆으로 흔들어주고 나서 껍질을 벗기면~
매끈하게 잘 벗겨진답니다 ㅎㅎ
달걀껍질 벗기는 방법들은 많지만~
전 요즘 요 방법을 애용중이랍니다^^
달걀은 중간정도의 크기에요~
달걀을 매셔도 으깨준뒤에~
여기에 다진피클, 요리당, 마요네즈, 빵가루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빵가루를 넣어주는 이유는 아무래도 끈기를 위하여 넣지만 그래도 반죽이 단단한 편은
아니니까..
살살 다루어주세요^^
맛이 그냥 이때 먹어도 새콤달콤하니 맛있어용..
하지만 여기에 고소한 맛을 첨가해서..
인기만점인 달걀요리를 해야겠죠? ㅎㅎ
새끼손가락정도의 길이로 타원형으로 동글동글 빚어주세요.
그뒤에 빵가루를 꾹꾹 눌러주듯 붙여주세요.
대략 달걀 중간짜리 4개로 달걀크로켓이 10개정도 나와요.
너무 반죽을 두껍게 하기보다는 적당하게 빚어주는 것이~
한입거리로도 좋고~
잘 구워진답니다.^^
오븐팬에 종이호일을 깔고 오일칠을 살짝 해준뒤에~
빵가루를 묻힌 달걀크로켓을 올리고..
위에 오일을 살짝 펴발라주세요.
오일스프레이가 있는 분들은 칙칙 뿌려줘도 되구요~~~
190℃에서 예열된 오븐에서 대략 겉면이 노릇해질 정도로만 구워주면 되세요.
한 12분정도 걸립니다^^
오븐이 없다면 튀겨도 된답니다. 하지만 전 이렇게 모양이 잡히는 것들은 대부분 오븐에서
구워줘요.
그럼 기름기도 덜하고 칼로리도 낮출 수 있어서 좋아요^^
달걀 삶는 시간 빼고는 거의 한 15분 내외로 만들 수 있는 달걀요리랍니다.
겉면의 고소하고 바삭한 맛과..
속의 달걀의 부드러움과 새콤달콤한 맛이 어울어져서~
정말 맛있어요..
옆에 놓아두면 막 흡입할 수 있을것 같은^^
속이 양념이 되어 있어서 따로 찍어먹지 않아도 간이 잘 맞고..
느끼하지 않답니다.
달걀이란 완전식품이라 할 정도로 영양소가 고루 들어있지요..다만 너무 과용하면
안좋습니다^^;
성인 기준 하루에 달걀 2개가 적당하니까..
달걀 4개로 크로켓을 만들었다면 세식구 기준 아주아주 매우 적당하게 맛있게 섭취할 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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