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장애인복지 공로 인정받아 ‘장애인복지공로대상’ 수상
수상식
서미경 기자 : 충남 당진시 오성환 시장이 25일 계룡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 충청남도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에서 ‘장애인복지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오 시장이 장애인 복지 증진과 자립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당진시는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청 내 공간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제공하고, 중증장애인 6명이 근무하는 카페 I got everything을 설치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장애인회관 유휴공간을 활용해 ‘민들레일터 제2작업장’을 개소, 발달장애인 1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고용을 지원했다.
또한, 당진시는 장애 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신규 대상자를 확대해 2022년 188명에서 2024년 267명으로 증가시켜 더 많은 장애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동보장구 이용 장애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전동보장구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켰다.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오성환 시장을 비롯해 3,000여 명의 도내 지체장애인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표창 수여와 후원금 전달 등으로 구성됐으며, 2부에서는 축하공연과 지역별 장기자랑이 이어져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오성환 시장은 “이번 수상은 당진시와 함께한 모든 이들의 노력 덕분이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립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