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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세젤FUN자료실 사상 최악의 폭염이 있었던 1994년 여름 풍경.jpg
지골로락커 추천 0 조회 182 18.07.11 08:38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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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7.11 09:01

    첫댓글 저때가 김일성이 죽었죠.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유난스러웠던 해여서 지금도 기억에 남는데 조던이 정신적인 공황을 견디지 못하고 농구를 은퇴, 곧바로 야구의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 입단한 일과 바둑에서 이창호가 16개 대회 전관왕을 해서 중국에서 처음으로 부처님이라고 불려졌던 일, 너바나 커트코베인 자살, 로베르토 바죠 패널티킥 실축 등등 굵직한 사건이 많았어요. 너무 더워서 차량안의 시디가 흐물거렸고 무슨 현상인지 습도까지 역대급이여서 삼디다스 괴물모기가 대거 출현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았었죠.

  • 18.07.11 09:05

    그리고 저때 저희 막내 삼촌이나 동네 큰형들 죄다 추남에다 돈도 없고 직업도 변변찮았는데 괜찮은 여자들과 결혼 한 것만 봐도 남자들 꿀빨았던 시대라고 봅니다ㅋㅋ

  • 작성자 18.07.11 09:08

    추남+돈없음+변변찮은 직업이면
    요즘 세상에는 ..ㄷㄷ

  • 18.07.11 09:17

    @지골로락커 심지어 저희 막내 숙모는 간호사에다가 가수 이본급으로 미인이에요. 뒷다마라 좀 그렇긴한데 삼촌이 여기 계실리가 없으니까 썰을 풀자면ㅋㅋ 하꼬방 같은데 철거 용역 하다가 다쳐서 병원 갔는데 숙모를 보게 되었고 첫눈에 반해서 꼬심. 지금 같으면 어디 철거용역이 간호사한테 수작 부리냐고 주사기로 쌍싸다구 맞을 이야기인데 90년대 초반엔 결혼+낭만이 가능했던 시절이였죠.

  • 작성자 18.07.11 09:20

    @레미본향숙이 와 ㅋㅋ 진짜 지금과는 많이 달랐네요

  • 18.07.11 09:20

    @지골로락커 일도 안하고 맨날 난닝구만 입고 다녀서 동네 국딩들한테 난닝구형이 라고 놀림 당하던 동네 어리숙한 큰형도 제법 괜찮은 아가씨랑 결혼 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무슨 판타지 소설 같습니다.

  • 18.07.11 09:02

    성수대교 붕괴..

  • 18.07.11 09:05

    맞아요. 그게 너무 가슴 아프고 가장 큰 사건이였네요.

  • 작성자 18.07.11 09:08

    이렇게 보니 참 많은 일이 있었던 시기였네요

  • 18.07.11 09:29

    윽 해운대물 똥물일듯..

    3000명 사망 실화인가요?

  • 작성자 18.07.11 09:34

    정확히 3000명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읍니다

  • 18.07.11 12:21

    정말 더웠죠
    오죽했으면 모기가 없었을 정도였으니

  • 18.07.13 10:11

    이때 축구에 미쳐살때라 여름방학때 늦잠자고 눈뜨면 수박먹고 축구공들고 나가서 저녁에 들어와서 수박먹고 자고...할머니가 죽는다고 나가지말라고 막 그랫던거 기억나네요. 맨날반복하다가 하루는 아침에 수박먹고 골반쪽에 종기짜다가 어지럼와서 앞집 비디오가게 아저씨 봉고에 실려서 응급실 가고...눈떠서 엄마랑 광안시장에서 김밥사먹고 집에왔었어요. 예 그랫다고요.

  • 작성자 18.07.13 10:42

    ㅋㅋㅋㅋ 그러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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